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싱텔샵에서 59.9불 짜리플랜 신청하면 아이폰4s 32기가 모델이 368불 입니다.
아이폰4 8기가 모델은120불 이구요.
400불은 좀 많이 심하네요

얼마에 팔든 판매자가 정하기 나름이지만, 시중가보다 비싸면 안팔리겠죠?
2년 계약시 기기값이 싼 것은 매월사용요금에 일부 포함시키겠다는 뜻입니다.
즉, 장기적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59불 요금제 2년 계약시 통신사는 1200불짜리 기기를 600불에 판매하는 데, 이는 매월요금에 기기값의 일부인 25불상당을 포함시킨겁니다.
1200$ (기기 원가) - 25$ (매달 기기값 보조) X 24개월 = 600불

따라서 잔여기간에 9개월 남았으면 플랜양도를 포함한 기기가격은...
600$(계악시 기기가격) x 9 (잔여기간) / 24 (계약기간) = 225불이 적정하군요.
물론 중고폰이므로 200불의 50-80%만 받는 것이 적절할 터이구요.

만일 기기를 제외하고 플랜만 양도한다면...
25$(플랜으로 매월 기기 할인 받는 금액) x 9 (잔여기간) = 225불을 오히려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지급해야 합니다.
(판매자는 구입시 기기값으로 600불을 지급하고 선할인받은 600불중 15개월동안 사용하면서 25$ X 15개월 = 375불 상당의 이익을 이미 보았거든요. 따라서 선할인 600불중 9개월치인 225불은 다음 사용자에게 지급해야합니다.)

이경우 판매자는 기기를 별도 판매하여 600불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225불은 플랜양도시 구매자에게 지급하고 양도비용을 감안하여 남는 부분이, 원칙적으로는 플랜+기기 포함 판매시 받는 금액인  225불과 같아야 합니다.

물론 양도비용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협의해서 정하면 될 것입니다.
판매자가 해약비용보다 양도비용이 싸다고 생각되면 판매자가 부담할 것이고,
해당기간(이경우 9개월)만 플랜이 필요한 구매자라면 구매자가 부담할 것이며,
아니면 둘이 분담할 수도 있겠지요.

구입할 의사는 전혀 없지만 나름대로 객관적인 판단을 해본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제 논리나 계산에 이상이 있다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9개월 계약폰이 필요하는 사람이 판매하고자 하는 사람에 비해 높다면
플랜을 포함한 가격은 24개월 계약했다가 해약금을 물어야 하는 금액 포함 총경비 수준까지 올라갈 수도 있겠습니다.

얼마를 지급하든 꼭 쓰야겠다면 400불 아니라 600불을 주고도 기기를 구입할 것이고, 9개월남은 59불 플랜도 양도비용을 지급하고서라도 양도받겠다는 사람이 있을 수 있겠지요.

아니면 판매자가 양도하지 않고 패널티를 물고 해약하면 됩니다.
(패널티 계산시 위와 같은 방식으로 매월 혜택 X 잔여개월수 혹은 전체혜택 X 잔여개월수 / 계약기간 으로 계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