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싱가포르 학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제 방을 양도하고자 글 올립니다.

-Novena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월세 $1440, 유틸리티피 포함($400 초과시 세입자들끼리 n분할 해서 내는데 딱 한 번 넘어서 2만원 정도 냈던 거말곤 낸 적 없습니다. 그때 집주인이 주의를 줘서 그 뒤로 다들 아끼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하우스키퍼 방문

-pool 있습니다.

-집주인 거주 X, 세입자 총 6명(현재 남3 여3이나 저(여자)와 다른 남자 세입자가 곧 계약 기간이 끝납니다)

-light cooking allowed. 간단한 요리는 다들 자유롭게 하는 분위기입니다.

-visitors allowed고 overnight stay는 금지입니다.

세입자 대부분이 직장인이라 낮에는 대부분 집을 비우고 집도 조용한 편입니다! 가끔은 간식 나눔도 하고 세입자 단톡방이 있어서 부탁할 내용 같은 게 있으면 부담 없이 메세지하는 편입니다. 다들 정말 매너 있고 좋은 세입자들입니다! 저는 가끔 세입자들이랑 나가서 저녁도 먹었어요ㅎㅎ

집주인도 요구사항이 있으면 바로 해결해줘서 지내면서 불편한 적이 없었습니다.그리고 부동산 회사에서 관리하는 집이라 뭐든 신속하고 꼼꼼히 처리됩니다. 공지사항은 부동산 회사 자체 어플에 올라오고, 문서 같은 건 메일로 바로 보내줍다. 같이 사는 세입자들도 다들 관리 차원에서는 이 집이 최고라고 하더라구요ㅎㅎ

Novena역에 큰 쇼핑몰 세개가 붙어있고, 2층에는 한국 식료품점이 있어서 생활하면서 너무 편했습니다. 아무래도 쇼핑몰 세개가 붙어있다 보니 은행, 식당, 다이소, 돈키호테, 편의점, 과일가게 등등 없는 게 없어서 너무 너무 만족하며 지냈던 집입니다.

다른 집들에 비해 신발장, 냉장고, 부엌 창고 등 개인 공간이 넓은 편입니다. 그리고 리노베이션 이후 제가 첫 입주자라(8월 중순 입주) 방도 깨끗하고 저도 매일 청소하고, 이불 빨래도 자주 해가며 깨끗이 지냈습니다! 제가 프로퍼티구루,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매물들을 거의 다 읽어보고 뷰잉만 열곳 정도 다닌 끝에 신중하게 고른 집입니다. 위치도 orchard에서 2정거장 거리라 현지인들에게도 부촌으로 인식되는 동네입니다. 특히 SMU 학생들에게 최적의 위치입니다!

*제 계약은 20일에 끝나지만 제가 15일에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원하시면 빠른 입주도 가능합니다. 저는 방학이라 계속 집에 있으니까 언제든지 뷰잉 오세요!

문의사항은 왓츠앱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사진에만 뷰가 건물뷰로 찍힌 거고 실제로는 시원하게 뚫려있습니다! 지금은 방에 암막커튼 달려있습니다! 에어컨 포함 모든 가구가 올 여름에 새로 바꾼 것들이에요

편하게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