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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9

교육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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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occam1) 2016-04-21
추천수 : 0 조회수 : 2,207

제(6세 아이 아빠)가 로망이 하나 있는데 고등학교 때까지는 제가 직접 수학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수학을 잘하지는 않았지만, 공대출신이고 회사에서도 어느 정도 고급 수학을 사용하는지라 공부만 좀 하면 고등학교 수학 정도는 가르쳐 줄 수는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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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이는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지만 수학은 제가 가르치고 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수포자 였어요. 수능 수학을 거의 다 틀리고 대학에 입학했거든요. 그래서 아이 수학만은 처음부터 제대로 가르치기로 마음먹고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 아이가 확실한지 (병원서 안바뀐게 확실해요) 아이가 1학년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학교 시험을 반타작을 맞아왔더군요. 너무 뻔한 답일지는 몰라도 아이의 교과서와 시중 서점에서 가장 쉽고 간단한 수학문제집을 하나 골라서 여러번 복습을 했습니다. 절대로 선행학습은 못하게 하고 무조건 복습하고 틀린문제는 오답노트 만들어서 반복 복습했습니다. 지금 아이는 공립학교 우등반에 있고 수학시험성적도 상당히 우수합니다. 6살 짜리 아이를 두고 벌써 고급수학과 정석을 준비하시는건 너무 이른감이 있구요, 아이의 학교 교과서를 잘 파악하셔서 가르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이들마다 성격이 달라요. 저희아이는 '웃긴거'를 너무 좋아해요. 그래서 저는 아이를 가르칠때 완전 오버를 하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개콘 흉내도 냅니다. 아이가 엄마하고 공부하는거 재미있고 자기는 튜션 안간다고 하더군요. 남은 가르쳐도 제 아이를 못가르친다는 옛말이 있는데요, 그말이 맞고 제가 제 아이를 가르칠 때 만큼은 이아이가 남의 아이라면 내가 어떻게 대할까를 생각합니다. 소리지르지도 않고 친절하고 엄마가 아니고 수학선생님입니다. 아이가 더 커서 제가 못따라갈 수학이 될까 우려는 되지만요, 옛날에 내가 이렇게 공부했다면 수학을 포기하지 않았을텐데라는 마음도 들만큼 수학이 재미있어요. 죽을때까지 수학은 나의 인생을 말아먹은 웬수로 두는것보다는 이렇게 아이와 함께 나 자신의 아픔(?)도 치유하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교과서랑 연습문제집 그리고 문제집1개..이게 정석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학교에서 인터넷 수학한다고 본인이 사이트 알아오면 그거 풀게해주면 되구요 학교에서 올림피아드다 뭐다 너무 많이 가르치려고 하는데 저는 정말 필요한거 아니면 못하게 합니다.  수학말고도 영어 중국어 과학도 1년에 큰시험이 4번있고 공립학교 교육도 빡빡해서  거의 매일 방과후 수업하고 오기때문에 과외갈 시간도 없습니다. 너무 말이 길어졌지만 아이의 교과서를 중심으로 재미있게 같이 눈높이를 맞춰서 공부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 친구는 유명대학 수학과 박사인데요 아이가 수포자 입니다. 그 이유는 엄마가 자기를 가르치면 무시하는것 같고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데요. 그래서 친구한테 좀 쉽게 가르치랬더니 자기는 더이상 어떻게 쉽게 가르칠지 모르겠데요. 중고등학교 수학은 쉬운데 초딩하고는 말이 안통한다나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저는 수학이 수포자 엄마가 가르치는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았구나 했어요.  아이가 좋은 아빠를 둬서 좋겠네요. 저희 남편은 취미로 대학 미적분학 수학을 풀고 있더니만 아이 수학은 안가르치더라구요.아빠든 엄마든 아이와 얘기가 잘 통하는 사람이 교습을 하고 같이 컨텐츠를 준비하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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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너무답답한마음에글을올립니다.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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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ling rach(aaron789) 2016-03-14
추천수 : 0 조회수 : 4,994

안녕하세요. 전 39세 미혼 여성입니다. 동생이 몇달안으로 싱가폴로 가게돼서 같이 가려고합니나. 한국에서 영어 학원강사를 했습니다. 그외엔 특별한 경력은 없고 전문대졸 중국어과 전공했어요. 중국어도 다 잊어서 모르겠네요. ㅠㅠ 싱가폴에서 연수를 할까해서 유학원에 방문 …

  • A

    한국촌 처음 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먼저 싱가폴 5년 전 가방 하나 들고 와서 취업에 성공 하여 지금 까지 잘 살고 있습니다. 지금 현시점에서 학사과정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학원은 사람의 꿈과 희망을 담보로 쉽게 학사 과정후에 취업을 보장한다고 하지만.. 제 생각은 "극히 힘들다." 라고 생각합니다. 학사 과정은 취업에 가장 기본적인 서류이지만 절대 취업을 보장 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제가 봤을 때는 자격 증을 준비하여 경쟁력을 갖추는 편이 훨씬 더 매리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느 유학원인지 모르지만, 현실직으로 나이 39 에 학사후 42에 경력 없이 취업을 하신다는게 상식적으로 가능 한지 다시 한번 묻고 싶네요. 더 더욱이 투어 매니지 먼트 코스라니 놀랍네요. 물론 가능 성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단 그 가능성이 희박 할때는 적어도 같은 한국인 끼리, 단지 수입을 창출 하기 위해서 한사람의 인생을 너무 쉽게 이야기 한게 아닌가 싶네요.. 유학은 꿈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도전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분명 거기에 따른 비용, 리스크 또한 같이 생각 하시기 바랍니다.   - 지나가던 1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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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유학원에 문의 하셨기 때문에, 그쪽에서는 당연히 본인들 비지니스 굴러가게 님께 학사과정을 권한것 같습니다만, 취업을 위해 학사를 해야한다는건 좀 많이 억지스럽다고 봅니다.  싱에서 취업을 꼭 하셔야겠다면, 본인 전공이 아닌 일에도 도전하실 의향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구요. 영어 중국어 하신다면 일자리 잡는건 큰 문제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제 주변에 한국어/중국어/영어 또는 한국어/일본어/영어 하시는 분들은 이직도 잘 하십니다. 관광통역부분은 제가 아는 부분이 아니라 감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여튼 싱에 취업을 위해 이미 학사 졸업하신분이 또 학사를 하는건 아닙니다. 차라리 원어민과 영어 하실때 인터뷰 연습을 열심히 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싱가폴은 취업시에 나이나 성별에 대한 무언의 제제(?)가 한국보다 훨씬 덜 합니다. 잡포털에 가면 한국어 하는 사람을 뽑는일도 부지기수 구요. CV와 인터뷰만 잘 준비하신다면 3000만원 투자하시는거보다 훨씬 빨리 취업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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