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leigh mrt에서 2분정도 거리에 있는 콘도. 1 Youngberg Terrace 로 찾으시면 나옴. 세랑군에서 지하철 1정거장 버스 4정거장정도로 굉장히 가까움. 세랑군까지 10분, 도비곳까지 25분 탄파까지 35분 부킷티마까지 45분정도라 위치 굉장히 낫배도.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지만 방 크기가 가격대비 괜찮음.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퀸사이즈 침대에 컴퓨터책상, 냉장고, 장농2개, 화장대 1개, 수납장 2개, 선반 1개, 신발장 1개, 옷 행거 1개 놓구 써도 가운데 카페트에 의자랑 책상하나 놓을정도로 큰 방. 거실을 개조한 방이라 문쪽이 조금 허접하긴 하지만 그래두 방음 잘되구 괜찮음. 

주인이 같이 안살고 에이전트 (그냥 같은 콘도 사는 집 관리해주는 아주머니)가 관리해서 눈치볼것없고 오히려 뭐 필요할때마다 재촉하면 해결해줌. 가구 필요한거있으면 말하면 가져다주고 뭐 고장나면 불러서 고치고 개인적인것도 걍 부탁하면 해줄정도로 친절하신 아주머니에요 ㅎㅎ

유닛에는 마스터룸이랑 커먼룸 2개, 제방 그리구 메이드방 이렇게 5개 있구여 각 방에 중국인 한명씩 살고있음. 유닛에 5명인데 주방은 저랑 다른친구 딱 2명이 쓸정도로 사람듯 못마주치구 화장실은 커먼룸 친구들 2명이랑 총 3명이서 쉐어. 일요일마다 메이드 오는데 뭐 가끔 안오는것같기도 하고.. . 어차피 와봤자 자기방은 자기가 치움.

장점은 그냥 보시면 아실꺼고 단점은 이러함.

1. 주변에 호커센터가 없어서 배달비 많이나옴. 특히 쉬는날 밥 안해먹으면 무조건 시켜먹게 되있음. 퇴근할때나 학교갔다가 올때 밥 먹고오거나 사오셔야함.

2.  사는애들이 중국애들이라 걍 뭔가 찝찝하고 더러움. 특히 화장실이 좀 더러움. 냄새도 나고.. 그런거 못보는 성격이라 혼자서 초기때 한번 다 갈아엎고 하수구란 하수구는 전부 뚫고 청소하고 했는데 시간지나니까 또 더러워지고 해서 걍 내방만 청소함. 
 

진짜 싱가폴 와서 세랑군 근처에만 벌써 7년찬가요.. 이만한 방 못봤고 지금도 사실 미련이 남지만... 출장때문에 회사에서 제공하는 집으로 들어가기로 해서 내놓는 방인만큼 좋은분한테 갔으면 하네요... 
 

 입주는 4월 1일부터 가능하며 뷰잉은 저녁 늦게나 아침 일찍만 부탁드립니다. 

900불에 내놓지만 저는 주인이랑 친분이 좀 있어서 더 저렴하게 있었습니다.. 얘기 잘 해보시면 싸게 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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