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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구직 및 직장생활에서의 차별 없지만 인종별로 불평등에 대한 인식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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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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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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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성별, 인종, 종교, 국적, 혼인 여부, 자녀 여부 등에 차별을 받지 않고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인종별로는 말레이계, 인도계 싱가포르 거주자들이 중국계 싱가포르 거주자들에 비해 구직활동 및 승진 과정에서의 불평등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싱가포르 노동부(MOM)가 2018년에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싱가포르 구직자는 구직 시 불평등을 느끼고 있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근로자 또한 회사 내 고용 계약 조항, 수당, 훈련, 커리어 개발, 업무 평가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인종별로 불평등에 대한 인식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말레이계 싱가포르 거주자의 경우 설문 응답자 중 60%가 고용 불평등이 있다고 답해 2013년 조사 58.7%에서 증가했습니다. 인도계 거주자 또한 56%가 고용 불평등이 있다고 답해 2013년 52.6%에서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국계가 아닌 싱가포르 거주자 중 구직 과정에서 불평등을 경험한 사례는 중국계의 4배에 달하고, 승진 과정에서 불평등을 경험한 사례는 중국계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가 조사한 2018년 남녀 임금 격차도 16.3%로 2002년 16%에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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