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는 커뮤니티 센터 등을 통해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를 배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싱가포르 총리는 무증상 감염을 이유로 기존의 마스크 사용 비권장 지침을 철회했습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정부는 4월 5일부터 4월 12일까지 지정된 커뮤니티 센터(community centre), 클럽(community clubs), 주민 센터(residents' committee centre)를 통해 재사용 가능한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역 거주민은 신분증을 보여주고 마스크를 받을 수 있으며, 가족의 신분증을 가져와 대신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요일에 마스크를 수령한 일부 주민은 약 10분 만에 받을 수 있었으며, 안전거리 조치와 센터 입장 시 체온 측정 등 각종 예방 조치가 시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마스크 배포를 돕는 직원과 자원봉사자들도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무료 마스크를 배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