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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싱가포르 경전철 건설사업 재개, 2026년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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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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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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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남단 조호르바루와 싱가포르 북단을 연결하는 4㎞ 길이 경전철 건설사업이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재개됐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부킷 차가르역(Bukit Chagar)과 싱가포르 우드랜드 노스역(Woodlands North) 사이 4㎞ 구간에 독립된 형태의 경전철(LRT)이 건설됩니다. 경전철이 건설되면 양쪽에서 시간당 1만명의 승객을 실어나를 수 있게 됩니다. 양국은 경전철역에 세관, 이민국, 검역 시설을 공동으로 설치해 승객들이 출발지점에서 한 번만 출입국 절차를 거치면 국경을 넘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7월 30일 양국 국경에서 기념식을 열고 RTS(Rapid Transit System)가 완공되면 국경 출근길 혼잡이 완화되고 경제적·사회적 공동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사이에는 두 개의 교량이 양국을 연결하고 있으나, 이동량이 많아 포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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