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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코로나19 대응 위한 330억 달러 규모의 4차 추경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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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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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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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정부가 근로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330억 달러 규모의 4차 추경안을 발표했습니다.
5월 26일, 싱가포르 부총리는 코로나19의 유행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근로자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추경안을 합하여 싱가포르 정부가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예산은 100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합니다.
부총리는 싱가포르 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타격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실업률은 3월에 3.3% 올라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7.0~-4.0%로 다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이는 싱가포르가 건국한 이래로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 전망치입니다.
4차 추경안에 대한 간단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기업 지원
고용 지원 제도(Jobs Support Scheme)가 1개월 연장되어 전체 10개월간의 임금 지원
중소기업 대상 임대 지원금 확대
외국인 근로자 고용부담금(levy) 면제 및 환급(rebate) 기간 최대 2개월 연장
정부가 건설 부문의 안전 조치에 대한 비용을 일부 부담
근로자 지원
SGUnited와 Skills Package로 4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
약 2만 5천여 개의 수습직, 2만 1천 개의 신입 일자리, 4천 개의 경력직 지원
3만 명의 구직자를 위한 트레이닝 코스 확대, 트레이닝 지원금으로 매달 1,200달러 지원
가구 지원
싱가포르 시민권자에게 각 가구당 100달러의 Solidarity Utilities Credit 제공
Care and Support Package 2차 제공: 저소득층 및 중위 소득층 대상 300~600달러의 지원금 제공 및 자녀가 있는 부부에게는 300달러 지원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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