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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보건부, 900개 코로나19 대처 클리닉 지정, 감기 환자에게 5일 병가(MC) 제공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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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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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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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PC 로고(출처: MOH)
싱가포르 정부가 코로나19를 대처하기 위해 폴리클리닉을 비롯해 클리닉 900여 곳을 PHPC(Public Health Prepared Clinic)로 지정했습니다. 또한 일선 의사들에게 기침, 열, 인후통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 5일간의 병가(MC)를 제공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PHPC로 지정된 클리닉이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진단에 대한 행동 강령을 갖추고 있으며 감염 예방 장비도 갖추게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싱가포르 시민권자, 영주권자 중 기침, 열, 인후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폴리클리닉, 또는 PHPC 클리닉 내원 시 진단비와 치료비를 10달러만 내면 됩니다. 파이오니어(Pioneer)와 메르데카(Merdeka) 세대의 경우 5달러만 부과됩니다.
이러한 조치는 2009년 신종플루(H1N1) 대유행 때 시행되었던 것으로, 지정된 클리닉은 PHPC 로고를 부착하게 됩니다. 클리닉 리스트는 2월 18일 화요일부터 정부 웹사이트(https://www.flugowhere.gov.sg/)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싱가포르 보건부는 일선 의사들에게 기침, 열, 인후통 등의 감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 내원 시 5일간의 병가(MC)를 제공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의 초기 증상이 경미하며 클리닉 내원 후 직장과 사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감염을 확대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는데 대한 조치사항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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