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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내 국제 학교 다수, 학비 지원 방안 확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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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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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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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내 국제 학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여파를 맞은 학부모들을 위해 지원 기금을 설립하고, 학비 인하 및 인상 보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와 홍콩에 거주하는 122명의 외국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3분의 1이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BDRC 아시아는 4월에 조사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도 학부모 중 절반 이상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어려워진다면 아이들의 학교를 변경하거나 다른 학교를 알아볼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회사는 올해 4분기에 다시 싱가포르 거주 외국인 400명을 대상으로 다른 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19 유행이 국제 학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예정입니다.
외국인 학생을 위한 국제학교는 싱가포르 전역에 30여 곳이 있습니다. 이 중 일부 국제학교는 학비를 5%~10% 인하하고 일부는 8월 하순에 시작되는 새 학기 학비를 인상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탕린 트러스트 스쿨(Tanglin Trust School)은 연간 수업료는 학년에 따라 27,714달러에서 45,828달러로, 학비 인상 예정은 없습니다. 또한, 작년 기준, 올해 학비를 3.5% 인상한다고 발표했던 싱가포르 아메리칸 스쿨(Singapore American School)은 학비를 동결한다고 발표하고 수업료와 기타 요금의 인상을 멈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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