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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코로나 19 총 감염자 수 8,014로 급증, 동남아 최다 확진자 국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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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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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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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누적 확진자가 각각 1,426명과 8,014명을 기록하며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보건부(MOH)의 발표에 따르면, 4월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26명으로 집계되어 일일 확진자 수로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942명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4월 18일의 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누적 확진자 또한 8천 명을 넘기며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제치고 동남아 최다 확진자 발생 국가가 되었습니다.
발표된 확진자 중 1,369명은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기숙사 거주자들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면서 환자 발생 규모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4월 6일 기준 싱가포르에서 조사되었던 집단 감염은 15곳이었으나 이 수는 현재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를 포함해 56곳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서킷브레이커의 남은 2주가 시작되며 싱가포르의 일반 지역 사회 내 감염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4월 20일에 발표된 25명의 지역 사회 감염자 중 18명은 싱가포르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7명은 외국인 근로자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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