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은행과 보험사에 부동산 융자와 보험료 납부를 연기 신청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또한 대출 원금 납부를 연기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코로나19로 인한 개인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금과 생명 보험금, 의료 보험금 납부를 연기하도록 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납부일 연기가 필요한 개인은 은행과 보험사에 직접 연기 신청을 해야 합니다.

 

통화청의 이번 조치는 개인이 신용 상태와 가입한 보험을 계속 유지하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SME)은 현금 흐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발표한 조치입니다.

 

통화청의 상세 지원 내용

개인: 주택 융자

최대 12월 31일까지 원금과 이자 납부를 연기할 수 있으며,  이연된 원금에만 이자가 부과되고 이연된 이자에는 연체 이자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개인: 무담보 대출

2월 1일 이후 월 소득이 4분의 1 이상 줄어든 개인은 미불잔고를 이자율이 최대 8%인 텀론(Term loan)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텀론의 이자율이 더 낮습니다.

 

개인: 생명/건강 보험

의료 보험과 생명 보험은 보험 혜택은 유지하며 최대 6개월까지 보험금 납부를 연기할 수 있습니다.

 

개인: 일반 보험

차량 보험과 같은 일반 보험 계약자는 보험 혜택은 유지하며 보험금 할부 납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담보 대출

대출 기관의 담보 평가에 따라 담보 대출에 대한 원금 납부를 연기합니다. 또한 대출 만료 날짜를 연기된 기간까지 연장 할 수 있습니다. 이자를 꾸준히 납부해 은행, 금융 기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혜택 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