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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6

사업/직장한국 대학원 졸업하고 바로 싱가포르에 취업하는게 목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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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흑(rktkek456) 2020-08-15
추천수 : 0 조회수 : 14,761

안녕하세요. 전자공학 전공으로 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에서는 컴퓨터 싸이언스 전공 석사 과정으로 재학 중인 대학원생입니다.졸업 예정일은 내년 2월이구요.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정보는 대부분이 서비스직이나 무역쪽이 대부분이라 대학원을 졸업한 엔지니어 채용 관련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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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졸업 후 싱가폴에 취업하는게 목표인데, 싱가폴 같은 경우 채용 프로세스에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상황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한국 미국과 채용 프로세스는 비슷합니다  2. 요즘 링크드인에 올라오는 채용 공고를 보면 대부분이 최소 1년에서 2년의 실무 경력을 요구하던데, 싱가폴에서는 석사 과정 중 진행한 프로젝트도 경력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어떤 프로젝트 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같은 시기에 한국 대학원생을 학교 프로젝트까지 경력으로 인정해주면서 비자 발급해주고 채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3. 조금 현실적인 질문인데, 만약 (정말 만약...) 싱가폴에서 잡 오퍼를 받는다면 적어도 얼마의 연봉을 제안 받았을 때 넘어가는게 맞나요? 급여 질문의 답은 본인 마음속에 있습니다. 다른사람이 대답해 줄수 있는 질문이 아닌거 같아요. 실리콘벨리가 최종 목표라면 한국에서 경력을 잘 만들고 미국으로 직접 가는게 어떨까요. 싱가포르가 미국보다 취업이 쉽지 않을수 있는데 굳이 싱가포르를 거쳐서갈 필요가 있을까요.    4.최근 싱가포르가 자국민 우대 정책을 강화해서 외국인들이 들어 갈 수 있는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 말이 STEM분야 직군에도 해당되는 말인가요? 요즘 내셜널리즘은 세계적인 추세 입니다. 외국인 취업이 쉽지 않고 기업들도 가급적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를 선호합니다. 물론 구직자가 회사가 꼭 필요로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면 다르지만.  5. 마지막으로 싱가포르에서는 졸업예정자 신분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읽었는데, 이게 정확한 정보가 맞나요? 만약 맞다면 학위 수여가 확정 된 상태에서 구직을 시작해야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회사별로 다릅니다. 다만 외국 대학 졸업 예정자를 미리 뽑는 경우는 흔치 않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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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한국에서 경력을 쌓고 오시는게 훨씬 연봉협상에도 유리하고 취업이 용이할것 같아요컴공이면 한국에서도 좋은 일자리 많이 있을것으로 사료되어, 2-3년 정도 경력쌓고 업계 네트워크를 쌓은뒤,이직을 알아보시는게 좋을듯해요신입으로 오면 연봉협상도 어렵고, 취업자리도 제한이 될것 같네요. 참고로 최근 EP신규발급도 매우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Q

NO.43

기타해외 호텔에서 일을 하고 싶은 한국 청년입니다. 조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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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gm(lhj940321) 2019-02-20
추천수 : 0 조회수 : 3,109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 소재의 4성금 호텔에서 연회 판촉 지배인으로 근무하고있는 26 청년입니다.   세종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였고, 작년 11월 1일 부로 현근무지에 입사하여 이제막 4개월차가 되어가네요.   싱가포르 취업에 관심을 간고 알아보던중 한 에…

  • A

    안녕하세요 읽고 지나가려다가 어이없어서 로그인했습니다. "에이젼시 말로는 한국에서 온라인 지원을 하는것은 취업이 될학률이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당장 현지로 날아와서 워크인으로 이력서를 돌리랍니다 뿐만아니라 바로 5성급으로 취직이 되는것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한번 벙찌고 급여적인 측면에서 한번더 벙쪗습니다. 사실상 생활하려면 한국의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하는 금액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에이전시.. 뭐 잘 아시겠지만 너무 에이전시 말만 믿지마세요.. 그리고 많이 조사해보세요. 다른 에이전시에서는 어떻게 얘기하는지도 들어보시고.. 호텔 경력없이도 온라인지원으로 취업한 사례도 충분히 있구요(내가 가진 경험을 어떻게 어필하느냐에 따라 다른 부분. 그리고 경력이 있으면 더 가능성이 높겠죠) 당장 현지로 날라와서 이력서 돌리는데 생각보다 안되면 책임져준답니까? WP라면 뭐 솔직히 힘든 생활이긴해요 월급에 있어서는 에이전시가 하는 말이 맞을거에요(월급이 1200불~ 1800불 수준이라.. 1800이하라고 보심되요 그냥) 그리고 싱가폴 hospitality 분야는 돈은 포기하셔야 해요. 다른 나라보다 페이적은데 생활물가나 집값은 훨씬 비싸죠... 근데 뭐 집을 좋은거만 찾거나 돈 팡팡쓰는 스타일 아니고선 적자는 안나요 조절하기 나름이에요. 어디까지나 개인차이고 소비습관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손벌릴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싱가폴 5성급 호텔취업... 에이전시 없이도 가능한 부분이라 봅니다 저는. 근데 채용 시기에 따라 에이전시 이용이 시간적으로 득이 될수는 있겠죠.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른거지만, 잘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 A

    여기 게시판 찾아보시면 알겠지만(꼭 검색해 보세요) 그리 추천드리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싱가포르는 호텔이 많고 다양한 것은 맞는데,  기본적으로 싱가포르 자체가 인력 수급이 워낙 쉬운 조건에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고급 한국인력을 그리 원하는 분야갸 극히 제한되는 것 같습니다. 보수가 높지 않은 이유도 주위 말레이시아-필리핀 등지에서 영어가 되는 인력들을 값싸게 써먹는 환경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여져요. 물론 일부 하이레벨 호텔리어들도 있겠죠. ^^; 영어가 잘 되신다니, 유럽이나 스위스 같은 데를 뚫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싱가포르를 경유해 가는 방법도 있을 것 같기는 한데, 그렇게 자세한 대목은 다른 분들이 답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A

    윗 분의 말씀이 너무 정확하고 공감되네요.  일단 서비스, 호텔, F&B 쪽은 엔 싱가포리언들이 선호하지 않는 분야기에 외국인 채용이 많습니다.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 혹 ASEAN 언어 중 한 두가지는 모국어로 하는 친구들을 채용하기에 아마도 가장 좋은 조건으을 가진 나라가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보니 구직하려는 외국인은 많고 자리는 제한적이니 연봉이 높지 않습니다.   싱가폴에서 정착하고 자리잡고 살기엔 정말 턱없이 부족한 연봉입니다. 한국에서 받으시는 월급과 비슷 혹 이하라면 여기 장기간 있기 힘듭니다.... 싱가폴은 비자를 월급에 따라 다른 비자를 받습니다. 언젠간 비자의 문제게 직면하는 시기도 언젠간 오게됩니다. 예를 들면 승진, 월급상승시 비자에 따라 제약이 발생합니다.  회사 입장에선 비자마다 쿼터를 조율해야하고 비자를 변경해야하면 복잡한 경우 수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도 높게 올라가는 건 정말 쉽지 않고 그런 위치들은 이제 싱가포리언들과 경쟁하게됩니다.   솔직하게는 분야를 떠나 한 예를 들면, 한국에서 실수령액 300만원 월급을 받는다 그럼 여긴 600만원은 받고 오셔야 차 없는 그나마 비슷한 생활이 가능합니다. 다른건 한국과 비슷하지만 외국인으로서 드는 주거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최소 150~200만원정도는 렌트비로 쉽게 나가니까요.... 방법은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에 방렌트를 하셔서 비용을 줄 일 수는 있으나 한국에서 살아왔던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방렌트는 좀 생소하고 적응이 필요하고 그렇게 되면 한국에서의 삶처럼 집에서도 막 자유롭지 못합니다.  혼자사는 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단기간을 보시기보다 외국에 취업해 나가려는 목표를 세우신다면 나갔을때 내가 하는 일이 5년 10년 본인의 커리어도 쌓고 동시에 그 나라에 궁극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Q

NO.41

사업/직장싱가포르 IT 대졸 신입으로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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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889(frienzio76) 2018-08-22
추천수 : 0 조회수 : 7,127

안녕하세요 대학교 갓 졸업하고 신입사원으로 근무중인.. 갈곳 잃은 1인입니다 현재 한국 대기업의 IT인프라쪽에서 일한지 5개월..됐는데.........수직적인 기업문화와 해외 IT 취업을 향한 오랜 꿈 때문에.. 회의감을 느끼고..방황하는 초짜 직장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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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긴 한국처럼 대졸 공채로 뽑지 않고 수시 모집이고 경력직 위주입니다. 물론 간혹 신입이나 인턴 포지션도 있긴 하지만 상당히 적습니다. 아무래도 취업비자가 필요없는 싱가폴리안이나 영주권 구직자가 다소 유리하겠지만 그래도 많은 외국인들이 취업비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2. 채용할때 구직자의 경력이 해당 포지션하고 얼마나 잘 매치되는지가 우선이라 딱히 뭐가 특출나다고 할 게 없네요. 영어는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라 한국처럼 영어 점수는 필요하지 않아요. 한가지 전략은 한국 시장을 타켓으로 하는 회사를 노려보는 것이죠. 3. 위에 얘기했듯이 간혹 신입 포지션이 있긴 하고 Qualification을 보면 경력이 없으니 인성, 열정 뭐 이런 걸 보는 거 같더라구요. 학력를 보는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설령 본다한들 서성한은 인지도가 싱가폴에선 그냥 한국 대학 정도일 거 같네요. 4. MNC의 경우는 회사 채용사이트를 찾아보면 되긴 하지만 LinkedIn이나 Indeed, Jobstreet 등 구직사이트에 정보가 많고 여긴 헤드헌터를 통하는게 한국보다 활발하기 때문에 헤드헌터들이 올리는 포지션에 지원해도 됩니다. 보통 헤드헌팅은 해당 회사에서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구직자가 내는 비용이 없지만 에이전시를 통하는 경우는 비용이 들 겁니다. 일종의 Training도 제공하고 면접도 잡아주기는 하는데 잘 보고 선택하셔야 할 겁니다. 5. 네. 맞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외국인 취업이 많이 수월한 편이죠. 현재 대기업 IT 인프라 회사를 그만 두고 싱가폴 취업에 도전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크긴 하네요. 여긴 세계 각지의 많은 구직자들이 경쟁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한 포지션에 최소 수백대 1의 경쟁률이에요. 특히 MNC의 경우. 확률은 좀 낮아도 리스크 없이 한국에서 회사를 다니면서 위에 얘기한 구직사이트에 지원해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스카이프 면접으로도 취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체로 한국보단 수평적이고 야근이 별로 없고 지연, 학연보다는 능력 위주기 때문에 본인이 잘 열심히 하면 좋은 커리어를 쌓을 수도 있구요. 일단 위에 얘기한 구직사이트를 한번 살펴보세요. 지원할 포지션이 있는지 등등 좀만 살펴보면 대충 감이 올 겁니다.      

  • A

    초코뭉치님의 의견에 공감하네요. Opening 자리가 한 두개인데 지원자는 전세계에서 몰려요... 영어는 잘해도 여기선 그냥 평범한 사람이 됩니다. 하지만 한국어를 하는건 님의 경쟁력이예요. 빠른 싱가폴로의 취업을 계획하신다면 현직장을 다니시면서 한국어가 필요한 Junior 포지션에 계속 시도를 하고 합격이 된다면 싱가폴에서 경력을 쌓으시는 방법이 현실적일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포지션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저 또한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며 연봉협상/비자를 모두 마친 후, 한국에서 퇴사하고 왔거든요. 에이전트 없이 LinkedIN 통해 왔습니다. 헤드헌터는 도움이되도 에이전트는 그닥 도움이 필요 없으실 꺼예요   Q: 한국에서 경력을 쌓는다고 싱가폴 취업에 유리하다?  이건 yes and no 입니다. Industry와 role에 따라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엔지니어, 개발자와 같이 기술이 요구되는 role이면 맞지만 님께서 원하시는 consultant/presales 는 한국에서 경력이 많아도 싱가폴/동남아 account 경력이 전무한 한국사람을 비자까지 주면서 채용할 이유가 없어요... 경력적인 부분에서 님께서 원하는 포지션을 처음부터 가기는 어렵지만 일단 오셔서 한단계씩 이루어 나가는것은 가능합니다.  경력을 쌓으시고 해외 취업을 결심하셔도 그 시기와 그 경력 그리고 가족 유무에 따라 리스크는 분명 지금과 다릅니다. 더 클수도있어요. 정답은 없습니다. 지금이든 나중이든 해외에 취업하겠다는 결심엔 항상 리스크가 따르고 그에 따라 분명 얻는 것도 확실합니다.       

Q

NO.40

생활싱가폴 취업이 정말 그렇게 어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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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mble(creamble) 2018-07-03
추천수 : 0 조회수 : 5,848

안녕하세요.  5년동안 한국에 있는 미국계 기업에서 일을 하고 그만둔뒤  싱가폴에서의 취업을 꿈꾸고 있는 30대초반 여자입니다 영어는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쓰고 있어 거의 준 원어민 정도로 구사하고 업무를 영어로 진행 해도 편한 정도의 수준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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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도움이 될까해서 답변 드립니다. 1. 지원시 비자는 당연히 스폰서를 받아야 하지만, 이력서의 주소지가 한국이 아닌 싱가폴로 되어있으면 면접 기회가 더 올라가는 것일까요? 주소지가 싱가폴이 아닐 경우 서류전형에서 걸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이유입니다. 싱가폴에 주소지가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더 가는 것은 면접의 용이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의 회사에서 현지 채용할 때는 relocation 비용이 책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장 일할 사람이 필요한 경우라면 이왕이면 싱가폴에 있는 사람을 선호할 수 있겠으나,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notice period가 있기 때문에 인력이 필요한 시점보다 1-2달 정도 여유를 두고 구합니다. 때문에 외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면접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현재 싱가폴에 있고 없고의 문제라기 보다는 회사가 부담할 비용의 문제입니다. 질문자님이 relocation 비용이 필요없고, 합격시 자비로 오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 부분을 CV에서 어필해주시면 서류전형에서 걸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저도 해외취업은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일단은 job search 사이트에서 되는대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렇게만 하고 더이상은 답이 없어 싱가폴로 아예 직접 가서 회사마다 돌아다니며 공고가 있을시 제 이력서를 뿌리고 다니려고 하는데 (조금은 우습지만 ㅋㅋ) 이렇게 하는게 조금의 기회라도 더 가질 수 있을까요? '되는대로 지원'하는데 왜 안될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어떤 방식을 '되는대로'라고 하시는 지 알 수 없어서 제가 오해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되는대로 지원' 하기 때문에 안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을 뽑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그 일에있어서 '프로'입니다. 하나를 작성해놓고 회사 이름, 직책 정도만 바꿔서 여러군데 보내는 CV를 못 알아볼 리 없습니다. 회사입장에서 사람을 구할 때는, 한 번 쓰고 말 사람을 구하는 게 아니라 회사와 함께 가급적 오래 가는 사람을 찾으려고 합니다. 때문에 나름의 방식으로 시간과 노력을 쏟아 신중하게 사람을 뽑을텐데, 보내는 사람이 인터넷 상에서 클릭 몇번으로 지원한 여러 회사 중의 하나가 우리 회사라면 그런 사람에게 면접의 기회를 주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회사로 직접 방문하는 것이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야말로 바쁜사람의 시간을 뺏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앞서 말한 것처럼 사람을 뽑는 일 역시 누군가의 '업무'입니다.  직접 찾아가기에 앞서 메일이나 CV를 통해 본인이 왜 그 회사, 그 자리에 들어가고 싶은지, 그 회사가 속한 industry에 대해 얼만큼의 이해도를 가지고 있는지, 그 업무를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었는지를 어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CV에서는 단순히 '자기'소개만 할 것이 아니라, 내가 왜 너희 회사에 필요한 사람인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물론 본인의 이력서만으로 충분히 설명이 될 정도의 경력(무조건 높은 것이 아니라 회사가 원하는 적정한 수준)을 가지고 있다면 이런 노력은 필요 없을 수도 있습니다. 3. 여기 게시판에서도 많은분들이 여쭤보시고 언급된 비자에 관련하여, 점점 외국인들에게 주는 비자 쿼터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럼 정말 싱가폴 현지 취업이 불가능 할 만큼 어려워지는 걸까요? 싱가폴 정부가 자국민의 취업률을 위해 외국인 채용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쿼터가 준다는 것 보다는 취업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까다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필요한, 싱가포리언이 할 수 없는 분야가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세일즈 쪽에 관심이 있다고 하셨는데, 한국을 타겟으로 하는 회사라면 한국인 세일즈를 쓰지 않을 수 없겠죠. 그리고 이런 경우는 조건이 아무리 까다로워도 회사에서 방법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그러니까 본인이 가고자 하는 자리가 싱가포리언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자리라면 취업하기가 더 어려워진게 사실이고, 본인 또는 외국인에게 경쟁력이 있는 자리라면 정부 정책과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싱가폴에 살면서 경험하거나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적어봤습니다.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떤 면으로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A

    안녕하세요. 저도 도움이 될까해서 답변드립니다. 1. 지원시 비자는 당연히 스폰서를 받아야 하지만, 이력서의 주소지가 한국이 아닌 싱가폴로 되어있으면 면접 기회가 더 올라가는 것일까요? 회사마다 채용 절차가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제 경험상 싱가폴에 있는 경우를 일반적으로 더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일전의 회사(제조업MNC)에서 기술면접을 진행했었고, 서류가 통과된 지원자에게 우선순위 검토시 확인하는 사항은 notice period와 싱가폴내에서 바로 면접이 가능한가 여부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MNC들은 Video call로 면접을 하는것 같습니다. 최근에 저도 구직을 하면서 면접을 진행해본바 MNC는 Video Call을 이용하여 2차정도 면접을 보고 최종면접을 면대면으로 보았고, 로컬회사나 한국계회사들은 면대면으로만 보았습니다.   2. 저도 해외취업은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일단은 job search 사이트에서 되는대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렇게만 하고 더이상은 답이 없어 싱가폴로 아예 직접 가서 회사마다 돌아다니며 공고가 있을시 제 이력서를 뿌리고 다니려고 하는데 (조금은 우습지만 ㅋㅋ) 이렇게 하는게 조금의 기회라도 더 가질 수 있을까요? 사실 싱가폴의 회사는 사전에 약속을 정하지 않고 방문을 한다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현지에서 방문 할수 있는 횟ㅏ가 있거나 지인이 있다면 직접 오셔서 좀더 노출하실수는 있겠지만 이력서를 직접 뿌릴수 있는 방법이 한국에서와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다만 헤드헌터나 잡에이전시를 방문하여 조금더 노출을 할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타지에 나와서 구직활동을하며 지낸다는게 비용적인 부분이나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할때 쉽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3. 여기 게시판에서도 많은분들이 여쭤보시고 언급된 비자에 관련하여, 점점 외국인들에게 주는 비자 쿼터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그럼 정말 싱가폴 현지 취업이 불가능 할 만큼 어려워지는 걸까요? 제가 싱가폴에 온지 3년이 넘었지만 그동안 외국인 노동자의 비자발급과 관련해 완화되는 분위기의 자료는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만 여전히 제 지인들은 직을하고 저도 이직을 할수 있었습니다. 먼저 답글 다신분 말씀처럼 어느나라나 자국민보다 우선하여 외국인을 보호하는 나라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싱가포리언이 할수 없는 분야 내지는 한국인밖에 할수 없는 분야를 노리신다면 비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직과정을 아주 쉽게 생각하였었는데 생각보다 포지션 하나에 저와 능력치가 비슷한 엄청난 지원자가 몰리고 그중에서 최고임을 보여야 뽑히는 과정입니다. 이것은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성향적으로도 그 사람들과 잘어울릴수 있는가 하는 부분이 고려되는것 같네요. 뭐 아무튼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으면 어딘가에 각자가 갈자리는 있는것 같습니다. 모쪼록 잘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A

    제 경험상.. 싱가폴에서 보기 힘든 특별한 자격조건을 가지고 있는 지원자가 아닌 이상, 한국에서 지원하면 서류 통과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세일즈쪽은 조금 예외가 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어느쪽 세일즈를 지원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직업상 세일즈팀이랑 주로 일을 많이 하는데..보통 영업직은(특히 한국 대상 영업직) 영어나 중국어 같은 언어보다는 영업 경력을 훨씬 우선시 합니다. (숫자로 말하는 직업이다보니ㅎㅎ) 동종 업계에서 오래 했다면 훨씬 유리하지요.. 영업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경험도 있을테고 네트워크도 있을테니깐요. 원래 한국에서 해당 업계에서 어느정도 오랜 기간의 영업 경력을 가지고 계시다면..사실 한국에 계시는게 문제가 될까 싶기도 합니다. 다른 포지션과 달리 영업은 한국에서 채용해서 모셔오는 경우를 꽤 봤거든요. 다만 취업이 어렵다고 한다면 그건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relocation fee 때문일수도 있으나, 싱가폴에 있지 않은 외국인을 해외에서 고용했을때 이 사람이 싱가폴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리스크도 고려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싱가폴에 와서 일하다가 1-2년도 안되서 돌아가는 분들이 수두룩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싱가폴에서 일해본 경력이 있고 현재 거주 중인 분들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싱가폴 내에서도 같은 포지션에 지원하시는 한국 분들이 적지 않다면, 굳이 한국에서까지 채용을 해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을듯 합니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단순 주소가 싱가폴이고 아니고의 문제라기보단 싱가폴에서 일해본 경력이 있는지가 중요한 요인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싱가폴 내에서도 이직/구직 하시려는 한국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니때문에 아무래도 님처럼 특히나 싱가폴 외에 있고, 싱가폴에서 일해보지 않은 분들은 더더욱 어려움이 있으시겠지요. 싱가폴 취업을 반드시 원하신다면 너무 조급히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꾸준히 준비해보시는걸 권해드립니다. 혹시 이전 회사 커넥션을 통해 자리를 추천 받는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오히려 무작정 지원하는것보다 아는 사람 추천 받아서 지원하는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Q

NO.37

사업/직장부모님설득) 싱가폴회사는 미국과 달리 외국인 고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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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kenhaim(gookenhaim) 2017-03-28
추천수 : 0 조회수 : 3,454

안녕하세요 저는 대졸 신입으로 싱가폴 신입 취업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부모님과   대화하다가 제가 막연하게 아는 것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에 대해 경험자분들께 여쭤보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미국에 대해서 들은 것이 있어서 예를 드셨는데 외국인 고용하면 …

  • A

    북미권이나 유럽, 호주등의 선진국은 영주권자가 아닌이상 취업비자 발급이 거의 불가합니다 특히 요즘은 외국인에 대한 규제가 더 심해져 특히 신입 취업의 길은 매우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 싱가포르는 선진국중 아직도 외국인 채용이 활발하며 요즘은 까다로워 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취업비자 발급이 되는 몇안되는 유일한 나라입니다 그러나 취업비자 발급은 취업의 프로세스로, 결정적으로는 싱가폴 소재기업이 현지 사정에 밝고 의사소통도 자유로운 싱가폴인을 놔두고 왜 나를 채용해야되는지에 대한 근본적 물음에 대한 대답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또함 한국인 포지션도 현지 싱가포르 대학 졸업 한국인 및 현지에 이미 일을 하고 있는 한국분들을 놔두고 왜 내가 채용되야 하는지에 대한 준비도 하셔야 할겁니다 현실적인 조언은 한국에서 관련 경력을 2-3년 쌓으신 후 싱가포르 이직을 준비하시는게 훨씬좋은 조건에 직업을 찾기가 수월하지 않니봅니다      

  • A

    안녕하세요! 예전의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서 답변 남깁니다. 저도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자 마자 싱가폴에서 첫 직장을 잡은 케이스이고, 저도 미국과 싱가폴 중 고민하다 싱가폴로 직장을 잡은 케이스입니다. 뭐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싱가폴은 미국 취업보다 비용이 덜 발생한다는 점과 취업비자 발행이 미국에 비해서 쉽다는 것 정도입니다. 미국은 면접 후 취업 확정이 되면 대사관 인터뷰 등 엄격한 데 비해 싱가폴은 필요한 서류만 제출하면 됩니다. 물론 어느 취업 비자냐에 따라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EP같은 경우!) 그리고 어느 분야를 희망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싱가폴에서의 한국인직원 샐러리가 그닥 높지 않습니다. 특히 F&B에서 일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 좋지 않은 조건에서 일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렇다고 사무직이 구하기 쉬운것도 아니구요(신입) 그리고 부모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일리가 있습니다. wp로 한국인 직원을 2,000싱가폴 달러로 고용할 경우 고용주가 내는 세금은 보통 500~600 달러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고용주 입장에서는 결론적으로 2,600달러나 되는 돈을 지불하며 한국인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실정인데, 과연 대만/중국/말레이시안을 제치고 중국어와 영어 취약한 한국인을 굳이 뽑을 이유가 있을지 고용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 나라 사람들 기본적으로 영어/중국어/호키엔/캔토니 등 여러 언어를 기본적으로 사용 하는데 뭐 한국 시장 진출이나 한국계 거래처 관리가 아니고서야 굳이 비싼 세금 내고 비자 쿼터 써가면서 소통도 어려운 한국인을 고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하지만 이 점을 확실히 인지하시고 준비를 잘 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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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미국과 비교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미국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들은바로는 고용비자가 쿼터는 물론 추첨후 당첨이 되고, 인터뷰를 통해 확정이 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것만 놓고 봐도 고용비자 절차는 간소화 되어있는것 같구요 단지 미국은 고용비자만 있으면 다른 파트타임이 가능하지만 싱가폴에서는 파트타임 불가이니 알아두시구요. 얼마 전에도 다른게시판에 댓글을 달았지만 이나라는 최저임금이없습니다. 월급이 3만 혹은 그이상 되는 외국인이 일하러 오는 나라이기도 하지만 연 급여가 3000불이 안되는 외국인이 일하러 오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본인이 경쟁력이 있으시다면 어느정도 적응하며 살만한 급여를 주고 비자까지 내주고 고용하겠지만 이나라의 기업 채용문화는 한국처럼 공채로 뽑아서 단계별로 가르쳐 회사에 필요한 인재로 만든다는 개념보다는 회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혹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유능한 사람을 뽑아서 쓴다는 개념이기때문에 신입으로 입사지원에 앞서 본인의 역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싱가폴 노동시장에서 본인이 어느정도 위치에서 경쟁할수 있을지 파악하시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럼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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