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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비롯해 한국 방역 모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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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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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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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도 차량에 탄 채 코로나19 샘플을 채취하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싱가포르는 이 외에도 헨드레일 살균장치 등 한국의 방역모델을 도입했습니다.
싱가포르 건강증진위원회(HPB)는 원 패러 호텔 주차장에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설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 페러 호텔은 지난 4월부터 임시 병원시설로 사용 중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 업체 스타우스는 싱가포르에 모듈형 음압 병동 50개를 1차로 수출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이를 학생 기숙사로 활용할 예정으로 발표했습니다.
5월에는 싱가포르 KK 여성 아동병원의 에스컬레이터에 한국의 서우정보기술(SWIT)이 개발한 핸드레일 자동 살균 장치가 설치됐습니다. 이 장치는 손잡이에 소독액을 뿌려 1차로 청소•살균하고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를 비춰 2차로 살균함으로써 세균과 바이러스를 99% 이상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보건부(MOH)는 6월 3일기준 569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만 6천405명으로 늘었으나,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이고 지역사회 감염은 7명에 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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