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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뎅기열 감염자 수, 작년 감염자 수의 두 배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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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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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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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은 올해 초부터 4월 중순까지 집계된 뎅기열 감염자 수가 5,800명으로 작년 동 기간 감염자 수의 2배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019년 전체 뎅기열 감염자 수는 16,000명입니다. 환경청은 4월 중순까지 집계된 뎅기열 환자 수가 이미 5,800여 명에 달함에 따라, 뎅기열 확산기인 5~9월에는 2019년 감염자 수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근래 뎅기열 감염 신고는 매주 300~400건가량 접수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집계된 뎅기열 감염 사망자 수는 5명에 달합니다. 2019 년에는 21명이 사망했습니다.
환경청은 코로나19라는 환경 속에서 뎅기열 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개인과 공공 부문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가정은 모기 번식을 막기 위해 화분 받침, 접시받침, 꽃병, 장식용 화병 등 잠재적인 모기 서식지를 자주 확인하고 고인 물은 비워야 합니다. 또한, 주택 거주자는 배수구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을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서킷브레이커 기간 동안 영업을 하지 않는 업체도 건물이나 작업장에 적절한 모기 방역 조치를 유지, 관리해야 하며 건설사 또한 건설 현장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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