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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근원 물가 상승률, 2달 연속 마이너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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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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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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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싱가포르의 근원 물가 상승률이 2월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3월 싱가포르 소비자물가지수(CPI: Consumer Price Index)는 작년 3월 대비 0% 증가해 2월 0.3%에서 하락했습니다. 개인 차량비, 교통비, 집값을 제외하고 체감 물가를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근원 물가 상승률은 -0.2%로 조사되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2월의 -0.1%에서 추가 하락했습니다.
3월 물가 상승률은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통신료, 관광 비용, 택시비의 하락으로 전체 서비스 가격은 -0.7%를 기록해 2월 -0.4%에서 하락했으며, 유가 하락과 주차비 인하로 개인 차량비도 -0.3%로 조사되어 2월 2.4%에서 급락했습니다. 전기료와 가스료는 작년 3월 대비 -6.2% 하락해 2월 -7.4%에서는 소폭 회복했으나 여전히 마이너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과 통상산업부(MTI)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책이 노동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소비 심리도 위축 시켜 물가 인상의 억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3월 소비자 물가 현황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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