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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4월 소매 매출 -40.5%, 역대 최대 감소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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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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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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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전체 소매 매출 및 주요 분야별 매출 현황(출처: 싱가포르 통계청)
1986년 싱가포르가 소매 매출 데이터를 수집한 이래 소매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싱가포르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매 매출은 작년 4월 대비 -40.5%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매출을 제외해도 -32.8%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이는 3월의 -13.3%에서 더 크게 하락한 것으로 소매 매출은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는 서킷브레이커 조치가 4월 7일부터 시행된 만큼 4월 소매 매출은 큰 타격을 받았으며, 5월 매출 또한 타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가 소매 매출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되지만, 경제 불확실성도 개인의 소비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시계와 보석의 매출은 전년 대비 -87.8%로 감소했으며, 의류 및 신발 매출은 -85.3%를 기록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은 -84.6%, 자동차 매출은 -77%, 도서류는 -63.4%, 오락 용품은 -63.4%, 음식 및 알코올 매출은 -53.4% 감소했습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소매 부문이 두 자릿수 대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포장 음식이나 배달 음식만 제공할 수 있는 외식업계의 매출은 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레스토랑은 -66.9%, 카페, 푸드코트 등 기타 음식점은 -45.5%, 패스트푸드는 -28.6%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슈퍼마켓과 대형 마켓의 매출은 74.6%, 작은 슈퍼나 편의점의 매출은 10.7% 증가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중에도 정상 영업이 가능해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4 월의 총 소매 매출액은 21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 중 온라인 매출은 17.8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는 온라인 판매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소매점은 디지털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시스템을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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