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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싱가포르 범죄 동향 발표, 사기 범죄 증가로 전체 범죄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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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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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싱가포르 범죄율 변화, 사기범 제외 싱가포르 범죄율 변화(출처: 싱가포르 경찰)
2018/19년 싱가포르 사기 범죄 변화(출처: 싱가포르 경찰)
2018/19년 전자 상거래 사기에 이용된 디지털 플랫폼(출처: 싱가포르 경찰)
싱가포르 경찰은 2019년에 발생한 각종 사기 범죄가 큰 폭으로 증가해 싱가포르의 전체 범죄율을 9년 만에 최고치로 견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경찰에 신고된 사기 범죄는 2018년 6,189건에서 2019년 9,502건으로 53.5% 증가했습니다. 사기 범죄가 급증하며 싱가포르 전체 범죄율도 6.3%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범죄 4건 중 한 건이 사기 범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강도, 소매치기 다른 대부분의 범죄는 감소세를 보여 사기 범죄를 제외하면 싱가포르의 전체 범죄 발생 수는 작년보다 4.7% 감소했습니다.
전자상거래 사기, 대출 사기, 성매매 미끼 사기(credit-for-sex scam) 등이 사기 범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작년에 신고된 전자 상거래 사기는 2,809건으로 2018년에서 30% 증가했습니다. 범죄 중 44.1%는 캐러셀(Carousell), 21.4%는 페이스북에서 발생했고, 페이스북에서 발생한 사기 사건이 2018년 6.6%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대출 사기는 피해자들이 대출을 받기 위해 일부 “보증금”을 내는 사기 범죄로 2018년 967건에서 83.2% 증가한 1,772건을 기록했습니다. 피해 금액은 680만 달러에 달해 2018년에서 490달러가 증가했습니다. 한편, 2018년 1억 4,490만 달러였던 전체 사기 피해 금액은 2019년에는 16% 증가한 1억 6,81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자세한 2019년 싱가포르 범죄 동향은 아래 링크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police.gov.sg/Media-Room/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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