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부터 도로 통행료 징수(ERP: Electronic Road Pricing)가 중단되거나 통행료가 인하됩니다.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는 이번 분기별 ERP  통행료 검토에서, 코로나19 발발로 차량의 도로 이용이 줄었다고 설명하며 통행료 징수를 중단하거나 통행료를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6일부터 도심 내 모든 갠트리와 중요 도로의 일부 갠트리는 통행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77개 겐트리 중 74개 겐트리가 최대 2달러까지 가격을 인하합니다.. 관계자는 근래 싱가포르 도로 교통상황은 12월 학교 방학기간보다 차량이 적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ERP  인하가 차량 이용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하된 통행료는 다음 분기별 ERP 통행료 검토까지 유지됩니다.

 

각 겐트리별 ERP 요금 변동(출처: L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