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서킷 브레이커가 6월 1일 월요일에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싱가포르 정부는 3단계 사회, 경제 개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팀은 싱가포르 사회, 경제가 단계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코로나19 유행 이전의 생활로 돌아간다는 것은 아니며,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될 때까지는 새로운 ‘뉴노멀(new normal)’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상산업부(MTI) 장관은 6월 2일부터 크게 3단계에 걸쳐 점진적으로 개방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따라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근로자는 재택근무를 계속해야 하며, 중요 산업 부문 근로자는 전염 위험이 낮은 환경에 한해 현장 근무가 가능해집니다.

 

단계별 사회, 경제 개방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1단계: 6월 2일부터 4주간 진행

△  일부 기업 및 업소 영업 재개

△  가정은 하루에 한번, 최대 2명의 방문객(자녀, 손자)을 맞이할 수 있고, 방문객 2명은 한 집에 거주해야 함

△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Secondary School) 4, 5학년은 매일 등교. 그 외 학년은 재택 수업과 등교를 번갈아 진행

△  유치원은 6월 10일에 전부 개원. Student care centre도 운영 재개

△  종교 건물은 문을 열 수 있으나 종교 모임은 한 가정 내 최대 5명까지만 참여하는 개인 예배(private worship)만 가능

△  결혼 서약(marriage solemnisation, 혼인 신고)은 참여자 10명으로 개별적으로 진행

△  상세 안내: http://www.hankookchon.com/bbs/news/122267

 

 

2단계: 수개월에 걸친 점진적 개방

△  식당 내 식사가 재개되고 소매점, 헬스장, 피트니스 스튜디오, 학원 등이 영업 재개

△  모든 학생들이 정상 등교

△  스포츠 시설, 야외 시설이 안전 조치와 함께 재개장

 

3단계: 백신/치료제 개발까지의 ‘뉴노멀’

△  사회, 문화, 종교, 기업 등 모든 부문이 정상화. 다만 모일 수 있는 최대 인원 수는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