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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4월 방문객 수, 100% 하락한 사상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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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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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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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방문객의 싱가포르 입국이 금지된 이후 4월 방문객 수는 사상 최저치인 748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싱가포르 관광청(STB)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방문객 수는 작년 4월 160만 명에서 100%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평균 체류 기간은 기존 3일에서 39일 증가해 1,000% 이상 늘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의 방문객 수는 27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3월 24일에 전례 없는 모든 단기 입국자 금지를 발효했으며, 이에 3월 방문자 수는 24만 명으로 급감해 2003년 사스 발발 이후 처음으로 방문객이 85% 감소했습니다.
국가별 싱가포르 방문객 조사에 따르면, 4월 방문객 중에는 인도네시아 방문객이 약 2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태국이 153명, 말레이시아는 96명이었습니다. 항상 방문객 수 상위권을 차지했던 중국은 여행 제한으로 18명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는 중국과 함께 6월 8일부터 공식 방문과 출장에 한해 단기 입국을 허가하는 패스트레인(fast-lane) 협의를 맺었습니다. 정부는 현재 이와 유사한 협의를 한국, 호주,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의 다른 여러 국가와 협의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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