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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52

기타아이가 열이 40도예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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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chenny) 2009-08-01
추천수 : 13 조회수 : 2,456

아이가 동네병원에 오전에 다녀왔는데도 열이 내리질 않아요 타미플루처방받았는데 (독감일거라고 하더군요-h1n1은 아닐수 있지만 요즘 독감에 대부분 타미를 처방한데요) 워낙 토를 5번넘게 하고 열이 40도라 열이 내리질 않아요 응급실 가까운 병원이 어디있을까요? 자세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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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어제 글을 올리고 나서 얼마안되어 응급실로 갔었어요 kk병원에 갔는데 아이가 이미 탈진이 너무 되서 기운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수액을 놔달라고 했더니 수액을 맞으려면 병원에 입원을 해야한데요 그냥은 놔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수액을 맞을 정도의 환자는 추후 관찰과 치료가 필요한 수준의 아이들이기 때문에 입원을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접수를 하고(80불입니다) 간단한 문진을 한 후 선생님을 배정받았습니다. (처음 병원에 가시면 응급실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의 번호표를 뽑아야 하는데 이 번호를 잘 기억하셔야 해요 나중에 이 번호로 약이 나오기 떄문에 기억해두세요) 저희 아이는 일단 샤워실로 들어가 홀딱 애를 벗기고 따뜻한 물로 전신 샤워(집에서도 할수있는 아주좋은 방법이더라구요, 핵심은 따뜻한물, 전신샤워,5분정도만)를 시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시켰더니 정말 딱 1.5도가 내리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내린 열은 별로 효과가 없이 다시 39.9도까지 올랐어요, 의사선생님이 x-ray와 피검사를 하고 좌약으로 해열하겠다, 전해질용액과 마시는 치료약주겠다 등 자기가 할 치료방법과 이유에 대해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간호사가 좌약으로 항문에 해열제를 투입했어요. 이미 너무 토해서 다시 약을 마실수도 없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x-ray를 찍었습니다. 약간의 기관지 염증 소견이 있었구요, 가래도 좀 있었어요, 저희 아이가 한국에서 종종 천식끼가 있던 아이라 항상 기침으로 감기를 시작했었고, 폐렴으로 간적이 종종 있었끼떄문에 그간의 병력과 진행형태에 대해 의사에게 말해주었어요, 그래서 천식환자들이 하는 네뷸라이저 같은 것으로 기관지 확장이랑 기도확보(?)를 좀 해주더라구요. (기존 아이의 병력이나 진행 유형을 충분히 설명해주는 것이 치료방법 선정에 도움이 됬던것 같아요) 그러고 나니 기침을 좀 잡을수 있었고 좌약이 효과가 나기 시작해서 아이가 열이 내리고 땀을 흘리더라구요., 그 상태에서 전해질 용액을 30ml씩 총 4번에 걸쳐 한시간 동안 조금씩 먹어서 토하는 것을 살펴보구요. 두번 먹고 나서는 기관지 염증 치료제 물약을 먹여주었습니다. 벌써 이렇게 까지 하는데 3-4시간 걸렸어요 그리고 또 중간에 손 끝을 따서 혈액검사도 했습니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얼마나 몸에 있는지 위험한 정도를 판단하는 거였는데 다행히 위험한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저녁7시(도착한지 4시간째)에는 병원내 응급실 약국에서 약을 탔습니다. 그리고 집에 오니 8시였구요 그떄부터 아이가 흰죽을 조금씩 먹을 수 있었고 약도 토하지 않고 먹을수 있더라구요. 제가 싱가폴 kk병원 응급실에 가보고 느낀것은, 아이가 열이 40도에 육박할떄 부모의 순간 판단도 중요한것 같아요, 단순히 열이 나고 아이가 음식이나 음료를 먹을수있는 경우면 굳이 응급실에 가지 않아도 열을 내리는 것이 가능한것 같아요, 그러나 저희 아이처럼 토를 3-4번 이상해서 이미 심하게 탈진이 되고 마실수도 없어서 수분 공급이 불가능할때에는 응급실에 가는것이 나을것같아요. 저는 주변분들이 응급실 가봐야 소용없다고 가지말라고 했지만 저희 아이가 위급하다고 판단해서 데려간 경우였거든요, 여기 응급실은 한국종합병원처럼 인턴레지던트들이 총출동해서 했던질문 또하고또하고 아픈사람을 마루타로 들들 볶지않더라구요^^ 처음에 3-5분간 간단한 문진은 두명의 선생님이 하시지만 그러고나면 한명의 담당의가 정해지는데 그 이후는 그분이 계속 아이 상태를 시간마다와서 점검해주고요 굉장히 친절하고 환자에 대한 치료의 순서및 시간이 매우 정확해서 제가 간호사를 부르거나 닥달할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리고 기다리는 공간과 치료공간 및 샤워 실 등이 잘 구분되어 있어서 기다리는 때만 빼고는 조용하게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을수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집에 가기전에는 의사가 이제 가도된다는 확인을 해주고 약에 대해 설명을 해줘요, 무슨약을 줄것이며 무슨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떄 약을 부모가 요구할수가 있더라구요(중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의사가 주는 약 외에 아이가 천식기가 좀 있으니 밤에 기침때메 숨쉬기 힘들므로 천식용 호흡기 치료제 (입에대고 흡입하는거 있죠)를 달라고 했고요 항문용 해열제가 필요할지 모르니 추가로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약을 타는 동안 아이는 치료관찰실 침대에 자고있고 저는 그동안 약을 탔는데 사람이 많아서 30분 정도 기다린것 같아요, 약을 제가 처음에 낸 80불에 모두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필요한 약이 있으시면 의사에게 요구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just in case(만약에 대비해서)라고 하면 주더라구요, 실제로 어젯밤에 자면서 기침을 심하게 해서 꺤적이 두번 있었는데 그떄 천식용 흡입치료제를 써서 다시 재울수 있었거든요 너무 유용했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입원을 할 경우에 대해 약국옆에 입원상담에서 물어봤거든요. 저희 아이처럼 열이 40도에 기침과 기관지 염증이 있을 경우(flu로 분류됨) 2-3일 정도입원하게 되는데(대략) 금액은 1인실의 경우 2000불 정도 이고요 4인실의 경우는 1760불 정도 하더라고요, 다 포함된 금액이고 3일 기준이에요. 주변분들이 싱가폴 병원 비싸고 정말 별로라고 하던데 전 정말 고마웠습니다. 제가 낸 금액은 80불인데 그 고마움은 80불 이상이었어요, 긴 답글 남겨주시고 같이 걱정해주신 여러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외지에서 기댈곳 없이 저도 참 많이 두려웠는데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저도 이 후기를 보시고 비슷한 증상의 어린이를 두신 엄마들꼐서 많은 참고가 되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아이가 동네병원에 오전에 다녀왔는데도 열이 내리질 않아요 >타미플루처방받았는데 (독감일거라고 하더군요-h1n1은 아닐수 있지만 요즘 독감에 대부분 타미를 처방한데요) 워낙 토를 5번넘게 하고 열이 40도라 열이 내리질 않아요 >응급실 가까운 병원이 어디있을까요? 자세한 주소와 이름좀 부탁합니다. >또한 동네 병원에서는 원래 수액처방을 안해주나요? 집앞에 24시간 클리닉이 있긴한데 수액안줄거면 또가봐야 효과도 없을것 같아서요 ㅠ.ㅠ 좀 도와주세요 >응급실있는 병원 이름과 병원 주소좀요(택시타고가야해서) >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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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42

기타복숭아뼈에 금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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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w(koindol33) 2009-05-10
추천수 : 2 조회수 : 965

병원가서 사진찍었더니 살짝 금이 가있어서 그냥 쉬면 낫는다 해서 그냥 있었는데요 2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복숭아뼈는 부어있어요. 다시 같은 병원에 가서 사진찍어보는게 나을까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먼저간병원은 이스트쇼어병원이었어요.     

  • A

    안녕하세요. 저는 METRO YMCA 김정철간사라고 합니다. 내용을 보니 아마 족근골 같구요 특별한 치료 보다는 무엇보다 안정을 취하면서 일상생활에서 회복할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응급처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고정>>일단 제 생각에는 반깁스라도 해서 고정시켜야 하며 최대한 움직임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됩니다(4주).   찜질>>보통 관절 등을 다치면 48시간 내에는 찬 찜질을 통해 부상 부위의 염증이나 출혈을 막고 부기를 가라않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 이후에는 따뜻한  찜질로써 혈액 순환을 도와 관절에 원활한 영양공급을 할수 있도록 하여 회복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부기가 있다면 얼음찜질이 더 효과적입니다.부기가 있는 상황에서 더운 찜질을 하면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부종과 출혈을 더 악화 시켜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얼음 찜질 시 얼음을 수건 또는 비닐봉지로 싸서 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비닐 봉지를 이용시 얼음의 표면에 약간 물기가 흐를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침>>취침 시에 항상 발을 심장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활 운동>>시간 경과 후 의사선생님의 진단을 받고나서 일상생활을 할 경우 무엇보다 근력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저 강도의 운동에서 부터 시작해야하구요.) 주변근육의 발달과 관절을 보호 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또한 하체의 좌우 근력발달의 균형을 맞도록 하기 위함 입니다.(예-서서 발 뒷꿈치 들기, 무릎 구부렸다고 펴기 등) 발목은 처음 다쳤을 경우(염좌, 골절, 인대손상, 건 손상) 완벽한 회복을 할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일상 생활을 하는데 조금 통증이 있어도 참고 움직이시면 자칫 만성으로 이어 질수 있으니 더욱 그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병원가서 사진찍었더니 살짝 금이 가있어서 그냥 쉬면 낫는다 해서 그냥 있었는데요 >2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복숭아뼈는 부어있어요. >다시 같은 병원에 가서 사진찍어보는게 나을까요? >병원좀 추천해주세요 >먼저간병원은 이스트쇼어병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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