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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싱가포르 로맨스 사기 피해 사례 증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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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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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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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신고 접수된 온라인 로맨스 스캠(연애•혼인을 빙자한 신용 사기)은 증가했으나, 피해금 총액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올해 1월 1 일부터 3월 31일 동안 신고된 로맨스 스캠은 작년 같은 기간 131건에서 33.6 % 증가한 175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그러나 피해금은 660만 달러로 710만 달러에서 감소했습니다. 싱가포르 경찰은 피싱 사기범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피해자에게 접근해 피해자들과 대면하지 않고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킨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피싱 사기범은 해외에서 피해자에게 사치품 등의 선물을 보냈으나 싱가포르 세관에 잡혔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피해자가 자신을 대신하여 세관에 비용을 지불하도록 요청했으며, 택배 회사 또는 정부 기관을 사칭한 공범과 함께 피해자를 속였습니다. 다른 사기 유형으로는 피싱 범이 피해자에게 재정적 어려움을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경찰은 싱가포르 거주자가 온라인에서 낯선 사람과 친구가 될 때 조심해야 하고 모르는 이들이 특히 금전을 요청하면 더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정부 벌금이나 부과금과 관련하여 대리 지급을 요청하는 사람과는 대화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사기 범죄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1800-255-0000 또는 www.police.gov.sg/iwitness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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