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브레이커로 인해 싱가포르 거주자들의 실내 생활이 증가함에 따라, 가정폭력에 노출되는 피해자 또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사회가족부(MSF)와 내무부(MHA)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를 설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정부 부서는 가정폭력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게 사회가족부와 협업 기관이 운영하는 핫라인을 통해 도움을 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일원이나 일반 주변인도 가정폭력 사건을 목격한다면 신고를 해 줄 것을 권고했습니다.

 

사회가족부는 서킷브레이커가 시작된 이후 첫 2주 동안 접수된 가정 내 갈등 문의가 그 전 2주 대비 14%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개인과 가족 보호를 위한 통합 서비스 센터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문의가 3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스크포스는 4월 23일 첫 화상 회의를 통해 가정폭력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피해자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사회가족부와 협업 기관이 운영하는 핫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 개인 및 가족 보호를 위한 통합 서비스 전문가 센터(Pave Integrated Services for Individual and Family Protection Specialist Centre): 6555-0390

• 트랜스 세이프 센터(Trans Safe Centre): 6449-9088

• 프로젝트 스타트(Project Start): 6476-1482

• 빅러브 아동 보호 전문가 센터(Big Love Child Protection Specialist Centre): 6445-0400

• Heart @ Fei Yue 아동 보호 전문가 센터(Child Protection Specialist Centre) : 6819-9170

• ComCare 핫라인 : 1800-222-0000

• National Care 핫라인 : 1800-202-6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