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업소가 5월 12일부터 영업 재개를 준비함에 따라 디지털 체크인 시스템, 세이프엔트리(SafeEntry) 이용 신청이 급증했습니다.

 

SNDGO(Smart Nation and Digi 주말동안 미용실, 사무실, 공장, 슈퍼마켓, 쇼핑몰, 호텔 등 29,000여 곳으로부터 세이프엔트리 이용 신청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싱가포르가 약 3주간 필수 업종 외 영업 중단을 시행한 이후 일부 업종에 대한 영업 재개를 시작함에 따라 세이프엔트리가 설치된 기업, 기관, 업소는 총 45,000 곳으로 증가했습니다.

 

4 월 22 일부터 케이크, 디저트 전문 판매점, 미용실, 이발소, TCM 등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5월 12일부터는 세이프엔트리 시스템을 도입하면 영업 재개가 가능합니다. 세이프엔트리는 디지털 접촉 추적 시스템으로, 업소에 대한 모든 출입을 기록합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미용실, 이발소 등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오랫동안 접촉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세이프엔트리 시스템을 설치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SNDGO는 세이프엔트리를 통해 수집된 개인 정보는 정부 서버에 저장되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추적에만 이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방문객은 현장에 표시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NRIC 또는 운전면허증의 바코드를 스캔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한 기업, 기관, 업소가 방문자의 퇴장 시간을 기록하지 않아도 되지만 개인이 개별적으로 체크아웃을 할 수 있도록 출구 지점에 QR 코드를 눈에 띄게 표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는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세부 정보를 수집해 감염 추적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은 세이프엔트리를 신청하는 즉시 바로 고유 QR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발행된 QR 코드는 인쇄하여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한편, 영업을 재개한 기업과 업소의 고용주는 마스크를 반드시 빼야 하는 활동을 제외하고는 직원, 방문객 등 모든 현장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세세한 안전거리 조치를 수립하고 관리 요원을 배치하여 세워진 조치가 준수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