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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청, 뎅기열 확산 주의 당부, 지금까지 유행하지 않던 DenV-3 감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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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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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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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환경청(NEA: National Environment Agency)이 지금까지 유행하지 않던 DenV-3 뎅기열 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첫 5주동안 집계된 뎅기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수는 1,723명으로 작년 동기간 집계되었던 1,057명에서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환경청은 2월 둘째주에만 약 400여명이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2016년 이후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월 9일 월요일부터 10일 오후 3시까지 확인된 뎅기 바이러스 환자 수만 63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환경청은 주된 뎅기열 바이러스가 DenV-3로 옮겨지며 올해 뎅기열 감염 환자가 급증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통계상 주 뎅기 바이러스가 교체될 때 감염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많은 사람이 해당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환경청의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뎅기 바이러스는 지난 수십 년간 DenV-1과 DenV-2가 교대로 유행했으나, 30년 만에 DenV-3이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간 DenV-3 감염 환자가 증가했으며, 1월 뎅기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 중 47%가 DenV-3으로 조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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