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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방문자 수, 중국 1위, 한국은 9번째로 많은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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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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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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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9월 국가별 싱가포르 방문자 수 및 2018년 대비 증가율 (출처: STB)
싱가포르 관광청(STB: Singapore Tourism Board)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9월 싱가포르를 방문한 전체 외국인 방문자 수는 1억 9,100만 명을 기록해 2018년 같은기간 대비 3.3% 증가했습니다. 2019년 1~9월 관광객 소비액은 270억 달러를 기록해 2018년 동기간 대비 0.5%가량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방문객 수로는 중국이 방문객 수 순위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중국인 방문객은 2018년 대비 6% 올라 363만 명을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는 작년 대비 3% 증가해 311만 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 3위에는 142만 명을 기록한 인도가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말레이시아, 호주, 필리핀,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자 수가 많았습니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한국인은 64만 6천 명으로 집계되어 작년 대비 3% 증가해 9위에 올랐습니다.
STB는 관광객 수가 증가했지만, 소비액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관광객 수가 증가한 만큼의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조사된 관광 소비액 중 쇼핑에 소비된 금액은 작년 동기간 대비 3% 증가했으나, 숙박 (7%), 식음료 (5%), 카지노, 관광 및 오락 (2%)은 모두 소비액이 감소했습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싱가포르 방문 관광객이 올해는 3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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