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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경제전문가 조사, 싱가포르 1분기 GDP -0.6%, 한국 2.1%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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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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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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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싱가포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6% 역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되었습니다.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 영향을 조사한 로이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국가로 싱가포르가 꼽혔습니다. 중국과의 교역에 크게 의존하는 싱가포르는 코로나19로 전체 GDP의 1% 이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전문가 설문 조사에 따르면, 1분기에만 GDP 성장률이 -0.6%를 기록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GDP 역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19 피해국들은 중국과 경제적으로 밀접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올해 1분기 GDP 성장률이 지난달 전망치보다 0.4%포인트 하락한 2.1%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태국과 대만의 1분기 GDP 성장률은 각각 0.2%와 1.3%로 거의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의 충격을 가장 적게 받어 올해 GDP 성장률이 4.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전문가는 코로나19의 충격이 2003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넘어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의 충격이 해소되지 않으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0.5~1%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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