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여학생 뿐이 겠어요...아가씨&총각 상상초월 합니다..그래도 군대 다녀온 총각들은 좀 났더군요 ㅠㅠ이 생활 빨리 청산 해야 되는데 집값이 워낙 비싸서...

가관이죠 뭐.. 같이 사는 사람들 죄다 조심해야되요.. 뒷담화 치는거야 그렇다 치지만 앞에서 막말하는건 참..그냥 서로 안보고 사는게 최곤데 그넘의 돈땜에..같이 살면서 서로 눈치봐야되니 참..

미래가 보이는구나.........ㅉㅉ;;

공감이 되네요..

저도 룸렌트 하다가.. 지금은 반대입장입니다. 이곳에 방을 내 놓는 한국분들이 너무 비싸게 내 놓는다면서.. 그러면서 부엌도 못쓰게 하고.. 눈치 준다고.. 그런 생각에 일부분 동의 하면서.. 저희 콘도에서는 제일 싼 가격에서 에누리 떼고 방을 렌트 주었고 제가 그간 치사했다고 느꼈던 것들.. 모두 그냥 제공했습니다. 그런데..뒷다마는 물론.. "좀쓸께요"는 거의 빈통만이라도 돌아오면 다행이라는 뜻이었고, 물론 나가실때 "또 언제볼껀데 식의.." 무책임함.. 또 돈 받아 먹지 않았냐? 식의 빈정.. 지금은 제 3국 분들한테 방을 놓고 있습니다. 저희 콘도에 그 분들 자국민이 렌트하는 방보다도 100불정도 사니깐.. 인터넷 비용을 양쪽 방이 번갈아 내면서 있겠다고 했을때.. 제 가슴이 찡하고 슬펐습니다. 40 좀 안 되었지만.. 분명한 건.. 사람 꼭 다시 만나진 않지만.. 반대의 경우 꼭 겪게 됩니다.

일년을 혼자 있는것이 안쓰러워 맛난것 하면 같이 먹고 배고프다 하면 챙겨주고 하면서 지냈는데 막판에 본인 친척이 3명이 와서 한달을 있다 간다고 방을 함께 쓴다면서 500불에 해 주시라고 밥도 어쩌다가 해 먹을 꺼고 집에도 거의 없을 꺼라고 하길래 그러면 한달 후에 만약 너무 하다 싶으면 돈을 좀 더 내는 조건으로 있다가 갔어요! 그런데 매일 아침마다 전기 밥솥에 밥을 해서 먹고 (본인들이 가지고 온 작은 전기 밥솥 )한 명은 거의 매일 집에 있다 시피 하다가 가서 돈을 좀더 내라 그래더니 얼굴이 불어지면서 나중엔 100불을 제 앞에 던저버립디다 2년이라 세월이 얼마나 덧 없고 허무하던지...!

어린것이 뭐가될라고...ㅉㅉㅉㅉ 그래도 비싼돈주고 이나라에서 공부를 하면 뭐할끼고 사람이 되는법을 먼저 배워야 할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