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4월 1일에 싱가폴을 떠나게 되서 이 방 필요하신 분 있나 글 올립니다.

굳이 안구해도 되는데 괜찮은 집이라서 올려봅니다.

퀸사이즈 침대, 옷장, 수납장, 전신 거울, 에어컨, 천장에 달린 선풍기, 와이파이(같이 사는 사람들끼리 쉐어해서 사용합니다, 한달 13불 정도)

주인인 젋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살구요 

싱가포리안 남자, 국적모르는 중국계 아주머니가 방 하나씩 삽니다.

할머니는 집앞에 미용실을 해서 아침 7시 정도에 준비 하시고 나머지 사람들은 없습니다.

할아버지는 늦게 일어나시고 나머지 두사람은 야간일을 해서 아침에 마주칠일이 없습니다,

아침뿐만 아니라 두사람은 한달에 한번 보기가 힘듭니다.

화장실 하나 샤워실 하나 있는데, 저 같은 경우는 8시에 준비를 해서 사는동안 할머니(7시)랑 겹칠일이 없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일은 안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서 청소를 하셔서 집이 청결하구요.

할머니는 성격이 좋고 굉장히 쿨합니다. 둘다 영어가 잘 못하셔서 그냥 간단한 대화만 할 수 있어요.

요리 가능한데 할머니가 기름있는 요리를 냄세때문에 싫어해서 할머니 있을 때는 안해먹습니다.

집앞에 있는 것들은,,

집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 16,196, 13번 이 있어서 시내에 바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푸드코트가 큰게 3군대 있는데 1곳는 여는 걸 잘 못봤구요

자이언트 1개, 작은 슈퍼 4개, 세븐일레븐 1개, 빵집 2개(샌드위치가 맛있어서 아침에 사먹음 좋아요), 클리닉 2개, 약국, 잡동사니 파는 곳 등 집앞 한곳에 다 몰려 있어서 편합니다.

버스타고 3정거장 쯤 나가면 marine parade 쇼핑몰 있습니다. 주치앗 로드 쪽으로 가면 펍들이 있는데 술값이 싼곳이 많아서 가끔 가기 좋습니다 음식도 맛있고.

5-10분 정도 걸으면 이스트코스트파크에 갈 수 있어서 운동하시는 분들 좋습니다.

방 사진입니다. 제가 좀 안치우고 찍어서 약간 복잡한데 정리 잘하면 깔끔합니다. 

참고하시고 관심있으신 분들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