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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싱가포르 방문객 수, 소비액 모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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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r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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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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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1분기 싱가포르 방문객 수와 방문객 소비액이 모두 대폭 감소했습니다.
싱가포르 관광청(STB: Singapore Tourism Board)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1~3월 싱가포르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방문자 수는 270만 명을 기록해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43.2% 감소했습니다. 2020년 1~3월 관광객 소비액은 40억 달러에 그쳐 2019년 동기간 대비 39%가량 감소했습니다.
1월 방문객 수는 169만 명으로 작년 162만 명에서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나, 2월에는 73만3천 명, 3월에는 24만 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중국,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방문객이 전체 방문객의 49%를 차지했으며, 이 국가 중에는 중국 방문객이 65%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관광객 수의 감소로 관광 소비액도 감소했습니다. 숙박, 요식업 모두 소비액이 감소했으며, 특히 쇼핑 소비액은 52% 감소하며 전체 6억 5,60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요식업 관광 소비액은 36%, 숙박 소비액은 31% 각각 감소했습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싱가포르 방문 관광객은 2분기에 더 급락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4월 방문객은 750명, 5월 방문객은 880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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