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 집계된 뎅기 바이러스 감염자가 약 200명으로 집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주당 감염자 수는 2주 연속 1천 명을 넘으며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 한 주간 집계된 뎅기열 감염 수는 1,377건으로 그 전주인 1,154 건을 넘어섰습니다. 한 주간 집계된 뎅기 바이러스 감염 수가 1천 건이 넘는 것은 싱가포르가 감염자 수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현재 뎅기 바이러스는 2주 연속 1천 건이 넘는 전례 없는 감염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환경청(NEA)은 올해 연간 총감염 수가 역대 최대치였던 2013년의 22,170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2,542명이 모기에 의한 질환에 걸렸으며 이는 지난 5년 평균 감염 수의 3배에 달합니다. 나아가 6월~10월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이 늘어나는 시기로 감염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싱가포르 뎅기 유행 지역

(상세 지도: https://www.nea.gov.sg/dengue-zika/dengue/dengue-clus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