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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가격 12,000원으로, 한번읽은 상태좋은 책입니다. 꽤 두껍습니다. 책에 적혀있는 소개글,목차 올립니다. ---- 목차 제1화 죽은자들의 나라, 조선 - 맨발의 소복 여인 제2화 알몸의 여자 시체 - 질투가 부른 엽기적인 살인사건 제3화 시체를 토막내고 가루로 만들어 바람에 날리다 - 여인의 한이 부른 피바람 제4화 발이 잘린 여자아이 - 범인 없는 엽기 사건 제5화 문병을 오지 않는다고 맞아 죽다 - 한번 종은 영원한 종 제6화 울울하게 맺은 정을 풀기 바란다 - 첫사랑 때문에 죽은 여인 제7화 정조를 유린당하기전에 자결하시오 - 저와 어머니를 협박하여 자살하게 한 사건 제8화 여동생을 살해한 사건 - 문중을 위한 명예살인 제9화 영영 돌아올수 없는 다리 - 어린 왕을 이별하고 흘린 눈물 제10화 하늘은 높고 땅은 넓은데 이 한 몸 의탁할 곳이 없구나 - 소박맞은 여인의 자살사건 제11화 볏단 두 단 때문에 벌어진 일가족 집단 자살사건 - 연못위에 일곱시체 제12화 철창에 같힌 새가 노래하다 - 궁중 암투에 맞아죽은 여인 제13화 첩으로 사는 것도 억울한데 살인이라니 - 저주의 옥사사건 제14화 아들의 첩을 아비가 취하고 아비가 죽자 아들이 다시 첩으로 삼다 - 여종은 주인의 노리개 제15화 너는 내 딸이 아니다 - 기생의 딸이라 하여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여인 제16화 계모와 전처 자식 간의 갈등이 빚은 참화 - 백필랑과 백필애의 자살 사건 제17화 서방님이 살아난다면 죽을 수 있어요 - 남편을 위해 죽은 여인 제18화 누이와 어린 조카를 돌보지 못한 선비 - 가난때문에 몸을 판 여인 -------- 조선시대에 살았던 여자중에 지워지지않는 핏자국을 남긴 여성들의 이야기는 되짚어보기도 끔찍할 정도다. 음란하다는 이유 한가지로 참혹하게 살해되고, 첫사랑을 잊지 못한 죄로 참수형을 당한 여인, 그리고 전처의 자식을 학대했다는 죄로 박살을 당한 여인들의 사연앞에서 이 시대의 우리는 모두가 옷깃을 여며야만 할것같다. 당시의 사회제도와 남성들은 어떻게 이토록 잔인할 수 있었던가. 우리는 요즘 무심하게 박살을 낸다는 말을 자주 쓴다. 그러나 박살이야말로 형벌중에 가장 끔찍한 형벌이었다. 죽을때까지 매를 때리는, 때려죽이는 형벌이었다. 역사는 행간을 읽어야 한다. 정치사만으로는 역사의 뒤안길을 제대로 알아낼 길이 없다. 조선시대 500년, 절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여인들의 삶과 죽음을 살피는 것은 역사 비틀기가 아니라 비틀어진 역사를 통찰하는 작업이다. 왜 조선은 선비들의 나라이고 남자들의 나라여야 하는가. 조선은 신분제도가 철저하게 정착되어 있던 나라다. 불사이군, 일부종사는 여성들의 삶을 굵은 동아줄로 꽁꽁 묶어버린 사슬이고 굴레다. 그래서 이 책은 유학을 정학으로, 지배 이념으로 삼은 조선시대를 비판한다. 저자가 이 책을 쓴 목적도 그와 다름이 아닐것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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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누구냐 넌.. 싸게 싸님의 댓글
누구냐 넌.. 싸게 싸 (sdfg4223)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