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 창이 공항 2터미널이 운영을 중단한 이후 오는 5월 16일 토요일부터는 4 터미널도 잠정 운영 중단합니다. 이에 기존 4터미널에서 운항하던 대한 항공은 1 터미널에서 운항할 예정입니다.

창이공항그룹(CAG: Changi Airport Group)은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운영 자원을 최적화하기 위해 터미널을 통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CAG와 항공사를 비롯한 파트너사는 관리비, 청소비 등 운영 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4 터미널의 모든 상점과 레스토랑이 문을 닫고 4 터미널이 재개될 때까지 3 터미널과 4 터미널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서비스도 운행 중단됩니다. CAG는 4 터미널의 재개 시점은 항공 여객 수요와 항공사의 항공편 운항 수에 달렸다고 덧붙였습니다.

4 터미널에서 운항하던 항공사는 1터미널이나 3 터미널에서 운항할 예정입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과 대한 항공은 1터미널에서 운항하게 되며, 다른 항공사는 다음 항공편 운항 시 발표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