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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싱가포르 혼인 감소, 이혼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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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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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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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계청(SingStat)은 작년 싱가포르에 접수된 혼인 신고는 감소하였고 이혼 신고는 2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통계청(Department of Statistics)이 발표한 ‘2019년 결혼과 이혼 통계(Statistics on Marriages and Divorces, 2018)’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 접수된 혼인신고는 25,434건으로 2010년 24,363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18년 27,007건에서 6%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혼율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작년에 접수된 이혼 신청은 총 7,623건으로 2018년 7,344건에서 약 4% 증가했습니다. 이혼 부부 수는 근 20년 만에 최대치로 분석됩니다.
한편, 첫 결혼을 하는 신랑의 평균나이는 30.4세, 신부의 평균 나이는 28.8세인 것으로 조사되어 초혼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09년 기준 초혼 연령은 남성이 29.8세, 여성이 28.8세입니다. 또한, 2019년 전체 결혼 중 타민족과 결혼한 비율은 23%로 조사돼, 2009년 18%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일부 사회학 전문가는 싱가포르인이 고등 교육을 받고 경력을 구축하는 것에 집중함에 따라, 결혼을 이전보다 늦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결혼에 대한 관념도 기존 전통 관념에서 열린 관념으로 이동하고 있어 타 민족 간 결혼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19년 싱가포르 혼인 통계(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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