싱가포르 보건부(MOH)는 지금부터 내년 말까지 의료분야에 7,500개의 일자리와 1,600개의 수습직 및 기술 훈련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싱가포르 고용시장에 큰 타격이 가해졌습니다. 특히 저임금 근로자, 신입 졸업생, 고령 근로자, 중간 경력직 근로자 등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의료분야 일자리 창출 정책은 의료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있는 구직자 뿐 아니라 지식과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일정 훈련을 통해 의료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전체 7,500개 일자리 중 1/3이 간호사와 관련 의료 종사자를 포함한 의료 전문가를 위한 일자리입니다. 나머지 2/3는 간호지원 업무, 행정업무 등 의료 분야 경험이 없는 신입 졸업생이나 중간 경력 구직자를 위한 것입니다.

또한 SGUnited 이니셔티브에 따라 1,600개의 의료 분야 교육 및 기술 훈련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해당 분야에서 필요한 업무와 경험, 기술을 습득하도록 지원합니다.

한편, 싱가포르 정부는 기존 일자리를 유지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SGUnited Jobs and Skills 패키지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