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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에 세 분들, 이 글 보시고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 바다로 (fanan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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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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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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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의도는 그게 아닌데, 본이 아니게 여론뭇매 맞으실까봐 닉네임은 살짝 지웁니다.
그리고 이 글은 박수 받고 자, 혹은 질타 받고 자, 쓴 글이라기보다 사실을 좀 직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썼던 글입니다.
(저녁에 나갈 때, 삭제하고 나가려했으나, 특정 닉네임만 삭제하고 남겨둡니다.
다른 여러 분들이 소중한 의견을 나누신 공간이라 제 멋대로 삭제하고 가긴 뭐하네요..)
저는 당연히 어느 쪽도 다치지 않고, 평화적으로 잘 해결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부가 재협상 받아들이고, 민심 수렴해서 정책 수정하면,
집회가 시위로 번지는 일은 없겠죠.
(뭣도 아니면서 감히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이 글에 제 의견도 아주 미약하게 들어가있지만,
이정도 사실과 생각이 지금내 촛불 집회에 나가서 물대포를 맞고 있는 집회자분들의
기본적인 마인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답변]
- [퍼옴]우리 아빠가 지하 취조실에서 이뤄낸 민주화예요.
- whitestar (whitestar)
- 답변 : 20건
- 답변채택률 : 0%
- 2008-06-03 22:46
댓글을 달려다가 대신하여 퍼온글을 올립니다.
이글을 쓴 어린학생 보다 못한 어른들이 있는것 같네요.
좀 느끼시는게 있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너무 큰 바램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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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우리 아빠가 지하 취조실에서 이뤄낸 민주화예요.
사실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직접 말씀드리고싶었는데,
수많은 시민들의 참여 덕에 서버가 다운됬더군요.
우선 감사드릴게요.
아수라장이 된 서울에서 시위대의 안전을 위해 무려 특공대까지 보내주셨더라구요.(이런 어폐가 또 어디있겠나 싶지만.)
그네들이 한 일이 비록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만,
일단 취지는 참 잘했어요라 할만하군요. 진심이셨다면 말이에요.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있잖아요,
아시는지 모르겠는데요,
(아아, 돈 버시느라 한참 정신이 없으셨을 때라 잘 모르시겠지만)
지금, 아니 세 달 전까지의 민주정치는요
우리 아빠가 (안 그래도 윤년이라) 4년에 한번밖에 못얻어먹던
그 생일 미역국을 먹다가 똑똑똑 여깄는 거 다 아니까 나와! 해서 끌려간
취조실에서,
옆방에서는 친구가 죽어가던 그 취조실에서
온갖 고문과 심문을 견뎌내며 이뤄낸 민주화거든요.
저는 아빠한테 그 얘기 들으면서 울었거든요.
잡혀갈 거 뻔히 알면서,
엄마가 (그러니까 우리 할머니요.) 끓여준 미역국을 먹으려고
들어간 집에서,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우리 아빤 그 때 스물 갓 넘은 대학생이었잖아요?
그렇게 이뤄낸 민주화랬어요.
그러니 지금 청계 광장이며 시청앞 광장이며 하는 아고라들에서
용감한 척, 센 척 당신에게 맞서 싸우는 제 친구들과, 동생들과, 언니들과,
오빠들과, 그리고 이미 5공화국을 겪은 아저씨 아줌마들은,
얼마나 무섭겠어요.
정말, 물대포가, 그 방패가, 그 특공복이,
얼마나 무섭고 두렵겠어요.
근데 감히 당신은,
경제 살리라고 뽑아줬더니(솔직히 저는 그 말을 믿지도 않았지만요.),
민주는 커녕
처음부터 작은 정부를 표방한 큰 정부로
온갖 민생을 위한 부서들을 통폐합 하셨죠. 그것들의 참된 의미도 모르면서요.
공공연한 비리를 위해 기업 핫라인을 개설하셨죠.
마음대로 하고싶은 공부도 하지 못하게 학교까지 자율화해 주셨어요.
저는 그렇게 하고싶은 디자인 공부를, 눈치보면서 해야 해요.
앞으로 감당해야 할 학비가 너무 무섭거든요.
레임덕이라는 말도 아깝게 이른 레임덕을 맞은 부시 미국 대통령을 위해
쇠고기 시장도 내 놓으셨죠.
정례 브리핑도 없애셨잖아요.
걸핏하면 엠바고라고 들었어요.
국민의 알권리는 이쯤이면 충분히 무시하셨어요.
그런데 있잖아요, 대통령 아저씨.
국민들은 말이에요, 심지어 91년생에 모의고사를 보름 앞두고 있는 저도요,
사실 알 건 다 알아요. 이건 당신만 모르는 비밀인데요,
요즘 한겨레 판매 부수가 늘고 있거든요.
(그건 아저씨가 당선 됬을 때부터 예상된 일이긴 했죠.)
아무리 조선일보, 중알일보, 동아일보에서 북한 미사일을 떠들어도
국민들은 당신이 하는 일을 다 지켜보고 있거든요.
이 세상은 벌써 너무 좋아졌거든요.
이젠 인터넷 시작화면으로 네이버 대신 다음을 쓰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아무리 많은 금칙어를 남발해도 말이에요.
아까도 말했듯이 우리 아빠가, 아빠의 친구들이, 아빠의 선배들과 후배들이
지켜낸 그 소중한 민주화 때문에라도
당신이 원하는 대로는 되지 않을 거에요.
이미 우리는 너무 많은 자유를 맛보았잖아요.
우린 이미 청와대 홈페이지에 대통령 험담도 할 수 있는 자유를 맛보았잖아요.
그런 민중에게
복종을 강요한다면,
당신은 헌법재판소로 가실 수 밖에 없어요.
그건, 91년생인 저도 알잖아요.
아까 쫌 전에, TV에서 내각을 쇄신하겠다며 환하게 웃고 계신 당신을 보았어요.
참 환하게, 당신 이마만큼 환하게 웃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같은 시간에, 시위대는 울고 있었어요.
그 곳에 나갈 수 없는 내가 미워서, 나도 울었어요.
(부끄럽지만, 지금도 울고 있어요.)
청와대 앞에서 분신자살이라도 하면 눈은 한 번 깜빡여 주실까,
혹시 당신의 경찰들이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있는 사실은 알고 계실까,
KBS 사장이 바뀌면 KBS는 물론 드라마, 스포츠 케이블도 안보겠다고 생각하는
여고생이 서울 어딘가에 살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실까.
저는 당신한테 관심이 많거든요.
어떻게 하면 당신이 저와 제 친구들에게 진심어린 애정을 줄까 하고.
국민들도 당신한테 관심이 참 많거든요.
어떻게 하면 당신이 조금이라도 성장보다는 분배를 우선해주실까 하고.
그런데, 그런 우리에게 좌파 운운하실거에요?
웃기지 않나요.
민주주의를 원하는데 좌파라니요. 오히려 당신들을 우파라 하기엔,
당신의 친구들은 그저 기득권 친일, 친미파일 뿐인걸요.
얼마 전에 당신의 여동생이 우리 학교에서 간증을 했습니다.
당신을 우리 이명박 장군님이라 칭하며
어릴적 자식들이 나라를 위해 일하게 해달라고 했던 어머니의 기도가
이루어져 기쁘다고 했지요.
하지만 나는, 우리는,
점심시간까지 뒤로 미루어 가며 열정적으로 간증을 한 그 분의 말을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나라를 위해 일하다니요,
그건 또 무슨 비약입니까.
당신의 어머님이ㅡ
울고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가 다 분해서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저는 기독교인이에요.(개신교인지 천주교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요.)
한 신도의 입장으로, 그 분의 간증이 주님을 영접한 경험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당신의 사학 보호와 당신 누이동생의 간증,
그것은 신을 믿는 제가 학교 예배를 거부하게 만들기에 충분할 뿐입니다.
어떻게 사립학교 재단 교회에서 하는 예배에 고개를 숙이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쇠고기 시장 열어도 당신한테 좋을 것 하나도 없다는 건 아저씨가 가장 잘
아시잖아요.
공화당 출신 대통령이 나올 수 없다는 것, 알고 계시잖아요.
제발, 재협상이란 말도 이제 지겨워요.
참여정부가 벌인 일을 설겆이 한다느니 하지도 마세요, 제발.
선정이 펼쳐질 때에 국민들은 자기네 나라 대통령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하죠.
당신들의 언론 덕분에 묻혀버린 노 전 대통령의 노력을 욕되게 하지 마세요.
정치는 제1야당이었던 당신들이 하셨죠. 그의 정치를 욕하다니요.
나는 아직 어리지만,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가장 훌륭한 행정부였다고 확신하거든요.
하나 하나 따져보고 싶지만, 그조차도 이젠 지겹네요.
저 시위대,
5만명 안팎의 숫자로 국민 대다수를 대변하고 있는,
그 참담함을 아프게 겪고 있는 저 민중들을
한 번 진심으로 돌아봐 주세요.
있잖아요,
정말, 정말, 간곡하게 말하는 거에요.
우리 아빠가,
정말 고생고생 해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사심없이 얻어낸 민주화에요.
이런 식으로 짓밟지 말아주세요.
그러기엔 우리 부모님들의 희생이 너무 슬프고 헛된 게 되잖아요.
당신이 만든 광장에서,
당신의 국민들이 울고 있어요.
어느 언론인은 그 안에서 울고 있는 헌법을 보았다고 하시더군요.
당신의 광장, 당신의 국민, 당신의 헌법이 울고 있어요.
모두가 통곡을 하고 있잖아요.
제발, 정말 제발이에요.
저는,
그만 울고싶어요. 나는 진심이에요.
2008년 6월 1일, 당신의 취임 100일과
6월 항쟁 기념일을 며칠 앞두고.
서울에서, 수 많은 여고생 중의 한 명이 드립니다.
댓글목록
아름다운사람들님의 댓글
아름다운사람들 ()가슴이 저리고 어린 학생에게 어른인 내가 부끄럽습니다.
그래서?님의 댓글
그래서? (ljl0808)휴...
나무가좋아님의 댓글
나무가좋아 (edupole)우리나라 미래가 어둡게만 느꼈는데 학생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촛불이 꺼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 [답변]
- [re] 지난정부의 경제지표 및 이외수 선생의 인터뷰 입니다.
- walle (soho)
- 답변 : 6건
- 답변채택률 : 0%
- 2008-06-04 23:37
팡팡님꼐서 언급하신 지난 정부의 경제평가에 대해 잘 정리된것이 있기에 가져옵니다.
그리고 소설가 이외수 선생께서 아주 쉽게 현 상황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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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씨는 평소답지 않게 왜 정치 토론장에 뛰어들었느냐는 질문에 “작가의 양심을 갖고 불의나 한심한 정책을 질타하게 됐을 뿐”이라며 “어지러운 정치가 마음속에 지옥불을 지피게 한다”고 말했다. 화천 | 남호진기자
하지만 그의 글에서 정치색을 찾기는 어렵다. 초지일관 정신과 영혼의 문제를 소재로 삼아왔다.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고, 그 내면이 성장하는 모습을 그는 그렸다. 현실과 물질에만 집착하는 때일수록 정신과 영혼이 중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문화활동이 사회활동이 되어서는 안된다거나, 문학이 순수성을 잃으면 안된다는 그의 지론은 당연해 보인다.
그런데 이 문명과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특히 정치와는 담을 쌓을 것 같은 이외수가 지금 정치 토론장에서 뜨고 있다. 그것도 인터넷을 통해서다. 지난해 대선 이후 그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독설 어린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이명박정부의 정책에 대해 수치감에 모골이 송연해진다 무식을 갑옷처럼 착용하고 계시는데 무슨 걱정이 있겠나 등으로 표현한 그의 어록이 네티즌들 사이에 널리 퍼졌다. 인터넷상에서 꽃노털 옵하(꽃미남처럼 아름답게 늙은 오빠란 뜻)로 불린다. 이순을 넘긴 나이에도 세월에 풍화되지 않고 영원히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그가 왜 그토록 이번 정부에 날카로운 화살을 퍼붓고 있는 것일까. 그는 "차분히 본업에만 몰두하고 싶지만 한심한 정치가 자꾸 원고지 밖으로 나를 끌어낸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하늘은 크레파스 색깔 그대로의 하늘빛이고, 나무는 진초록으로 마냥 푸른 곳, 강원 화천군 감성마을로 그는 집을 옮겼다. 소설가 이외수는 이렇게 천국 같은 곳에 살아도 어지러운 정치가 마음속에 지옥불을 지피게 한다며 컴퓨터 앞에 앉아 숨을 몰아쉬며 자판을 두들겨대고 있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 작가의 정치풍자가 화제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을 계속 비판하는데 뭐가 그리 못마땅합니까.
"최초로 질타의 글을 올린 것은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국사·국어까지 영어로 수업하겠다는 정책발표를 보고서였습니다. 일반인이 아닌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의 발언이라 충격이 더욱 컸죠. 그건 우리 고유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전혀 없고, 한글이 어떤 것인지 모른다는 증거입니다. 그 무렵 유엔에서는 세계적 언어학자들의 4년간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말은 있어도 글은 없는 나라에 가장 배우기 쉽고 실용적이며 과학적인 언어를 찾아내 선물하겠다는 취지의 연구였는데 한글이 가장 이성적인 언어로 뽑혀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습니다. 언어학자들은 한글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축복받은 민족이라고 하고 미국의 한 언어학자가 한글날 자기 아파트에 태극기를 걸어 인류 최고의 언어에 경배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입니다. 조상이 물려준 최대의 문화유산인 한글을 푸대접하고 모든 과목을 영어로 가르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죠. 교육이 뭔지 안다면 그걸 실제 활용할 때 얼마나 문제점이 큰지 알 겁니다.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 고깔에 감추고를 어떻게 영어로 가르칩니까. 한글의 풍부하게 발달한 수사, 관용어, 의태어 등은 영어로 번역하기 어렵습니다. 시원하다, 서늘하다, 쌀쌀하다, 선선하다, 써늘하다 등 각각 느낌이 다른 말도 이 영어에선 그저 Cool 하나로 해결되는데…. 난 대통령이 즉흥적으로, 지나가는 말로 한 걸 기자들이 과장되게 기사화한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즉흥이 아니라 진심이고 진짜 시행하려해서 기분이 더 나빴습니다.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억울했죠. 영어보다 먼저 한글을 사랑하고, 우대하고 투자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영어 못하면 인격적으로 문제 있고, 영어 잘하는 게 지성의 척도인가요. 우리나라 최고 어른으로 먼저 한글에 대해 관심을 갖고 투자한 다음, 영어에 집중해도 되는데 대통령부터가 한글을 무시하고 천시하니 기분이 나쁜 겁니다."
-전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비호감이었습니까?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아닙니다. 정치와 무관했고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정치 비판이 아니라 한글 비하에만 화가 났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실망입니다. 어떻게 대통령이 영어는 그렇게 강조하고 자주 쓰면서 매번 맞춤법을 틀립니까. 물론 그 연세면 틀릴 수도 있죠. 글밥 먹고 사는 문인들도 틀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국의 대통령이 상습적으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틀리면 국가나 국민의 격이 떨어집니다. 어느 정도 지나면 고쳐야 하는데 시종일관 틀리는 게 문제입니다. 방명록에 쓰기 전에 미리 물어보든지, 주위에서도 조언해주는 것이 옳죠. 또 주위에서 잘못을 지적해주면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포용력이 있어야 합니다. 충고와 조언을 하는 분들이 없으면 배가 산으로 가도 모릅니다. 쓴소리하고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귀담아 들어야죠. 대통령 본인뿐 아니라 주변이 더 문제더군요. 국민들이 이렇게 화가 나있고 실망하는데 그걸 수용할 생각도 않을 뿐 아니라 의지조차 보여주지 않아요. 자기들 방식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불도저식이라는 것입니다. 가끔은 부드럽게 빗자루를 들고 때론 먼지떨이개로 털기도 해야 하는데 유리창 닦을 때도 불도저를 쓰면 어떡합니까. 그런데 관료들은 대통령 앞에선 고개만 숙이고 있으니…. 작가의 양심을 갖고 불의나 한심한 정책에 질타를 할 뿐이죠."
-이명박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뭐라고 생각합니까.
"자신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걸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국민 다수가 선택했지만 다수가 반드시 옳고 정의로운 것은 아니거든요. 이번 촛불집회는 정부를 상대로 한 투쟁이 아니라 정부에 바라는 것을 집회로 표현한 것이라고 봅니다. 역사를 진화시키기 위해 아름다운 촛불로 평화롭게 표현하려는 것을 그렇게 강경하게 대응하면 안되죠. 비록 피켓에 과격한 구호들이 적혀 있고 일부에서 자극적 발언을 하더라도 감정 대응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사랑과 포용의 정신을 보여줘야 합니다. 시위 참가자들도 갈수록 비폭력적 평화적이 되려 하는데 왜 강공일변도로 대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면 무슨 당부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까.
"뭐 만날 일도 없고 내가 얘기한다고 들을 분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분 지지자들은 나보고 정신병원에 가라 좌빨(좌익빨갱이) 등 원색적 비난을 하더군요. 어쨌건 그분이 대한민국이 상류층만 사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 우리의 건국과 교육이념이 홍익인간이니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것을 새겼으면 좋겠습니다. 또 모든 정책과 발언에 숙고를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죽으면 같이 죽고 살면 같이 살자고 주장하는데 그건 국민이 일치단결했을 때 가능한거고 국민은 정부 지시를 따르면 죽는 걸로 받아들이는데 혼자 정해놓고 그 속으로 무조건 들어오라고 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고 독재의 냄새까지 풍깁니다. 제발 서두르지 말고 충분히 숙고하고 논의를 거친 후에 제시하길 바랍니다. 대운하도 선거 때 표를 얻기 위해 창안한 아이디어를 끝까지 밀고 나가 진짜 실현하려는 것 같아 억지스럽고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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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 Sea님의 댓글
East Sea (mypost)아까도 말씀드렸듯이,님은 내생각만이 옳고, 다른생각은 틀린다는 생각뿐인것 같습니다.그리고 반대의견을 내놓는다고 해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아이디이름 올려놓는것은 무슨경우이죠? 님은 혹시반대의견 개제한 저를 포함한 3명이 이곳 싱가포르에 사시는 한인들의 여론뭇매를 맞게하기위함이 아닌가요? 안타깝네요....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왜 글을 썼다 지웠다 하시는지? 제 생각만이 옳다는게 아닙니다. 답답해서, 사실을 직시 하셨으면 해서 입니다. 그리고 여론뭇매 같은건 상관도 안하고, 그런 의도도 없고요. 쪽지로 보낼까하다가 세분이나 되서 이렇게 글로 쓴겁니다. 어차피 오래두지 않고 삭제하려고 했던 글입니다. 비꼬지 마시고 제 글에 반박할만한 사실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그리고 여론이 신경쓰이시면 가서 닉네임 바꾸세요. 누구도 East Sea 님 아이디까지 꾸역꾸역 외우진 않을 것 같네요.
East Sea님의 댓글
East Sea (mypost)걱정해주시고 또 좋은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드릴께요. 쇠고기수입 재협상을 위해 청와대로 진입을 시도하는 현 집회가 정당하다고 보십니까? 쇠고기수입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에 정부가 꿈쩍도 하지않으니깐, 그래서 진입을 시도하게 되었다면... 그게 정당한 이유가 될수 있을까요?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그럼 30개월 이상 소고기 다 풀리고, 국민 하나둘 쓰러져가고, 2mb 임기 끝나고 다른 나라로 갈 때까지 촛불만 들고 있을까요? 정부는 촛불따위 개무시하고, 장관 고시까지 났습니다. 안 급합니까? 물론 다짜고짜 처음부터 청와대 진입했으면 그건 100% 잘못이죠. 근데 대화가 통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재협상을 요구의 뜻을 정부에 전할 수 있을까요?
mel님의 댓글
mel (id9444)청와대 진입을 하려고 하는것은 요지부동인 정부가 국민의 소리를 듣지 않기 때문에 그렇지 않알까요? 링컨이 한말이 생각이 나네요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부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과연 현정부가 그런 정부 인지 아닌지는 알아서 결론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개인 적으로 2MB정부는 탄핵을 당해야 할것 같습니다. 무슨 5공도 아니고....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국민을 섬기겠다는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려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국민을 때려잡고, 국민이 원치 않는 일만 벌이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됩니까? 그저 타들어가는 촛불만 바라보고 있을까요?
East Sea님의 댓글
East Sea (mypost)루스란님, 많이 답답해하시는것 같습니다. 이해도 갑니다. 하지만, 다른생각을 하고있는 사람들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른생각을 하고있는 사람들또한 답답합니다 왜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 하구요. 더이상의 댓글은 달지않겠습니다
Ky님의 댓글
Ky (kyongpar)촛불 문화제를 한달 넘게 했습니다. 그래도 정부는 고시 강행했고, 관보에도 싣는답니다. 이렇게 답답한 정부는 처음 봤습니다. 국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을 때에, 어떻게 하면 이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듣게 할 수 있을지 e
Ky님의 댓글
Ky (kyongpar)East Sea님이 그 방법을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잘 모르시나본데, 지금 청와대로 진입한다는 집회에서 시민들이 화염병을 들었습니까 쇠파이프를 들었습니까? 맨손에 촛불만 들었는데 거기에 대한 경찰의 대응은 어떻지요? 여린 여학생을 군화발로 짓밟고, 버스위에 올라간 학생의 머리며 얼굴에 직격으로 물대포를 쏴댑니다. 다른 생각을 어떻게 하시는지요.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왜 저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이유는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친구를 위해, 한국의 건강을 위해 입니다. 저렇게라도 안했으면 지금쯤 벌써 저희 한국집 밥상에 미국산 30개월 쇠고기가 올라와 있겠죠. 저도 정부가 왜 저렇게까지 국민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네요.. East Sea 님께서 보시기에 정부와 국민 양쪽의 감정이 심하게 격양되었다고 생각하셔서 걱정하시고 계시는거 맞죠? 앞 뒤 없이 현시점만 보면 좀 과잉 반응 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건 저도 동의하고요. 아무튼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런 토론 자체도 의미가 깊고, 다시 한번 촛불 집회의 의미에 관심을 갖게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님의 댓글
학생 (dlasc)촛불집회가 끝까지 촛불만 들고 정해진 위치에서 행해졌다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고 보는데요.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정부가 그저 평화롭게 촛불시위 하는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을까요? 당연히 아니죠. 도로 불법점거에다가 폴리스라인 무시(1차 2차 저지선까지 모두 무시)하고 청와대 진입하려는데 당연히 손을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시민들이 하고있는것은 촛불집회로 미화되어있을 뿐이지 그렇게 보이지 않는군요.
학생님의 댓글
학생 (dlasc)물론 정부의 황당한 정책과 대응에 대해선 저도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너무 감정적으로 받아드리고 행동하여서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생각합니다. 2mb건 시민들이건 상황에 제대로 대처를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풀하우스님의 댓글
풀하우스 (dhlsths)루스란님 글은 완전 논리정연한 걸요? 감정을 조절한다는 이유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는 건 자가당착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처음 인터넷으로 시위장면보고, 참 많이 슬프네요...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 지.. 이 무한 경쟁시대에, 정말 산적한 일도 많은데...싱가폴 연 7% 이상 경제성장률 이루고 있는 거 보면서, 매년 월급인상 10~20%씩 해주는데, 한국은 자꾸 자꾸 나락으로 빠져가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독일에서도 프랑스에서도 한인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싱가폴은 합리적인(?) 한국인들이 많아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지 않았나 했는데, 루스란님 글 보고 또 한번 희망을 봅니다.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예를 들어줄께요. 학교수업 중에 글쓰신 '학생'님에게 정말 굉장히 중요한 질문과 건의사항이 생겼습니다. 손을 높이 들었죠. 근데 선생님은 보고도 무시합니다. 수업이 다 끝나가도록 손을 높이 들고 있는데 계속 무시합니다. 어쩌시겠어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물어보시겠어요? 아니면 수업시간 끝나고 하교 시간까지 자리에서 손만 들고 계시겠어요? 선생님은 가시는데?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저도 이렇게 까지 내몰리게된 안타까움과 학생님이 눈살 찌뿌리시는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공통적으로 인정하는게 뭔가요? 독재스타일의 불도저 지도자와 어리석은 정책만 쏟아내는 어리석은 현정부 아닙니까? 이 공통 뿌리에서 나오는 국민의 유혈 피해도, 전경의 어쩔 수 없는 진압도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풀하우스님/ 저도 싱가폴에 거주하다보니 자연스레 -속성이 전혀 다름에도- 우리나라와 싱가폴을 비교하게 되는데, 당연히 저는 우리 조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정말 싱가폴이 부러울때가 많아요. 싱가폴은 지금 높은 경제 발전 뿐만아니라 3~4년 뒤에 올 경제위기를 벌써 감지하고 인정하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상에 있을때 미래의 위기를 인정하다니 대단한거죠. 그것도 영향력있는 인물(리콴유,MM)이... 무서울 정도로 현실성 있습니다. 우리도 미래를 보고 분발해야하는 터에, 왠지 자꾸 5공화국 시절의 모습이 보이는건 왜 일까요.. 정말 슬퍼지네요.
그래서?님의 댓글
그래서? (ljl0808)과연 정신을 차릴까...?
blue.sky님의 댓글
blue.sky (cfman)루슬란님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무개념의 근원지(2mb, 조중동문시방새)만 해결되면 나아질겁니다.
blue.sky님의 댓글
blue.sky (cfman)딴나라 추가요!
싱댁님의 댓글
싱댁 (sneu93)루스란님! 멋지십니다~ 논리 정연, 적절한 '예'의 루스란님 글은 더 멋집니다.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지금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집회자'에서 '시위대'로 번진 [국민]들과, 명령만으로 움직이다가 정말로 '국민에게 반감'을 갖게될지도 모르는 혈기왕성한 [전경]간의 큰 충돌입니다. 이는 물론 [정부]의 적절한 조치만이 해결 할 수 있겠죠. 서로 핵심을 잃고 감정만으로 대립하게 되면, 피눈물의 광주사태가 다시 일어날지도 모르죠. 물론 다소 과장된 이야기입니다만, 부디 정부도, 경찰도, 국민도 한발씩 양보해서 모두가 이기는 결과를 낳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나무가좋아님의 댓글
나무가좋아 (edupole)루스란님 외롭게 싸우셨네요 싱가폴 한인들 원망이 되셨겠네요 저역시 이제야 용기내어 덧글 답니다 힘내시고 우리모두 조국의 밝은 미래를 염려하고 동참합시다.
화이팅님의 댓글
화이팅 (dolphin)루스란님 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오늘 동영상 올라온것을 보고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
화이팅님의 댓글
화이팅 (dolphin)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EUEjUkDTAGY$
메가싱님의 댓글
메가싱 (seraphist)세상 모든일들이 항상 합리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한국에 계신분들께서 집시법을 어기고도 당당히 거리로 나설수 있는것은 옳은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가족들에게 해로울수도 있는 식품의 반입,유통에 대한 반대), 국민을 외부로 부터의 위협으로 부터 안전하게 지킬 '의무'를 가진 국가의 직무유기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원동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일어나지도 않은 광우병을 마치 미국소만 먹으면 일어날 것처럼 하는 위기를 조장하는 사람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입장을 바꿔서 미국 대통령 후보 오바마 말대로 한국은 연간 수십만대의 자동차를 미국에 팔아 먹으면서 쇠고기좀 수출하겠다는데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자국제품을 안사준다면 곱게 보이겠습니까? 그리고 이글을 쓰시면서 본인의 생각만 옳고 다른 분들의 생각은 일방적으로 그르다는 식으로 정신을 차리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더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지금 서울에서 데모하는 사람들은 법치국가의 근간인 공권력에 도전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민주화 되었다고 해도 또한 아무리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하여도 엄연히 절차가 있는 일을 자기들의 주장을 안들어 준다고 법체계를 일순 무너뜨리는 사람들이 정상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님께서 쓰신 스텝 7번째에는 아예 기가차서 말이 안나옵니다. 이 대통령이 중국가서 흘린 눈물이 뻘눈물이라뇨? 본인의 국적이 한국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화가난다고 우리 대통령이 흘린 눈물이 뻘눈물 이라뇨? 물론 외국과의 돈독한 관계를 위해서 때로는 쇼맨쉽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국민이 자국 대통령의 외교행보에 뻘 눈물 이라뇨? 사람중에 제일 불쌍한 사람이 자신의 근본을 부정하는 사람입니다. 본인이 싫든 좋든 본인이 한국 국적을 포기하기 전까지는 한국 대통령에 대하여 예를 표하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조선일보만 읽으시는 분 또나오셨네요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일어나지도 않은 광우병'은 싱팡팡님도 100% 확신 못 하시는 사항이고, 게다가 장사쪽 입장인 오바마가 한국 국민들 건강 따위 생각이나 하고, 쓰레기 쇠고기를 팔까요? 싱팡팡 님 말씀대로라면 우리는 차 한대라도 더 팔기 위해서 위험 쇠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말이네요. 아이고, 미국 시민권자도 그런식으로는 말 안할껄요? 30개월 이상 쇠고기와 자동차는 비교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본질을 잘 파악하시길.. 그리고 처음부터의 상황을 잘 모르신거 같은데, 처음에는 언급하신 '데모'라기보다 '집회' 양상이었다가 어제 정부의 쇠고기 고시를 기점으로 '시위'를 야기하였습니다. 공권력도 국민 지지가 있을 때, '공권력'이라는 단어를 쓰지요. 현상황은 '독재'라는 단어가 맞습니다.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마지막으로 루스란님이 쓴 글중에 싱가포르를 부러워하는 글을 읽고는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지금 싱가포르 이콴유 전 총리가 왜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줄 아십니까? 야당대표와 명예훼손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은 야당총재가 싱가포르에는 정치도 없고, 언론에 자유도 없고 또 비판의 자유가 없는 3무국가라고 한데에 대하여 이 전 총리가 일갈 했습니다. 만일 당신의 주장대로 그게 있었으면 오늘날의 싱가포르는 없다고요. 이 콴유 전 총리는 곧 잘 한국의 "박 정희" 전 대통령과 비견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싱가포르가 3~4년후의 경제위기에 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대통령인 이 명박 대통령도 아니 알면서도 자기를 추종하는 세력들에게 변절자란 이야기를 들을까봐 끝내 무서워 하다가 마지막에 한미 FTA를 추진하던 노 무현 전 대통령도 앞으로 우리나라에 닥쳐올 거센 풍랑을 예고했기에 한미FTA를 추진하고자 했던 겁니다. 오늘날 세계는 제 혼자만은 절대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처음에는 웃기는 "자주"라는 두 글자에 함몰되어 "전시작전 통제권"을 환수했다고 떠들어 대다가 종국에는 빨리 가져가라는 미국의 채근에 바짓가랑이 잡고 사정하던 노 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못 보셨나 봅니다. 그리고 "자주국방"의 허울에 둘러씌여 멍청한 짓하다가 작년에 우리나라가 무기구입비로 처넣은 돈이 얼마나 되는 줄 아십니까? 정작 정신을 차려할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지금 서울에서 그분들이 하는 말은... FTA고 뭐고.... 차라리 대운하를 할망정.......... 국민을 죽이지 말라는 겁니다. 현 이대통령은 이런 국민의 목소리에 반응이 없습니다. 상대가 반응이 없기에 절박한 사람들은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박정희, 노무현 전대통령까지 거론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박정희 대통령이 없었으면 아직 이만큼 발전한 한국도 없었겠죠? 박통의 독재를 합리화 시키는 건 아닙니다만, 당시 과감하게 추진해서 이룬 성과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건 개발도상국때 얘기죠. 아마 지금이하더라도 박통은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따위 수입 안 했을꺼 고요. 리콴유와 PAP의 독재스타일 또한 바른 행보는 아니었지만, 눈부신 공을 이루었고, 다민족 국가인 싱가폴의 특성상 강한 통치가 아니면 힘들었을 것입니다. 아편과 인종폭동으로 찌들어가는 싱가폴에 '체계'라는 것을 구축하기 위해 어떤 강제가 필요했을지... 헌데.. 우리에겐 지금도 독재 스타일의 정치가 필요할까요? 2mb의 쇠고기 수입, 의료민영화 타결, 대운하, 수도민영화 추진같은 독불추진형 정책이 진정으로 한국 미래에 큰 성과를 기여할까요? 공기업 민영화에 쓴잔을 마신 아르헨티나, 멕시코등의 전례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잘했다 못했다는 왈가왈부 하고 싶지도 않지만, 그나마 노통은 몇달에 한번씩이라도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주었지 않습니까? 2mb도 경제 당장 안살아난다해도 국민과 대화하면서 이런점이 안된다, 힘들다, 기다려달라 말하고 여론 수렴하면 대통령님이라는 단어 왜 안붙입니까? 지금이라도 소고기 재협상하고 정책 수정하면 촛불 집회는 눈녹듯 사라집니다.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물론 지금 정치적인 관점은 주변 이야기 입니다. 핵심은 한 국가의 지도자가 얼마나 그 국민의 말을 잘 들어주고, 건강을 잘 챙기고, 진정 국가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그 '방향을 정해주는 것'입니다. 자기가 '주도'하는 게 아니고요. 그게 대통령과 기업ceo의 차이입니다.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아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리콴유의 그런 힘든 사정에도 독재는 잘못입니다. 잘못했으면 아무리 공이 크더라도 재판을 받고 벌을 받아야 겠지요. 하지만 판결에 그의 성과가 무시되지는 않을 겁니다.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죠. 졸렬 협상 잘못했으면 인정하고 재협상해야죠. / 그리고 저 스탭들은 어떻게 국민의 화를 돋구었나 하는 단계입니다. 외교행보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니고요.
유다윗님의 댓글
유다윗 (davidyu77)안녕하세요. 많은 답변이 있었군요. 어떤 주장에 다른 생각이 있음을 알리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합리적인 의견을 나누는것이 민주사회의 좋은면이죠? 저는 광우병 때문에 동물성 사료가 금지되기 이전부터 미국산 캐나다산 쇠고기, 그리고 뼈도 푹푹 삻아서 먹고 자란 사람입니다. 지금도 살아있구요. 머리에 구멍은 없습니다. 조중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매체도 어려서부터 보고 자랐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도 글로버시대에도 지금까지 잘해왔던것처럼 많이 발전하기 바라는 사람입니다. 과학자들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광우병에 대해 누구보다 잘아는것처럼 말하며, 20개월과 30개월이 생사를 가르는것처럼 주장하며, 너무 과한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경쟁으로 살아남기도 바쁜 이 시대에 너무나 말도안되는 논쟁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괴담이 횡횡하는것과 그것으로 100일밖에 안된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너무 심하게 대하는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동물성사료 금지되기전에 소고기 먹은 유럽인들, 미국인들 많이 살아있구요. 그 확률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국의 경우 3억분의 1입니다. 제가 통계를 매우 잘아는 사람인데, 통계적으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는지요? 통계적으로 말하면 여러분이 주장하는 것은 미국산 자동차 수입하지말자. 차타고 다니다가 사고나 죽을수 있으니깐. 비행기 수입하지말자. 추락해서 죽을수 있으니깐. 이것보다 더 희박한 확률인것입니다. 감정은 덜하고, 이성과 논리, 그리고 국익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어서 빨리 조성되길 기원합니다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3억분의 1의 확률이 맞고 정말 확률이 아무리 희박하다 뭐한다 하여도, 국민이 이 정도로 한목소리를 내면 귀 기울여주는 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너무 무시하고 으름장으로 일관해 일을 키운 정부가 속상하기도 하고요. 지도자가 직접 시식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저도 이것 저것 다 떠나서, 부디 정부도, 경찰도, 국민도 한발씩 양보해서 모두가 이기는 결과를 낳았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이곳에 글 쓰는 사람들은 한국인이고, 모두 우리나라 걱정해서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유다님 지금은 조중동도 그 어설픈 확률이야기 안합니다.
유다윗님의 댓글
유다윗 (davidyu77)네. 저도 공감합니다. 소모적인 분열이 사라지고, 민심과 국제사회에의 국익도 적절히 조절하여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길 기원합니다.
Ky님의 댓글
Ky (kyongpar)유다님 정말로 통계를 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답해 보십시오. 광우병이라는 걸리면 치사율 100프로의 질병이 존재합니다. 이 질병의 정확한 발병 기제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안 먹을 경우 안 걸린다는 게 정설입니다. 그렇다면, 광우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미국산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를 수입하는 것이 광우병 발병의 확률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대답해보세요.
유다윗님의 댓글
유다윗 (davidyu77)저는 광우병을 몇년간 연구한 과학자가 아니여서 다음과 같은 추측을 할뿐입니다. 아마도 측정된 샘플(광우병환자)과 광우병소 소비와 상관관계가 어느정도의 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유의하다고 판단을 내린것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관관계는 측정된 샘플(60억 인구중 200~300명)에서 나온 결과이며 이것을 가지고 전세계 60억 인구에 대해 "광우병소 먹으면 죽을수도 있을지도 몰라..적어도 200~300명을 보니" 이정도의 추론/추측을 하는 가설을 세운것입니다. 가설일뿐이지 확실한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순수하게 통계적으로 보면 무슨말이나면... 매운거, 짠거 먹는 사람과 위암으로 죽는사람과 관계가 있어보인다 200~300명 조사해보니....이런류의 이야기인것입니다.
유다윗님의 댓글
유다윗 (davidyu77)어찌되었던 여러분. 제가 정말 기원하는것은 누구 맞고 틀리고의 차원이 아닙니다. 현 정부와 국민이 서로 신뢰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국제사회에서의 국익도 생각하고 소외계층과 민심도 수렴하여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길 바랍니다.
Ky님의 댓글
Ky (kyongpar)하이구야... 어디가서 통계 잘 한다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 측정된 샘플이 육십억중 200명이라구요? 기가 찹니다.
Ky님의 댓글
Ky (kyongpar)샘플링이 뭔지는 아시는지.
Ky님의 댓글
Ky (kyongpar)그리고, 민심과 국익을 이 상황에서 어떻게 조절하면 될지 한번 말씀을 해 보세요. 유다님의 말씀은 미안하지만 국익을 위해 미국산 30개월 이상 소고기 즐.쳐. 먹으란 소리로 들리는데요.
유다윗님의 댓글
유다윗 (davidyu77)Ky님 저는 통계적인 기법을 활용하여 비용분석을 하는것이 직업인 사람입니다. 게다가 다년간의 업무경험을 통해 공공정책 전문가가 되길 준비하는 사람이기도 하구요. 말씀하신거 다 잘알고 있습니다. 저를 비꼬시려면 정공법으로 나와주세요.
Ky님의 댓글
Ky (kyongpar)그러니까, 민심과 국익을 어떻게 조절하면 될지 대답을 해 보십시오. 왜 그 말씀은 안 하시나요?
유다윗님의 댓글
유다윗 (davidyu77)Ky님 글투를 보니 저는 이제 더이상 글을 쓰고 싶지 않습니다. 아마도 전에 올린 글에서 신뢰와 통합을 바라는 저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파이팅. 그럼
Ky님의 댓글
Ky (kyongpar)그리고, 공공정책 전문가가 되시길 원하신다면, 조중동만 봐서는 안 되겠죠?
헤이유님의 댓글
헤이유 (page08)대한민국이 파이팅하려고 지금 남녀노소 할것없이 거리로 나가는 거예요. 그러니 유다윗님 이제 쉿! 조중동 정독하삼.
korean님의 댓글
korean (dltjrwp)저는 조중동만 보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넘처나는게 기사인데 조중동만 골라서 보겠습니까?? 저는 제 의견과 맞는 기사에 찬성을 하는것이지, 기사에 내 의견을 바꾸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버스위에 올라가고 전경,경찰한테 욕지거리 하는데 쳐 맞아야지요. 저는 솔직히 일부러 개겨서 쳐 맞은거 같은 느낌드는데요, 사람들 동정심 이끌어서 시위 더 크게 하려고요. 시위때마다 등장하는 시위꾼들도 꼴 사납고요. 민노당에서는 시위를 합법화 해달라고 했다면서요???? 머리가 돌았지 정말.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정말 바뀌지 않을 분이시군요. 오늘 거리에 나선 분들이 이런 말은 못들으셨음 합니다.
헤이유님의 댓글
헤이유 (page08)머리가 돈건 korean님인듯... 허허허.. 싱가폴이 덥긴 하지...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헉 저위에 빨총련은 또 뭡니까. ...
Ky님의 댓글
Ky (kyongpar)알바인듯.... 무시가 상책.
korean님의 댓글
korean (dltjrwp)20개월로 바뀌면 시위가 끝날까요???
korean님의 댓글
korean (dltjrwp)음 이명박씨 정책을 조용히 지지하고 계시는분들 많습니다. 그 수가 지금 반대하는 사람보다 많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미국소고기 사태가 빨리 끝나길 바라고, 앞으로 정부가 내놓는 정책들을 존중해줬으면 좋겠네요.
교환학생님의 댓글
교환학생 (sunil927)유다윗님//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삼억분의 1 이런 확률 이야기는 "광우병걸린소 / 전체 미국소" 이런 확률로 계산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사실 기사마다 다르게 계산되긴하지만... 오늘올라온 중앙일보 칼럼은 1/45억입니다. ) 어쨋든 확률이 극히 낫다 동의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러나 촛불집회의 이유를 광우병의 확률때문만으로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 좋은 쪽으로 나갔으면 마음에서 생각하는 것이니 서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
미국최고님의 댓글
미국최고 (dremusic777)자기 맘에 안든다고 도로점거해서 교통엉망으로 만들고, 아무죄없이 군대 끌려온 전경들 패는게 올바른 행동인가요?? 명백한 범법행위입니다. 저는 미국산 쇠고기 먹고싶습니다
교환학생님의 댓글
교환학생 (sunil927)30개월로 바꾸면 집회가 줄겠죠.. 적어도 전경과 마찰있는 집회를 할 명분은 없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지지하고 계시는 분이 많다고 하셨는데 개인의 의견을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는것은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여론조사를 보시면 나오지 않습니까...( 이를테면 대운하 찬성이 많은지 반대가 많은지.. ) 그리고 정부 정책을 존중해줘야 하는것은 맞습니다만, 정책을 시행하기전에 국민들을 설득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반도 대운하 관련된 100분토론을 한번 보세요... 무조건 반대를 하지 않으려고 해도 찬성쪽 정부 패널이 너무 논리적이지 못해요... 그렇기떄문에 불신이 쌓이는 것입니다.. 정부가 국민을 존중할떄 국민들이 정부의 정책을 존경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환학생님의 댓글
교환학생 (sunil927)전경을 팼습니까... 전경이 시민팬것은 생각안합니까? 대빵큰 방패랑 무장하고있고 살수차쏴대는 경찰이랑, 촛불이랑 태극기들고있는 시민이랑.... 누가 피해가 큰지... 그리고 집회의 정확한 상황을 동영상으로 보시고 판단해주셨으면 하네요..
mel님의 댓글
mel (id9444)알바가 여기까지 진출 했을 줄은 몰란네.. 거참.. 이제는 미제 알바도 이꾸만..
로스엔젤러스님의 댓글
로스엔젤러스 (dremusic)오바좀 하지마세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서울에 촛불집회나간 사람과 생각이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한나라당 정당 지지율이나 이명박 정권 지지하는분이 더 많습니다. 우리나라 좌파들은 항상 자신들의 생각이 모든 국민의 생각과 같다고 생각하지요.
로스엔젤러스님의 댓글
로스엔젤러스 (dremusic)우리나라는 땅도작고 자원도 없고 수출로 먹고살아야 하는데, 미국 일본등 강대국들과 동맹을 굳건히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쇠고기 수입도 그 과정중에 하나이지요. 촛불밝히고 싶으면 방안에서 촛불밝히고 조용히 시위하세요. 남 피해주지 않는선에서.한국처럼 싱가포르 오차드로드가서 차 다니는거 다 막고 시위한번 해보십시요 어떡해 되나.....바로 쳐맞고 수갑채워서 경찰서 끌려가서 태형맞고 깜빵갑니다...한국은 참 인정이 많은나라입니다
korean님의 댓글
korean (dltjrwp)맞을짓을했지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로스엔젤러스 님/ 멀리 계셔서 잘 모르시나본데, 정당 지지율보다 찍을 당이 없다는 지지율이 두배 더 높고요, 이명박 지지율은 20%대 밑으로 꺼져가고 있네요. 쇠고기 수입도 그 과정중에 하나 맞습니다. 그저 미국이 쓰레기통에 처밖는 쇠고기를 수입한다고 난리여서 그렇지. 좌파라고 지칭하시는데, 촛불 집회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좌파나 우파라는 의식조차 희미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개념이 아니라는거죠. 우리나라 보다 땅도 작고 자원도 없는 싱가폴은 왜 쇠고기 수입으로 동맹을 굳건히 하지 않고, 안전에 최선을 다할까요?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미국 최고님/ 시위에 관함은 이렇습니다. 제 생각에도 무력 시위는 잘못입니다. 말씀대로 '도로점거해서 교통엉망으로 만들고, 아무죄없이 군대 끌려온 전경들 패는게' 올바는 행동은 아니죠. 그,런,데, 그전에 정부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신다면, 적어도 이 사태를 처음부터 지켜봐왔다면 그런 말씀이 안나오실텐데요... 평화 집회를 시위로 만든 것은 정부의 회피와 무책임 이었습니다. 무조건적인 장관 고시가 그 불씨였구요. 그리고 '장애인이나 노약자는 기자 안보이는 곳에서 처리해버려 씨발놈들' 이렇게 말하는 전경의 과잉 진압쪽도 한번 눈 여겨봐 주시구요. 아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한 것으로 많이 드세요.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늦은 시간까지 격한 토론이 계속되는군요.. 자 이거 보시고 정리 하는게 어떨지..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100&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09&article_id=0001977682&date=20080602&seq=4&m_url=%2Fread.nhn%3Fgno%3Dnews009%2C0001977682%26uniqueId%3D18336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국민을 얕잡아본 죄, 정부의 사전 설명 미흡한 죄 등등... 그럼 이제 어찌해야합니까? 바로 잡아야 하죠. 재협상 말입니다. (저 농림부 장관을 보면 열받지만 한편으로는 안쓰럽네요. 이 분이 다 덤탱이 쓰고 사라지는 건 아닌지..)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korean 님은 답이 없네요. 솔직히 찬성이건 반대이건 중립이건 그렇게 말하는거 아닙니다. 님 말씀대로, 정말로 비약해서, 맞을 짓을 했다고 처도 그렇게까지 마구잡이식 구타와 진압을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님 아들이 학교에서 받아쓰기 다 틀렸다고 다리 부러지게 맞고 오면 좋겠습니까? 그럼 저는 이만.
준님의 댓글
준 (coolguy)이곳에도 (자칭) 미한인회 쓰레기들처럼 한국에서 한자리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많은가 보네요. 평화시위가 아니라고요? 경찰중에 시위대에 맞아 다친 사람 있으면 지금까지 조중동에서 가만히 있었을까요? 당장에 1면에 사진 올리고 불법폭력시위로 몰아 부치지.
준님의 댓글
준 (coolguy)그리고 확률 좋아하시는 분들, 광우병 확률의 함정(MBC) http://youtube.com/watch?v=ElTzf0UY_OA 이거 보시고 반박 좀 해보시죠. 사람이 일생동안 한 번만 쇠고기를 접할까요? 먹는 것 뿐만 아니라 화장품 등으로 인해 접할 수도 있는데 단순히 몇 억분의 일, 이런 얘기만 하네요. 답답합니다.
준님의 댓글
준 (coolguy)경찰의 공권력이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16&newsid=20080602192006911&cp=mediatoday 이것도 좀 보시고요.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미국최고... 로스엔젤러스... 그 경찰 측도 수입쇠고기는 안먹겠다는군요. 수입업자 이십니까? 아니면 미국에 있는 수출업자? ..
Ky님의 댓글
Ky (kyongpar)오니기리님 정말 학생이시라면, 이렇게 공개된 곳에 글을 쓰시려면 최소한 쓰시는 단어의 개념은 숙지하시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를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빨총련을 족쳐야 한다니..... 빨총련이 도대체 누구인가요? 그리고.... 문맥상 우익과 좌익도 헷갈리시는 듯하니 안타깝습니다. 심지어 케이비에스 월드 아홉시 뉴스만 보셨어도 폭력시위한다는 소리는 못 하셨을 텐데요.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미국의 쇠고기는 위험하고 한국의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데이터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래도 객관적이라는 국제수역사무국 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2등급이고 아주 신청도 안한 우리는 3등급입니다. 현재까지는 미국소(케나다에서 온 소)가 동물성 사료를 먹어서 광우병인자를 지니게 되었다는게 정설입니다. 우리 국내 한우는 어떨까요? 한우는 동물성 사료를 먹이지 않고 키웠다고 누가 장담합니까? 요즘에 한우에게 꼴을 먹요서 키운다는 농가가 몇 가구나 될까요? 거의 없죠. 그리해서는 한우가 잘 크지도 않고 사료를 먹이지 않고 대량사육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죠. 한국은 소들에게 생기는 그 흔한 질병인 부르셀라 병도 못 잡아서 난리이고 일부 농민은 그에 감염이 되어 고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한우를 가지고 단지 우리것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과 알려지지도 않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남의 나라 수출품을 매도한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죠. 님께서는 미국소와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품인 현대 자동차를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하셨는데 나라간 무역전쟁에서 이런 순진한 말씀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입니다. 가령 미국에서 한국의 현재 자동차는 자동차의 부품에 알려지지않은 위험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수출할려면 모든 차량이 세관에서 전수검사를 받고 들어오라 한다면 님께서는 받아들이겠습니까? 만일 이런다고 한다면 "미 제국주의"가 어쩌고 저쩌고 하겠죠. 싱가포르가 작년에 7% 경제 성장을 이룩한 것은 맞습니다. 그로인해 10~20%씩 임금인상이 되었다는 말은 금시초문입니다. 제가 정확히는 수치를 댈 수 없지만 임금 인상율은 한자리 수입니다. 제가 실지로 이곳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있으니 정확하겠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싱가포르 대학 졸업하고 받는 초임은 2,000싱달러 정도 됩니다. 이를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임금과 비교하면 정말 높지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가 제시한 방향으로 모든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서 열심히 노력합니다.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하지만 한국은 지난 10년간 세계경제가 유래없는 경제호황기를 구가할때 갈갈이 찢어져서 세계경제성장률에도 못미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성장론자는 부자와 기업을 옹호한다고 매도하면서 성장보다는 분배를 우선하는 정치를 펼친 덕분입니다. 그래서 좌파 정권이 국민의 심판을 받은거죠. 날마다 거리에 나와서 데모하는 사람은 10만입니다. 하지만 그 뒤에는 더 많은 침묵하는 다수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그들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하여 정권을 평가하길 바랍니다. 요지는 앞에 나와있는 10만명의 민의도 있는 거지만 뒤에있는 4천 8백만명이 더 무섭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Ann님의 댓글
Ann (simjang888)맞아요 4천8백만중 대다수가 참가하지 못해도 그분들을 응원하고 있지요.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네,,,, 그런데 국가가 제시한 방항이란게 국민들로부터 신의를 얻지 못하고 계속 엉뚱한 방행으로 가고 있습니다.. 단 3개월만에 물가 엄청나게 오르고 있고 자기 친인척들 포진해 있는 기업으로 온갖 혜택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오늘자 각 신문 비교입니다. 이건 취향의 문제 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172&bbslist_id=1321663&page=1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한우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들이 일아났다구요? 알려지지않은 위험인자라구요? 지금 위험성을 밝히려면 사망자 뇌를 해부 해야하는데 미국은 그것 자체를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100% 안전하다는 건 정부에서도 책임지지 못하고 있구요. 경찰도 미국수입 쇠고기는 입찰하지 않겠다 하더군요.
blue.sky님의 댓글
blue.sky (cfman)커밍아웃이 대세네요...눈코입은 있나 모르겠네요. 안드로메다인들은...
준님의 댓글
준 (coolguy)싱팡팡님을 위한 덧글입니다. ** 노무현 재임 중 5년 동안 // 무역흑자가 900억 달러 (경상수지 흑자 700 억 달러), 주가지수 3배 상승 (취임초 코스피 620 ), 세계11위 수출 대국,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의 국가신용등급 평가 모조리 상승(http://blog.daum.net/goodmathok/14390277), 세계국가경쟁력 11위 평가(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247084.html) **
교환학생님의 댓글
교환학생 (sunil927)싱팡팡// 4800만국민이 모두 쇠고기 수입 찬성일까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한국에서의 여론조사자료를 좀 보셨으면 하네요.. 찾으면 금방나와요. (못믿겠다 이러시면 할말없네요)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오늘자 지지율이 17.1% 로군요. 뒤에 있는 4천8백만명이라 보기엔 어렵겠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1_200806031103124630
다비스님의 댓글
다비스 (csdhhong)20년 가까이 하신 그분이 아니고 다른 분이 셨다면 훨씬 더 나아 졌을지 누가 압니까! 세상일 특히 지나간 과거사실에 가정이란 의미가 없다지만, 자꾸 20년 가까이 수많은 사람 죽여가며 결국 부하의 총탄에 세상을 등진 분이 아니었으면 이만큼도 아니되었을거란 의견에는 동의 하기 어렵습니다.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준님께서는 아마도 노 무현 전 대통령께서 잘 하셨다는 것을 대변하시고 싶으신 모양인데요. 열거된 숫자 모두 대단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노 전 대통령께서 가만히 계셨으면 실적은 더 좋았을거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위에 열거된 숫자를 하나씩 볼까요? 무역수지 900억불 흑자 대단합니다. 하지만 이면에는 우리 기업들이 기존에 투자된 설비를 이용해서 벌어들인 돈을 다시 설비투자나 미래수종사업에 투자를 하지않기에 시중에 돈이 돌지않고 이게 또 외국에서 설비를 사오지 않기에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사실 900억불 흑자가 났다는데도 왜 일반 대중에게는 혜택이 오지않냐고 하는 것의 답이자 무역흑자 900억불은 이면입니다. 다음으로 주가지수를 평가해 볼까요? 물론 잘 아시겠지만 지난 10년간 세계경제는 대호황을 누렸습니다. 그 결과로 세계 각 나라의 주가지수중 미국은 7,000에서 12,000으로 중국, 인도는 그 지수가 천정부지로 솟았고 또 동남아에서 죽을쑤고 있는 인도네시아도 이 기간동안 거의 3배에 가까운 주가지수 상승을 기록중입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볼때 주가지수 그 나라 경제의 얼굴이라고 하나 우리는 지난 5년간 내국인 펀드가 과열양상을 일으키면서 낸 결과에 근접합니다. 세계 11위의 수출대국이라는 말도 인도에도 뒤져서 그게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13위로 내려앉은 것으로 기억합니다. 나머지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된 것은 평가할 만 합니다. 북한에 돈으로 평화를 구걸하면서 국제 신용기관들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이유로 우리의 신용등급을 올렸죠. 하지만 이마저도 올해들어 급증하는 단기외채로 인해 신용등급을 낮추겠다는 협박아닌 협박을 신용기관들로 부터 듣고있죠.
다비스님의 댓글
다비스 (csdhhong)그럼 쥐바x는 100일 동안 뭐했는지 궁금 하네요..
다비스님의 댓글
다비스 (csdhhong)그10년전에 돌반지 조차 팔아야만 했던 우리를 만들었던 위인들은 뉘신가요. 그런 최악의 상황들이 벌써 잊혀 진건가요
다비스님의 댓글
다비스 (csdhhong)참, 전봇대 뽑았네요.. 글로발 x구 되고 있고요..
로스엔젤러스님의 댓글
로스엔젤러스 (dremusic)예 맞습니다.지난 10년동안 대한민국 GDP순위가 러시아,인디아에 밀려서 13위로 추락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복지나 북한따위에 신경안쓰고 경제성장에만 주력했으면 7위까지 갔습니다.
로스엔젤러스님의 댓글
로스엔젤러스 (dremusic)미국과 FTA에서 좋은건 다해놓고 쇠고기 하나 양보안하는건 무슨심보인가요? 현대기아차가 미국시장에서 차 몇만대씩 수출하는건 생각안하고 쇠고기 타령만 하고 있네요. 미국에서 조승희 총기난사 사건났을때 어디서 코리아 욕하면서 촛불집회 한적있나요? 우리나라 사람들만 유독 보호주의 성향이 강합니다. 미국 미친소라고 욕하고. 미국에서 이거보고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미군 다 빠져나가고 동맹관계 나빠지면 위험국가로 분류되어서 외국자본 다 빠져나가고 나라 망합니다.
로스엔젤러스님의 댓글
로스엔젤러스 (dremusic)그리고 맘에 맞는 분끼리 오차드 로드나가서 도로 완전 점거하면서 뻐킹 유에쓰에이 왜치면서 촛불집회 한번 해보지 그러세요? 왜 안하세요?? 남의나라 법은 잘지키면서 자기나라의 법은 개똥 취급하면서 교통엉망으로 만들고 전경 패는 명백한 법범행위가 정의라고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싱가폴에서 도로 한가운데서 차 못가게 다막고 1인시위라도 해보시죠~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LA에서 쇠고기 수출업 하십니까?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좀 웃기는게 지금 미국 물러가라 하고 집회하고 있나요? 바보같은 정부에게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그리고 전경패는 범법행위 한번 보여 주시죠.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free_pds&mode=view&num=95939&page=0&view=t&qtype=&qtext=&part=board
mel님의 댓글
mel (id9444)여긴 미제 알바가 너무 마너..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더 이상 안 쓰려 했으나 핵심에서 너무 벗어나는 것 같아 한마디 올립니다. 재협상 원한다고 다 좌파 빨갱이이고, 수입 찬성한다고 다 한나라당 알바는 아니지 않습니까? 현재 이 글의 요점은 '정부의 졸속한 협상(가장 큰, 최초의 잘못) - 국민에게 사전 설명 부족(~여기까지는 정부에서 인정하는 부분) - 분노한 국민들의 평화 촛불 집회 - 정부의 무시, 게다가 으름장 - 국민이 반대하는 정책만 제시, 추진 (대운하,각종민영화) - 계속되는 집회와 계속되는 무시 - 쇠고기 수입 장관 고시 강행(시위의 불씨) - 집회가 청와대 진입 시위로(이 시도가 국민의 잘못이라면 잘못) - 전경의 무력 과잉 진압(경찰의 잘못) 까지 이 글에서 나오네요. === 자 그리고 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농림부장관이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수입 하지 않는다는 쪽으로 미국측에 요청을 했고(받아들여질지는 모르지만), 국민들은 어제 우천중에도 평화 집회를 했습니다. 이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하셨으면 좋겠습니까?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그리고 로스엔젤러스 님/ 진짜 큰웃음 주시네요. 하하.. 설령 집회를 한다해도 그런 식으로 무식하겐 안하겠죠? 무슨 싱가폴 교민들을 똥멍청이로 아십니까? 영화 박하사탕 찍는 것도 아니고 그런 짓을 왜합니까.. 비약이 너무 심하시네요. 그리고 '전경 패는 명백한 범법 행위'는 국민의 잘못이라고 치고, 그전에 국민을 섬기겠다는 정부의 '국민 무시 사기와 불도저식 정책'은 잘한 짓인지.. 전경 맞았다고 국민을 아작내버리는 경찰은 정도에 맞게 잘한 짓인지.. 생각을 좀.. 뭐가 먼저인지 뭐가 심한지 좀 알아보세요..)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돌도 도는 이야기 그만하고 싶네요. 그저 일관된 제 의견은 '정부가 인정한 잘못한 협상을 빨리 재협상으로 바로 잡고, 국민의 목소리를 조금이라도 들어주는 정부가 되어, 국민도 화를 가라앉히고, 경찰도 제 역할을 잘 하는 상황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럼 정말 이만..
kkh님의 댓글
kkh (kdh4187)위에 미국산소고기 많이 드셨다는분 보세요. 미국 현지에서도 자국민은 주로 호주,뉴질랜드산으로 먹고요 미국산을 먹더라도 20개월 미만소고기만 먹습니다.. 30개월이상은 개사료로도 안씁니다.....근데 지금 통과된 협정은 30개월이상도 수입이죠? 말장난같지만 그냥 그렇게 넘어갈 일은 아닌듯 싶습니다..
Hera님의 댓글
Hera (onlyheri)위에 이상한 말 하는분들 정말 우끼시네요. 여기서 조승희사건은 왜 나옵니까? 무슨 상관관계? 그리고 이 상황에 교통엉망이 문제입니까? 사람이 많이 모이면 많은 공간이 필요한걸 어쩝니까? 그렇다고 우리가 수직으로 겹쳐 설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충돌이 있었던건 유감입니다만 상한건 양쪽 다 입니다. 누가 더 많이 상한지는 모두 압니다. 그리고 법을 어겨가며 시위를 해선 안되는건 맞지만, 87년 명동시위에 참가했던 사람으로서(운동권과는 너무 거리먼 사람이었지만) 말씀드리는데 우린 그 때에도 법을 어겨가며 시위했습니다. 우리가 그러지 말아야 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경우가 있는겁니다. 본질을 자꾸 흐리지 마세요. 한국에서 같이 촛불들고 서 있지 못하는게 아쉽기만 하구만...
그래서?님의 댓글
그래서? (ljl0808)딴건 다 묻어두더라도...맞을짓을 했지 라고 리플 다신분...그 리플이야 말로 맞을 짓입니다.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민주주의 사회에서 민의를 나타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중요한것은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국민 개개인이 의사표현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기에 국회의원도 뽑고, 지방 자치단체장도 뽑는 겁니다. 물론 위급한 상황에 대하여는 국민소환제도라는 절차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싹 무시하고 우선 데모부터 하는 것은 온당한 방법도 아닐뿐더러 해결책으로 보았을때 가장 하책입니다. 오늘 한국은 재보궐 선거일입니다. 현정부에 불만있으신 분은 오늘 투표장에 가서 자신의 뜻을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물론 이게 시간이 오래걸리고 또 이를 정치권에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참고 기다려서 오년후에 대통령 선거에서 표출하시면 됩니다. 지난 5년간 한국 국민은 노 무현 전 대통령의 이해가 안되는 행동에 대하여도 꾹참고 5년전 투표 잘못 한 것에 대한 사후서비스를 한다 생각하고 5년을 기다려 지난 연말 좌파에 대한 국민심판을 내렸습니다. 이제 겨우 3개월이 갓 지난 정권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일어나지도 않은 광우병보다는 기록적인 고유가 문제로 인플레이션의 파고가 이미 덮쳤습니다. 이곳 싱가포르도 지난 2년전에 비하여 렌트비가 100%이상 오르고 또 공산품 물가도 더의 20%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 싱가포르에는 시위나 데모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국민 모두는 아니겠지만 강력한 정부의 리더쉽을 믿고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하여 온 힘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이런 지리한 논쟁을 접고 현실로 다가온 고물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슬기로운 대처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명박 정권이 마음에 안드시는 분들에게 한 말씀올립니다. 저도 당신들이 일컫는 386세대 수구꼴통입니다. 저와 같은 수구꼴통들은 좌파정권이 끝나길 지난 5년간 학수고대하며 기다렸습니다. 좌파에 속하는 여러분들도 마음에 안드시겠지만 대통령을 바꾸시려면 5년을 아니 4년하고 9개월을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마로니님의 댓글
마로니 (marronnier)지금 중요한건" 미국산 쇠고기 반대가 아니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그리고 아무런 무기도 없이 맨 몸으로 차에 오른 시민을 (특수부대 방패는 하단을 칼처럼 갈아서 무장한단다) 방패로 찍고 하의 옷을벗겨 실신했는지 아무 저항도 못하는 시민을 차 지붕에서 아래로 내팽개쳐버린 뒤 기다렸던 하이에나처럼 밑에 있던 전경들이 몰려들어 다시 방패로 연신 찍어대는 이런 일이 벌건 대낮에 집회 모든 시민들이 보고있는데 자행되고 있다니 이를 책임질 이 누구던가. 감히 누가 이 상황에서 정부 옹호하며 입 벌리고 손가락질 한단 말인가.그는 내 가족일 수도 내 가장일 수도 있는데 부기로 찍고 구타로도 모자라 하의 모든옷 벗겨 내 팽개치는 수모라니,국민들 피를 부르는 지휘를 과연 누가 명령했을까. 경찰청장과 2메가 gmb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엎드려 사죄해도 모자란다.믿을 수 없는 2메가짜리 혀 짧은 결론을 지은 이를, 앞으로 무엇으로 신뢰하며 기대고 따른단 말인가.미국에서 자기네 먹는 쇠고시를 우리에게 팔면야 이렇게까지 집회가 커질 이유 없다. 30개월 이상된 소는 그네들도 안 먹고 20개월 이내 소만 골라 먹는다. 똑같은 질의 쇠고기를 들여온다면 집회자들에 대해 개인 감정이나 소견을 올려도 이해하지만 핵심 제대로 파악하고도 집회자들에 대해 운운..정치를 들먹이는 일은 삼가야 할 것이다.미국이 자국에서도 안 먹는 쓰레기 소를 본인들 대지에 묻으면 그로부터 흘러 나오는 수질은 물론 주변으로까지 오염이 100% 드러나니 소각해야 하는 숙제가 있는데,600도 이상 고온 처리를 하려니 경비로나 그 외 따르는 문제로 인해 이나라 저나라 팔려다 국력 약한 만만한 한국에 미끼를 던져보았는데 흔쾌히 들어 주었으니 국민 목숨을 담보로 힘 없이 던져주고 생필품에 감염된 생활이 물보듯 빤한데 누가 가만 있을것인가. 촛불 집회가 있다면 나가겠다. 의사 표현해서 국민이 원하지 않는 혐상과 강국의 부도덕성도 알려야 한다
마로니님의 댓글
마로니 (marronnier)http://blog.naver.com/zantac7/10031592220 다음...아고라 창을 치면 지금 서울에서 어떤 전쟁보다 슬픈..http://blog.naver.com/66willow/110031750500 자국의 실정인지 ...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싱가폴 정부가 현 이명박 정부처럼 삽질을 하고 있습니까?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싱가포르 정부가 삽질하고 있느냐?는 말씀에 한 말씀 올립니다. 싱가폴정부를 비난하거나 하는 그런 의도에서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시각에서 보면 아주 위험한 일을 벌이고 있죠. 중국인들 도박좋아하는 것 아시죠? 여기에 싱가포르에 도박장이 생기면 어찌 될까요? 아마 마카오처럼 될 겁니다. 3년안에 지금 이런 일을 범 국가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이곳 특성상 중계무역을 해서 그동안 먹고 살았는데 이게 바닥이 나니까 고육책으로 만들어낸 정책입니다. 마리나 베이에 가시면 공사현장을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하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삽질 또 하나요. 여기 부동산 가격 오른 줄은 잘 아실겁니다. 2년 6개월전에 비하여 정확히 두배 반이 되었습니다. 지난 2002년 노 무현 대통령의 부양책에 힘입어 저희 부동산 가격이 겨우 40%를 올려놓았는데 싱정부는 불과 30개월 사이에 두배 반을 만들었으니 우리 walle님이 보시는 기준으로 보면 정말 삽질중의 삽질이죠. 그래도 여기 데모하나 없습니다. 정부가 하는대로 국민은 믿고 따릅니다. walle님은 이곳 싱가포르인들이 사시는 HDB에 가보셨는지요? 한국기준으로 보면 요새 세워지는 것 조금빼고는 정말 한국 임대 아파트 보다 못합니다. 오죽했으면 빨래걸 곳이 없어서 대나무 장대에 걸쳐 밖에 내놓겠습니까? 한국같으면 없는 사람 차별한다고 난리났을 겁니다. 여기 사람들 그래도 정부 믿습니다. walle님도 알고 계실거예요. 여기 싱가포르 투자청 수장이 현 총리 부인이라는 사실요. 한국 같으면 족벌체제라고 난리 났을 겁니다. 이리 한국기준으로 정부가 삽질을 해도 조용합니다. 이게 발전의 원동력입니다. 참 부럽습니다.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여담입니다만, 아마 싱가포르에 한국에서는 정말 쳐죽일 놈인 삼성같은 기업이 만일 싱가포르에 온다면 어떨까요? 요즘은 글로벌 시대이고 게다가 삼성 등 대기업은 한국에서는 거의 쳐죽일 놈들 이니 말이죠. 삼성 1년 매출액이 이곳 싱가포르 국민 총생산과 별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정말 없애야할 족벌재벌처럼 대접을 받죠. 특히 지난 10년간은 죽을 맛 이었을 겁니다. 우리들이 그나마 동남아에 와서 대접받는 것은 이런 대기업들의 위상때문입니다. 삼성이 싱가포르에 공장짓는 계획하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이걸 합작하는 회사가 한국에 공장세우면 절대 투자않겠다 해서 싱가포르를 검토하기 시작했는데 불과 수시간만에 공장입지까지 모든 것을 걸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한마디에 최종결정 난거 말입니다. 한국은요? 현대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기존 부지에 짓겠다고 하는데 그걸 못하게하고 갈갈이 찟어놓는 정치권과 주민들이 있어서 공장이 이곳저곳 미친년 솟곳처럼 흗어져 있습니다. 이게 누가 있을때 일어난 일인줄 아십니까? 여러분은 다 아실겁니다. 이런 삽질도 견뎌낸 지난 5년이었습니다. 지난정부가 그 삽질하실때는 다들 어디가 계셨는지요? 밑에 글제목이 재미있어서 읽었습니다. 저는 감동보다도 서글픔을 느꼈습니다. 저도 80년대 최루탄 연기맡으며 대학을 졸업했고 그때 당시의 민주투사들에게 경의를 표했죠. 하지만 지난 10년을 지나며 우리 사회 전반을 지배한 386세대들이 한 전횡에 고개를 돌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당시 유명한 사람들 모두 정치권에 나와서 한자리씩 하고 기성정치인들 빰치는 짓들 한 것 아닌가요? 김 민석을 위시한 386세대들이 그 세월 민주주의에 투신하신 분들에게 국가와 국민들이 진 채무는 다 탕감할 정도로 혜택을 받아 갔습니다. 밑의 글을 쓰신 분의 부친께서는 정당한 댓가를 못 받으셨다면 정말 애석한 일이지만 그 당시 계급높았던 대학별 학생회장에게 우리는 빚 다 갚았습니다. 그 분의 자녀에게 한 말씀만 드립니다. 학생의 부친이 지하감방에서 고생하시고 그 후유증으로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고생하실때 우리 국민 모두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정말 죽을힘을 다해 노력했고 그 노력의 댓가로 비록 미흡한 점이 있지만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역수지 900억불을 달성했다고 말입니다. 요지는요. 80년대 민주화 투쟁이 어느 한 분의 전유물도 아니고 또 본인의 고통만이 가장 큰 고통이라고 학생의 부친께서는 말씀하지 않으셨을거라는 겁니다. 제가 나이로 누르려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에게 한마디만 하고 싶습니다. 고등학생의 본연의 임무는 더 큰 꿈을 펼치고 주장을 할 수 있는 사회의 첫관문인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부친께서도 그리 바라실 겁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글쎄요? 어쩌다 논점이 싱가폴과 한국의 비교까지 왔습니다만 하신 말씀의 내용은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저도 한국의 강성노조와 대시업의 횡포에 대해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이 논란의 원인이 과연 뭡니까? 예기하신대로 지난 정부의 정책에 실망한 국민들이 새로운 사람을 원하는 마음으로 현 대통령을 당선시켜 주었으나 이 정부는 국민의 뜻과는 거리가 먼 정책과 집행 방식으로 국민들에게 실망을 계속 안겨주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단기간에 말입니다. 지지율 17%라는 초유의 숫자가 무얼 뜻하는 걸까요. 대운하 및 영어교육정책 등 국민이 바라는 정책과 거리가 먼 방향으로 시작하더니 여기에 수출실적 올리려는 잘못된 환율정책으로 전체 물가가 미친듯이 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제 유가 폭등까지 겹쳐 상황이 미친듯이 돌아가는 판에 국민건강을 아랑곳하지 않고 광우병 위험 요소가 있는 쇠고시 수입 졸속협상이라는 결정타를 날린겁니다. 야구경기에서 믿고 선발투수를 보냈는데 1회초에 10점을 내주고 있는데도 가만히 지켜봐야 합니까?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취임 첫날부터 국민들이 시위 시작한거 아닙니다. 저 역시도 정말 현 정부가 지난 정부보다 잘 해주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계속 지켜보다가 그 도를 넘어선 겁니다. 지금.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나원.. 이제는 진압경찰들 부대마크랑 명탈 떼고 진압한다는군요... 뭐가 두려운 겁니까.. 부대마크 떼는 것은 전시 작전 상황이외에는 안되게 되어있습니다.
Joey님의 댓글
Joey (lej0626)님아..정말 답답하십니다. 나라가 이꼬라지인데 학생들아,,너희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입학해라..이게 말이되는소립니까? 나라가 없는데 일류대학이 무슨말입니까..그런 이기주의를 학생들보고 실천하라는 말씀이십니까? 저는 요새 학생들이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그들보다 어른으로써 많은 반성을 하고 느끼는것이 많았습니다. 더불어 이런 젊은이들이 있기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겠구나하는 흐뭇함도요..자기를 버리고 큰뜻을 향해서 애쓰는 사람들을 모욕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들은 자기자신의 이익보다는 더큰 대한민국, 우리조국을 위해서 애쓰는 애국자이니까요.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맞습니다. 지난 정부에 하도 데어서 경제 좀 살려내라고 새로운 선수를 투입했는데 그 선수가 실망을 안겨주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만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선수가 마음에 안든다고 1회도 지나지 않은 사람을 빼고 다른 사람을 끼워넣는다고 나아진다는 보장은 없죠. 대운하야 워낙 방대한 내용이라 잘 모르니 접고 영어교육정책이 잘못 되었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기본 방향은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영어몰입교육을 시키는 것에는 아이들이 한국에만 살아갈 것이 아니라면 영어는 필요하니까요. 사실 왜 이 정책에 반대하는지 알 수 가 없습니다. 환율정책은 물론 강만수 장관께서 환율 상승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환율이 요동친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경제 성장률 재고를 위해서 그리하셨을 것이지만 경솔했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단기간의 요동이야 있을 수 있지만 이 때문에 계속해서 환율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사실 국제금융 관행상 어렵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국제금융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지난 정권때는 환율을 평가절하를 시킬려고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하지만 환율은 이와는 반대방향으로 갔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환율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율이 평가절상 될때는 물가안정의 안전판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애로를 겪고, 또 이와 반대로 평가절하가 되면 반대 현상도 벌어지죠. 어느 것이 정답이다 라고 하기에는 좀 어려운 면이 있죠. 싱가포르 예를들면 이곳은 지난 해 환율이 약 20%정도 평가절상이 되었습니다. 공산품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이 나라 특성상 물가가 떨어져야 정상이지만 오히려 모든 생필품 가격이 거의 25%이상 뛰어 올랐습니다. walle님에 여기서 혹시 직장을 다니시면 잘 알시겠지만, 싱가포르에 위치한 다국적 기업들이 이곳에서 슬슬 발을 빼고 있습니다.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환율절상등의 이유로 이곳의 메리트가 반감된 때문입니다.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사실 싱정부는 환율을 미국달러 대비 1:1로 가고자 계획을 하고 꾸준히 평가절상을 시켜왔는데 차질이 생긴겁니다. 우리 국민들은 환율이 절상되면 수출하는 대기업들 배만 불리고 국민은 물가폭등으로 다 죽어간다고만 생각하는데 사실 그렇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기업을 외부에서 돈을 벌어야 직원들 월급도 주고 경제도 돌리지요. 우리 내수시장이 커서 모든게 국내에서 해결되면 좋겠습니다만 그렇지가 못하니까요. 좀 암울한 이야기지만 국가유가등 모든 원자재값이 폭들을 하기에 아마 인플레이션이 닥쳐올 겁니다. 80년 유가파동 이후 모든 것이 올랐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상대편 잘못을 지적하기전에 어떻게 하면 이 파고를 넘을 수 있는지 고민하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JOEY님은 제 글이 못 마땅하신 모양입니다만, 저도 자식을 키우고 있는 부모입니다. 나라가 전쟁중도 아닌데 나가서 데모하라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제가 이기주의에 빠져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실 여기 싱가포르까지 유학을 오셨건, 주재원으로 오셨건간에 오신 분들은 그래도 한국에서는 잘나가는 분들 아닙니까? 그런 분들에 한 분이신 JOEY님이 학생들이 데모하는게 흐믓해 보이신다는 말씀에 좀 놀랍습니다. 사회현상에 대하여 물론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설명은 해줘야 겠지만 고등학생들에게 이게 잘못되었으니 나라를 뒤엎어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는 것은 왠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아직 망하지 않습니다. 내일 설사 망한다 해도 우리 아이들은 미래를 위하여 사과나무를 심어야 하지 않겠습니다.
한마디 안할수가님의 댓글
한마디 안할수가 (kimkeonu)정말 한마디 안할 수가 없군요. 서로 존중하며 의견을 합쳐서 난국을 헤쳐 나가는것이 정말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명박 대통령과 그 정부가 그렇게 하는것 맞습니까? 잘못을 지적하기 전에 자기가 한 잘못을 알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잘못을 수만명이 수십일동안 지적하는데도(눈앞에서) 정말 잘못했다고 느끼는 것 같지 않은 것은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싱가폴과 한국은 이 상황을 가지고 나라대 나라로 비교하지 맙시다. 어떻게 500만 인구에 서울시 만한 땅덩어리에 몇십년의 역사와 자신들의 다민족, 다문화, 다종교 등 그 배경과 한계에 맞게 잘 발전해 온 나라와 수천년 동안 한민족으로 살아온 우리나라를 비교할 수 있습니까? 겪어온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차이가 있는데 같은 사회현상이 일어날 수 있겠습니까?
한마디 안할수가님의 댓글
한마디 안할수가 (kimkeonu)아무리 냉정하게, 또 지금 한국에 있지 않으므로 제 3자의 입장에서 차분히 살펴보고 생각해 보아도 이건 분명히 이명박정부가 잘못한 것입니다. 아직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그래도 국민들이 100일이나 참아준게 아닐까요? 사실 여론조사에서도 앞으로의 기대가 아직 완전히 사러지지는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럼 그 그대에 맞춰서 정말 국민이 뭘원하는지 잘 살펴야지 그냥 자기 CEO적처럼 밀어 붙이면 되겠습니까? 국제화 시대에 우리나라의 현실이 교역없이 홀로 설수 없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 교역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조금이라도 소홀이 하거나 알아서 챙겨라는 식의 정부행태는 마땅히 바로잡아져야 합니다.
mel님의 댓글
mel (id9444)1회도 지나기 전에 콜드 게임으로 끈날꺼 가트니 바꾸려거 그러져.. 설마 이거보다 더 심해지지는 않겠져 ㅎㅎㅎ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점수를 계속 내주고 있어 감독이 나가서 그러면 안된다 하는데 이 투수는 계속 오해라고만 하는군요. 자기는 잘하고 있는거라고...모두가 참고 견뎌야만 한다고 합니다 나원... 아래 댓글에 이외수 선생의 인터부 기사로 제가 하고 싶은말 대신합니다...
싱팡팡님의 댓글
싱팡팡 (qateam87)계속 대통령을 바꾸고 싶어하시니 그럼 한가지 여쭤보죠. 지금 현 상황에서 누구를 대통령으로 세워야 할까요? 민주당에 계신 분들요? 아니면 자유선진당에 계신 분들요? 아니면 민노당에 계신분들요? 이도저도 아니면 일반 열혈시민중에 한 사람을 세울까요? 그래서 잘 된다는 보장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아마 실패확률이 성공확률보다 높을 겁니다. 그럼 또 3개월만 바꿉니까? 그것의 실증적인 예가 바로 남미에 있습니다. 칠레, 아르헨티나 등 말이죠. 사실 일반 사기업에서도 신입사원 뽑아 훈련시키고 1년의 기회는 줍니다. 겨우 3개월만에 너는 안되니 그만 나오지 하면 그걸 수긍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대통령께서 뭘 펼치던 한 일년은 그냥두고 보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그 후에도 별반 차이가 없으면 그때 제기해도 늦지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정부에서 말하는 "자율무역규제"는 이미 일본정부가 성공한 실증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일본이 한참 잘 나갈때 미국과 무역전쟁이 붙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미국은 일본에게 자동차 시장을 개방하라 했고 이에 일본은 소극적으로 대응하다 결국 압력에 못이겨 시장을 개방하였습니다. 이때 일본 정부가 국내 자동차 딜러들과의 암묵적인 자율규제를 통하여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쇠고기 수입상도 우리 국민입니다. 우리정부가 마지못해 FTA를 위하여 쇠고기 수입을 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싫어하는 30대월 이상의 쇠고기를 수입할 수도 없을것이고 또 국민이 사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규제가 이루어 질 것이다. 모아니면 도라는 방식의 국제협상은 없습니다. 절충점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비로 지난 대선에서 저도 생각한게 정말 찍을 사람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정말 이명박당선자가 잘해주길 바랐다니까요. 자꾸 논점을 경제 정책이나 정부전복으로 보지마시고요.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정부의 성의 있는 태도와 실잘적인 해결 방안입니다. 대통령 선거 다시 하는 혼란 바라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이렇게 까지 바쁜 자기시간 버려가며 소리를 지르고 있는데 그 대통령의 형이라는 사람이 '시위는 실업자나 미취업자, 중소기업 대표들이 나와 하는것' 이라는 헛소리를 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지도부에 대한 믿음이 있겠습니까? 위에서 말씀하신 일보느이 자동차 딜러들과의 자율규제니 저런 거라도 지금 뭐 납득할만한게 있느냐 하는겁니다. 1회에 10점을 주었는데 한타자라도 삼진으로 잡으면 좀 더 두고볼수 있겠지만 계속 데드볼입니다.
미국최고님의 댓글
미국최고 (dremusic777)싱가폴의 초대총리인 리콴유가 처음 싱가폴을 발전시킬때 롤 모델로 삼은 인물이 대한민국의 박정희 대통령이었습니다. 단시간에 이만큼의 경제성장을 이룩한 국가가 전례에 없었으니깐요. 많은 사람들이 박정희대통령이 최고였다고하고 그리워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박정희대통령처럼 밀고나가니깐 또 전경들 때리고 있네요. 그냥 가만히 놔도도 됩니다. 뭘 하든 최소한 노무현보다는 낫습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미국최고님 전경들 때리는 증거사진 좀 보여 달라니까요.. 비무장 시민들 방패로 찍는 사진은 널려있으니 쉽게 보실수 있으실테죠? 그리고 지난 정부의 경제 및 복지 실적은 아래 댓글에 수치로 잘 정리 되어 있습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조선일보 식당이나 경찰 까지도 미국산 쇠고기는 먹기 싫다 하였는데 미국산 쇠고기 드시고 싶다시니 과연 어떤 분인지 궁금합니다. LA쇠고기 수출업하시는 분과 동업자 이신가요? 커밍아웃 하신다면 제가 30개월 이상 쇠고기 부위별로 골고루 섞어 대접해 드릴 용의 있습니다.
화이팅님의 댓글
화이팅 (dolphin)미국 최고님.... 언능 서점가서 리콴유 자서전 사서 보세요 그렇게 나와 있나.. 쯧쯧 제대로 알고나 얘기하시지요
그런데님의 댓글
그런데 (ljl0808)미국최고님...그거 어디서 줏어 들은 멘트? ㅋ미치겠다 ㅋㅋㅋㅋㅋ
차칸사람들님의 댓글
차칸사람들 (singasinga)미국최고님 개그계의 달인~ ㅎㅎㅎㅎㅎ
차칸사람들님의 댓글
차칸사람들 (singasinga)남자를 보려면 놀음을 해보고, 술을 먹여보면 안다고 했습니다.. 숨겨져있는 본성을 보려는게 아닌가 싶네요.. 하물며 mb의 경우 그 두가지를 하지 않아도 바로 사람 됨됨이를 알 수 있네요.. 독선적이고 거짓말에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광운대강연시 분명히 자신의 입으로 자기가 사장이라고 했던 회사를 (모든 국민이 봤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는 상관없는 회사라고 우기는 정신병자를 대통령으로 뽑아놨으니.. 끌어내리는 방법밖엔 없겠죠.. 앞에선 국민앞에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하고선 컨테이너박스 들이대고 물대포 쏴대는 거짓과 위선으로 똘똘 뭉쳐진 정신병자는 당연히 처단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