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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의사가 권하는 치아 관리 및 치료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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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촌 (hankook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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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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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치과 진료 비용이 비싼 편이라 관리 및 예방이 중요한대요. 이번 한국촌 뉴스레터 8호에서는 치과의사가 권하는 치아 관리 및 치료 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Q. 스케일링 주기
잇몸 건강이 좋은 환자분들은 6개월마다,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잇몸이 좋지 않으신 분 혹은 구강위생 관리가 잘 안되는 분들은 3개월마다 할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혹은 아랫니의 앞니 뒷부분에만 특별히 치석이 잘생기시는 분들은 부분 스케일링도 추천해드립니다.
Q. 이를 잘 닦는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충치 또는 치석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가족들 중에서도 형제, 자매 간마다 이를 잘 닦아도 충치가 많이 생기고, 한 명은 이를 잘 닦지 않아도 충치가 잘 생기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마다 갖고 있는 치아 층의 두께가 다르거나, 치열이 틀려서 이를 닦는 정도가 달라서입니다.
치석이 생기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양치질을 잘 하여도 치아 사이와 잇몸 아래에 생기는 치석은 전문적인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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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치아가 누래서 컴플렉스예요
치아가 누래지는 이유는 차, 커피, 콜라 등과 흡연 시 치아 표면에 착색이 됩니다. 간단한 스케일링과 폴리싱으로 치아 표면이 밝아질 수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 치아미백을 권유합니다.
Q. 치아미백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치아미백 방법으로는 자가 미백과 치과 내에서 하는 미백이 있습니다.
자가 미백은 병원에 내원하여 개인 트레이를 제작한 후 환자분 스스로 집에서 미백제를 도포해 미백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산화를 시켜 미백을 시키므로 치아의 시림 정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치과 내에서 시행하는 미백은 빛을 쏘아 짧은 시간 안에 최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백으로 마무리 단계에서 치아가 덜 시리도록 중성화제를 도포해드려 불편함의 정도를 줄여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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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양치는 치아만 하는 건가요?
양치질은 치아와 잇몸, 입천장, 혓바닥까지 닦습니다. 하루에 2~3번씩 양치질을 2분 정도 하는 것을 권장하며, 최소 7~10 번 입안을 헹궈줍니다. 그래야 입안의 음식물이나 치약의 잔여물이 남지 않습니다.
Q. 입 냄새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입안이 건조할수록 세균이 더 잘 번식하여서 입 냄새는 심해지게 됩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구강 내 침의 분비가 감소하기 시작해서 이로 인해 입 냄새가 증가하고, 그와 함께 각종 치주 질환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자주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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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충치치료가 계획과는 달리 케이스가 커지는 경우가 많은데 왜 그런 건가요?
육안으로 겉에서 확인되는 충치는 굉장히 작아 보이지만 실제로 제거를 하게 되면 겉으로 보였던 충치의 양보다 3배가량 더 커져 굉장히 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X-ray 촬영을 필요하며, 과거 충치치료를 했던 치아의 경우 X-ray를 촬영하여도 기존 충전 재료의 밀도가 높아 충전물 주변의 충치의 양을 예상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치아 사이에 생긴 충치의 경우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초기 충치가 보이는 경우 3개월, 보통은 6개월에 한 번씩 치과에 내원하여 모니터링을 받으시길 권유해드립니다.
Q. 충치치료를 하고 몇 주가 지났는데도 시려요. 치료가 잘 된 게 맞나요?
충치의 깊이가 깊을수록 2~3주간 시린 증상의 정도가 더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으로 충전하게 된 경우 재료 특성상 치아와 가장 비슷한 열전도율을 가졌기 때문에 2~3 주의 적응을 위하여, 뜨겁고 차가운 음식을 피하시도록 권장해드립니다.
간혹 충전물의 높이가 높아 시리거나 통증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충전 후 2~3주 후 Review를 시행합니다. 혹은 시린 것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신경이 손상된 것임을 의미하므로 신경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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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랑니를 꼭 뽑아야 하나요?
사랑니를 꼭 뽑아야 하는 케이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랑니가 똑바로 나지 않은 경우 즉, 매복치인 경우 특히 그 사이에 음식물이 끼게 되면서 영구 치아 (두 번째 어금니)의 뒷면에 깊은 충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치료가 힘들고 뽑아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때에 따라서는 이가 썩거나 잇몸 염증이 생기기 전에 뽑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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