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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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52

교육로컬학교 vs 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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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와소음(sugarcane11) 201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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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아이가 6세가 되는데 국제학교로 보낼지 로컬 학교로 보낼지 고민이 됩니다. pre-nursery 부터 로컬 유치원을 다녔고 내년에 k-2가 되는데, 국제학교는 매년 여름에 새학기가 시작되어서 그 전까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태 입니다. 원래 싱글리쉬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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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아이의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던 친한 직장 후배가 있었는데.. 그친구가 초등학교를 한국에서 마치고 동남아에 있는 국제 중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회사에서도 인기도 많고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내딸도 나중에 저렇게 키웠으면 하고 그 친구 자란 교육과정을 물어봤더니... 자신의 중고교 교포 동창들을 보면 최소한 한국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마친 친구들이 나중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적응을 잘한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도 대학은 한국으로 들어와서 마쳤고 직장도 한국에 있는 외국계 회사에서 시작했어요.  대신 어려서부터 국제학교에서 교육받은 친구들은 다시 한국사회에 또는 한국학교에 적응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한마디로 한국을 비롯해 어려서 좀 빡센 아시아권 로컬학교 교육을 받아본 친구들이 나중에 양쪽 환경에 모두 적응하기가 쉽지만, 처음부터 자유로운 국제학교에서 자라난 친구들은 영원히 그쪽 사회에서 살도록 해줘야 한다고요.. 그친구 말에 의하면 로컬에서 국제학교로의 전환은 적응이 쉽지만 그 반대경우는 어렵다는거죠.. 우리딸아이도 4살때부터 로컬유치원을 거쳐 지금 로컬세컨더리 1인데, 한국이상으로 엄마들 사교육열도 높고 3,4학년때부터 성적대로 반을 나눌큼 만만치가 않네요.  하지만 그만큼 엄격하게 자라서인지 아이들이 많이 순하고 착한것 같아요.   선생들도 편견없이 아이들에게 공평한것 같구요.  우리딸 5학년때쯤인가?? 너희 담임선생은 어떤 애들을 좋아하고 젤 이뻐하는 애는 누구냐고 물었더니... 아이말이 선생님은 모든 학생을 다이뻐하고 사랑하는 사람이지 몇몇 애들만 골라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더라구요.  그런 얘길 들으니 그런 질문한 제가 좀 부끄러우면서도 안심이 되더라구요.  제대로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는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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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n님 답변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여기서 아이들 둘 로컬 초등학교(큰애는 이제 중학교)를 보내고 있는데, 공교육이 살아있는 정말 정상적인 교육을 경험하고 우리나라는 왜이렇게 하지 못할까 안타깝습니다. 조금 많이 엄하긴 하지만 Ven님이 말씀하신대로 엄한데서 시작해서 자유로운 분위기는 즐길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는 아이한테 거부감만 줄 것 같습니다.  공부는 습관입니다.  나중에 커서 회사 들어가서도 하고 싶은 일만 할 순 없죠.  참고 자기 역할을 해내는 습관은 어려서부터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거주하는 데 바로 옆이 국제학교라 옆에서 많이 보는데 회사에서 지원이 되는 경우 살짝 고민될 것 같습니다.  시설도 우수하고, 아이들이 노는 분위기에서 행복해 하는 것을 보면서 어차피 그 큰돈 내가 내는 거 아니니 한번쯤 웨스턴 아이들과 뛰놀게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그 큰 돈이 내 돈이라 생각하면 글쎄요. 가성비 안 나오지 싶습니다.  그돈을 모아서 아이가 더 크고 부모는 지금보다 능력이 안될때 쓰는 게 맞지 싶습니다. 그리고 싱글리쉬 당연 있지요. 하지만 written English로 들어가게 되면 영어 하나도 한국처럼 단답형 문제만 아니고 서술형에, 구술, 작문 등등 별로로 비중을 차지해서 영국식으로 제대로 가르치기 때문에 로컬에서 제대로 공부만 한다면 세계 어느 시험에서 문제 없을 정도이고, 한국으로 돌아가서는 여기 로컬에서 그냥그냥 했던 경우에도 강남 영어학원에서 빛을 발한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작문의 경우.. 중국어야 국제학교하고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유치원 때 중국어 신동이라 불릴만큼 중국어를 잘하고 좋아했더 저희 아이 지금 3학년인데 만만치 않습니다.  그만큼 잘만 해갈 경우 국제학교에서 맛볼 수 있는 수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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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9

교육AEIS 시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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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나라(colortherapy) 2016-09-15
추천수 : 0 조회수 : 3,374

국제학교를 다니면서 AEIS 시험 준비를 원어민 선생님이랑도 해보고 방학 때는 학원에도 보냈던 엄마입니다. 시험이 바로 코 앞이라 문제집을 풀리다가 이번에는 도저히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제 자체를 아이들이 이해를 잘 못하고 저 또한 원어민 선생님만 …

  • A

    ㅎㅎ 저와 같은 시행착오를 하셨는데 너무 오랜시간 동안 시간을 허비하셨네요. 저도 초반에는 길을 잘못 들었다가 바로 얼마전에 도움을 받아서 지금까지 계속 도움을 받고 있는데 확실히 성적에서 나타났어요. 저희 아이들도 외국인 원어민 선생님, 학원등 다 해봤는데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없었어요. 특히 외국인 선생님들은 국제학교에 특화되어 있으면 있지 로컬 커리큘럼에는 아닌건 같고요 로컬 싱가포르인 선생님들은 우리 아이들과 대화가 안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해를 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는 거 같아요. 적어도 제가 겪어본 바로는 그렇습니다. 시간이 많이 있다면 누구랑 하든 꾸준하게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나오겠지만 시간이 없는 한국 부모님들한테는 지름길은 분명 아닌것 같습니다. 1월 시험까지 확실한 방법을 통하면 충분한 시간이 될 수도 있어요. 제 경험상으로는... 자세한 방법은 여기서 쓸 수 없으므로 쪽지로 공유할께요. 쪽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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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마구잡이로 문제만 풀고 답만 맞추면 안 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 같은 경우 AEIS 시험을 본 건 아니지만, 공부하는 도중에 체크를 해보면 왜 그 답이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고 맞추는 경우도 있고, 컴프리핸션할 때 대강 전체 흐름으로 추측해서 맞추려고 하더라고요. 문맥마다 문법과 숙어가 있는데 그걸 모르니 그렇게 하겠죠. 왜 틀렸는지를 설명할 때 아이가 가장 편한 언어로 설명을 해주어야 하는데 영어권에 태어나서 쭉 자라온 아이한테 한국말로 어려운 문법을 설명한다면 아이가 이해를 못하겠죠.  역시 그 반대로, 한국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때 나와서 5년이하로 여기서 공부하고 있다면 영어도 한국어도 다 능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 경우는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서 아이가 이해하는 지를 체크하고 설명해야 할 것 같더라고 하더라고요. 또 초등학교 고학년 때 나온 경우에는 확실히 한국어로 이해 안 가는 부분들을 설명해주는것이 더 효과적이랍니다. 물론 전문가한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 시간을 많이 허비하셨다는 것은 결국 아이와 지도하시는 사람간에 언어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효과를 못보신 경우네요. 저도 들은 이야기를 알려드리는 거에요.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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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6

교육내년 초등학교 입학 - 공립학교 떨어지면? (넋두리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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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a bean(pdkssk) 2016-08-08
추천수 : 0 조회수 : 6,590

안녕하세요~ 곧 있을 아이 초등학교 입학 건으로 문의 드려요.... 주변에 시티즌들도 보내고 싶은 학교에 보내지 못하고 발 동동구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너무 걱정이 돼서요...(저는 EP, 아이는 DP  소지자입니다) 집 주변 괜찮다는 (탑 스쿨 아닌 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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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일단 님 옆집 현지인 이웃이 너무 정확한 답을 솔직하게 잘 해 주셨네요. 저도 저희 아이들 영어 선생님으로 부터 계속 들어온 이야기 입니다. 한국 아이들이야 영어가 부족하니까 그런 공석이라도 남은 좋지않은 학교라도 가려고 하겠지만 입학했다고 다 끝난게 아닙니다. 오히려 입학 한 후부터 시작이죠. 일전 저희 아이들 영어 선생님이 가르쳐서 일반 로컬 중학교에 익스프레스반에 아이를 들여 보냈는데 몇 년후에 학생을 우연히 만나서 들어보니 별볼일 없는 대학에 원서를 냈다고 하더라구요. 따라서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제대로 잘 하지 않은 케이스인거죠. 저희 선생님이나 님 이웃분이 얘기한 것처럼 이런 학교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괜찮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아이가 어리다면 로컬 학교에선 두 번의 기회가 있는데 열심히만 한다면 좋은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초3 때와 초등학교 마지막 시험인 PSLE를 잘 본다면 1등급 중학교로 들어가서 착실하게 따라만 한다면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으로 연결 될 가능성이 높겠죠. 만약에 공립이 안 되어 국제학교를 택하실 거라면 대학을 어디로 보낼 생각이냐에 따라 한국학교도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사정상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면 부득이 한국국제학교를 택하시는 편을 권합니다. 한국과정 수업 뿐만 아니라 영어도 물론 외국인 선생님들이 가르치신다고 들었고요. 수학과 과학을 영어 한국어, 각기 따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한국으로 돌아간다면,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요.   그게 아니라면, CIS같은 곳에 입학을 해서 미국학교나 UWCSEA등으로 옮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뒷 받침이 돼야 하고 위 언급한 두 학교는 논리적인 부분을 굉장히 많이 강조합니다. 논리가 없다면 writing을 제대로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미국학교는 초등과정부터 논리 점수를 강조하는 편이에요. UWC는 입학시험 자체가 에세이 위주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간혹 국제학교를 다니는 자녀한테 로컬 현지인 현지대학교 출신이나 대학생들한테 과외지도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잘 못된 방법입니다. 객관식 문제만 다루던 로컬 방식이랑 국제학교 방식은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예전에 모 국제학교에 다니던 중3학생이 로컬 최고의 대학출신한테 assignment 및 과외 지도를 받았는데 성적이 계속 C 아니면 D+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대책을 세우지 않고 계속 로컬인한테 과외를 했다더군요. 좀 이해가 안 됐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여기서 적나라하게 얘기할 수가 없어서 좀 답답한데요. 쪽지로 저한테 문의 주시면 제 경험과 들은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전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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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석 많은 학교 보내는 학부모인데요 공석 많다지만 외국인 입학은 운좋은 아이만 가능합니다 . 그만큼 외국인 자린 없다는거죠. 학교가 좋다 안좋다는 주관적입니다. 학교대표 선발될 기회는 쉽게 얻을 수 있지만 팀으로 나갈 경우 입상은 어렵고요 개인으로 나갈때는 상도 받고 그래요. 저흰 이렇게 대회나갈 기회가 주어져서 만족합니다. 일단 외국인이 많다보니 좋은점도 있죠. 반면 외국인이 많다는건 덜 치열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구요. 경쟁이 체질에 안맞는 애들은 탐스쿨 다니다 옮기는 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3학년부터 우열반이고 공부 잘 하는 반 선생님은 잘 배정해 준다는군요. 탑스쿨이 맞는아이도 있고 네이버 스쿨이 맞는아이도 있으니 잘 생각해 보시고 맞는 학교 찾으시길 바랍니다. 3학년때 영재로 뽑하면 탑스쿨 옮길 순 있어요. 것도 준비시키는 학원도 있구요.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영재라 생각되시면 영재교육 시스템에 넣는 것도 좋은것같고 경쟁해서 공부하는게 안맞는다면 인터내셔널 추천합니다.      

  • A

    로컬학교에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Phase 3까지 수십자리가 남은 것으로 보아서 로컬에서는 크게 선호되지 않는 학교라서 만만히 봤는데, 막상 원서접수날 학부모들 줄이 교문까지 닿아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결론은 추첨을 통해서 학교에 들어갔고 현재 아이는 학교 생활을 아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학부모 모임도 나가보고 자원봉사도 하면서 교장선생님과 이야기 나눠본 결과 학교 수준이 낮다는 생각 들지 않습니다. PSLE로 얼마만큼 좋은 학교에 가는가가 명문 학교의 척도라면  드릴 말씀이 없지만, 제 이웃에 중국에서 온 가족이 있었는데 아버지는 페인트 공장 다니고 엄마는 빵가게서 일하고 아이는 집에 룸렌트를 너무 많이 줘서 자기 방도 없이 거실에서 공부하더니 싱가포르 학교순위 끝자락 초등학교 다니던 아이가 난양여중 갔습니다. 랭킹 보니까 1위더라구요. 진심으로 축하해줬고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내면의 열정이 그 아이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모임때 가끔 만나는데 중학생이지만 자기는 이담에 어느 학교에 가고싶고 어떤 전공을 하고 싶고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다고 분명한 자기 목표가 있습니다.  외부의 평가는 참고로만 하시고 향후  학교 선택에 있어서  학교를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이 즐겁고 편안한곳(경제적 문제 포함) 그리고 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기질을 보는 것입니다. 평소 로컬  친구들과 선생님들과의 관계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지 아니면 수줍음이 많고 아직은 한국말을 더 편안하게 생각하는지.. 그런것을 잘 고려하셔서 선택하신다면 현명한 결정 내리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Q

NO.40

교육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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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occam1) 2016-04-21
추천수 : 0 조회수 : 2,163

제(6세 아이 아빠)가 로망이 하나 있는데 고등학교 때까지는 제가 직접 수학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수학을 잘하지는 않았지만, 공대출신이고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고급 수학을 사용하는지라 공부만 좀 하면 고등학교 수학 정도는 가르쳐 줄 수는 있지 않을까 …

  • A

    저희 아이는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수학은 제가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수포자 였어요. 수능 수학을 거의 다 틀리고 대학에 입학했거든요. 그래서 아이 수학만은 처음부터 제대로 가르치기로 마음먹고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 아이가 확실한지 (병원서 안바뀐게 확실해요) 아이가 1학년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학교 시험을 반타작을 맞아왔더군요. 너무 뻔한 답일지는 몰라도 아이의 교과서와 시중 서점에서 가장 쉽고 간단한 수학문제집을 하나 골라서 여러번 복습을 했습니다. 절대로 선행학습은 못하게 하고 무조건 복습하고 틀린문제는 오답노트 만들어서 반복 복습했습니다. 지금 아이는 공립학교 우등반에 있고 수학시험성적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6살 짜리 아이를 두고 벌써 고급수학과 정석을 준비하시는건 너무 이른감이 있구요, 아이의 학교 교과서를 잘 파악하셔서 가르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마다 성격이 달라요. 저희아이는 '웃긴거'를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저는 아이를 가르칠때 완전 오버를 하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개콘 흉내도 냅니다. 아이가 엄마하고 공부하는거 재미있고 자기는 튜션 안간다고 하더군요. 남은 가르쳐도 제 아이를 못가르친다는 옛말이 있는데요, 그말이 맞고 제가 제 아이를 가르칠 때 만큼은 이아이가 남의 아이라면 내가 어떻게 대할까를 생각합니다. 소리지르지도 않고 친절하고 엄마가 아니고 수학선생님입니다. 아이가 더 커서 제가 못따라갈 수학이 될까 우려는 되지만요, 옛날에 내가 이렇게 공부했다면 수학을 포기하지 않았을텐데라는 마음도 들만큼 수학이 재미있어요. 죽을때까지 수학은 나의 인생을 말아먹은 웬수로 두는것보다는 이렇게 아이와 함께 나 자신의 아픔(?)도 치유하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교과서랑 연습문제집 그리고 문제집1개..이게 정석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학교에서 인터넷 수학한다고 본인이 사이트 알아오면 그거 풀게해주면 되구요 학교에서 올림피아드다 뭐다 너무 많이 가르치려고 하는데 저는 정말 필요한거 아니면 못하게 합니다.  수학말고도 영어 중국어 과학도 1년에 큰시험이 4번있고 공립학교 교육도 빡빡해서  거의 매일 방과후 수업하고 오기때문에 과외갈 시간도 없습니다. 너무 말이 길어졌지만 아이의 교과서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같이 눈높이를 맞춰서 공부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친구는 유명대학 수학과 박사인데요 아이가 수포자 입니다. 그 이유는 엄마가 자기를 가르치면 무시하는것 같고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데요. 그래서 친구한테 좀 쉽게 가르치랬더니 자기는 더이상 어떻게 쉽게 가르칠지 모르겠데요. 중고등학교 수학은 쉬운데 초딩하고는 말이 안통한다나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수학이 수포자 엄마가 가르치는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았구나 했어요.  아이가 좋은 아빠를 둬서 좋겠네요. 저희 남편은 취미로 대학 미적분학 수학을 풀고 있더니만 아이 수학은 안가르치더라구요.아빠든 엄마든 아이와 얘기가 잘 통하는 사람이 교습을 하고 같이 컨텐츠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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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4

교육이번에 초등 1학년 되는 아이 공립학교 입학문의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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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9(ellylove) 2016-02-25
추천수 : 0 조회수 : 2,431

안녕하세요. 갑자기 입싱하게 됐는데요. 이번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가 있어서요. 로컬 학교에 보낼 수 있을까요? 밑에 글들 보니까 지원했다 떨어졌다는 분들도 계셔서요. 로컬이 안되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 국제학교 가야하나요? 아이 학교 문제가 해결…

  • A

    질문에 답이 될까싶어 글 올립니다.   우선 싱가포르의 공립학교(로컬학교)에 입학하기가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처럼 사는 선진국수준의 나라중에서 공립입학이 공식적으로 허용되는 나라가 많지 않다는 점과 과거에 외국인에게 많이 너그러운 입학제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많이 서운해하지 마셔요. 싱가포르의 초등학교는 그 수가 190개 정도밖에는 안됩니다. 학교 정원도 한 학년에 150명에서 많게는 270명 정도이지요.   싱가포르 초등학교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유일하게 무시험 제도가 되는 입학이 바로 Primary 1 Registration이지요. 아직 정식으로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해마다의 기준으로 보면 매년 7월부터 8월말까지 시행이 되는데요. 2017년 1월 입학 대상으로 지원가능한 학생들은 2010년 1월2일부터 2011년 1월1일 출생자이어야 합니다. Phase 1부터 2A, 2B, 2C, 2C Supplementary의 단계는 싱가포르 시민권자나 영주권자에게 국한되고, Phase 3이 한국 학생을 포함한 외국인을 위한 지원 단계입니다. 딱 하루 이루어지지요. 그 결과는 11월 말정도에 통보가 됩니다.   네 저는 이 과정을 10년동안 보아온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선착순이었어요. 그때는 인기학교의 경우는 몇날 몇일을 텐트치고 기다린적도 있었고, 고용인을 사던가 식구들이 교대로 줄을 섰던적도 있었지요.   그러다가 몇해전에는 추첨을 하더니, 이제는 그야말로 누구도 알수없이 결과를 통보하게되는 싱가포르 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정말 합격이 쉽지 않습니다. 이 행간을 읽어보면, 첫째, 여전히 싱가포르는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에서는 교육으로는 꿈의 나라이기때문에 Need가 많다는 것입니다 둘째,  교육이 나라의 사업이기때문에 다양한 교육의 육성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원 방법은 첫단계, 합격이 어려운것을 감안하고 지원을 하시고, , 둘째 단계, 그 결과에 따라 국제학교를 1년 보내시고 2학년 지원을 대상으로 AEIS시험을 치르는 방법입니다. AEIS 준비도 당차게 준비하시어야 합격률을 높일수 있다고도 팁을 드릴수 있습니다.   답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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