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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TU 연구팀, 36분 만에 뎅기-코로나19 감염 여부 확인 가능한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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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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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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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양공대(NTU) 연구진은 코로나19 또는 뎅기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36분만에 검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 진단에 주로 활용되는 분자진단기술(PCR)은 바이러스의 RNA 정제에 수 시간이 소요되고 진단 장비 이용을 위해 샘플이 장비가 있는 곳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하지만 난양공대 연구진이 직접PCR(direct-PCR)진단법 이라고 발표한 신규 진단 기술은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면봉 샘플이 들어있는 테스트 튜브에 시약을 넣어 RNA정제 단계를 건너 뛰고 진단을 진행해 더 빨리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샘플을 진단 연구소에 보내지 않고 의료 현장에서 바로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연구진은 새로 개발된 진단 기술이 실제 상황에서 얼마나 효과적인지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개발된 진단법은 뎅기열 바이러스 진단에도 효과적입니다. 연구진은 28 분만에 뎅기 바이러스 진단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뎅기 바이러스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싱가포르에서 초기 증상이 비슷한 두 바이러스를 빠르게 구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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