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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항공 수요, “2024년에야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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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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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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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감소한 전세계의 항공 수요가 2024년이 돼야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제항공 운송협회(IATA)는 올해 항공 이용 승객은 작년대비 55%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4월에 전망했던 46%에서 추가하락한 수치로, 협회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봉쇄조치가 완화됐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제항공 운송협회는 지난 5월 항공 수요가 2023년에 회복될 것이라고 내놨던 전망을 뒤로 더 늦춰, 2024년에야 회복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소비자 신뢰가 낮아지면서 여행 수요가 줄고 코로나 사태 속에서 기업도 출장을 줄이면서 항공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화상 회의가 출장을 대체하며 수요 회복은 더욱 더뎌지고 있습니다.
한편, 항공 수요가 쉽게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많은 항공사가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항공은 근로자의 10%, 제트스타 아시아는 26% 를 감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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