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공립대학 졸업생 16,000명은 4개의 CET(continuing education and training)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교육부와 6개 공립대학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운 2020년 졸업생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교육, 훈련 과정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일부 졸업생이 싱가포르의 불안정한 경제 전망을 이유로 졸업 후에도 배움을 계속하고 추가 기술을 습득해 자기 역량을 보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올해 학사 과정을 졸업한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풀타임 학생입니다. 졸업생은 데이터 분석, 재무 등 약 1,700개의 CET 과정 중 4개 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습니다. 스킬즈퓨처(SkillsFuture Singapore)가 교육비의 70%를 부담하고 각 대학교가 나머지를 부담합니다. 난양공대(NTU)와 싱가포르 국립대(NUS)또한 각 학교 졸업생에게 코로나19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졸업생이 가진 기술을 다양화하고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전공과 관련이 없는 과목도 수강을 고려해야 한다고 권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