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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역대 최대 규모의 뎅기열 감염 사태 맞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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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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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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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청(NEA)은 역대 최대 규모의 뎅기열 감염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주 뎅기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891명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지난주 뎅기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735명으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5월 31일부터 6월 2일 오후 3시까지 집계된 뎅기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291명입니다. 2020년에 발생한 감염자 수는 총 9,2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를 훨씬 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올해 뎅기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2019년의 15,998명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의 22,170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집계된 사망자 수는 5명으로 올해 총사망자 수는 12명입니다.
환경청은 주된 뎅기 바이러스가DenV-3로 옮겨지고 서킷브레이커로 시민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것, 5~9월의 더위가 감염 환자 급증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통계상 주 뎅기 바이러스가 교체될 때 감염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많은 사람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DenV-3는 30년 만에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5~9월의 높은 기온은 모기의 번식을 촉진하고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민들이 늘며 모기에 물리는 사람도 증가했습니다. 많은 모기 번식지가 주택 주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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