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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고기 사태에 대해 잘 아셔야 합니다.
- 유다윗 (davidyu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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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0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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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문제에 대해서 잘 생각하셔어 합니다.
쇠고기 사태의 본질을 잘 생각해볼수있는 글입니다.
출처: 중앙일보
에디터 칼럼] 광우병 걸렸을지 모르는 자의 넋두리 [중앙일보] 관련핫이슈
아주 슬프고 비통한 심정으로 이 칼럼을 쓰고 있다. 왜냐면 대한민국 국민 중에서 내가 광우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꽤나 높기 때문이다. 근거는 다음과 같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나는 워싱턴 특파원으로 미국에서 살았다. 거기에서 미국산 쇠고기 실컷 먹었다. 한국에서 쇠고기는 나같은 월급쟁이가 맘 편히 먹을수 있는 음식이 아니지 않은가.
해서 미국 간 김에 열심히 먹었다. 그냥 고기만 먹은게 아니다. 대형 할인 마트인 COSTCO나 한국 마트에서 파는 쇠뼈를 푹푹 고아 국물 우려내 소금 넣고 파 양념해 마시기도 하고, 밥과 국수를 말아 김치하고 먹었다. 가끔씩은 쇠꼬리도 사다 먹었다.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큰일 난다는 걸 그땐 몰랐다. 한국인이 광우병에 잘 걸리는 유전자를 갖고 있다는 주장도 이번에 방송보고 처음 알았다. 그 얘길 들으며 광우병 걸린 소처럼 다리가 후들거렸다. 따지고 보면 나야 크게 억울할 것도 없다. 한데 앞길이 창창한 내 아이들까지 미국산 쇠고기 마구 먹인 걸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 온다. 아뿔싸, 영양보충 좀 하라고 먹인 게 다 독이었단 말인가.
아무래도 대한민국에선 어른들은 대부분 나처럼 어리석고 중·고생들이 가장 똑똑한 것 같다. 오늘 만난 내 친구는 중1인 자기 딸 반에서 급식으로 쇠고기가 나왔는데 아이들이 고기를 다 골라내고 먹었다는 얘길 전해줬다. 역시 대단하다. 하긴, 회사 근처 곱창전골집 아주머니도 “광우병 괴담 돌고나서 멀쩡한 우리집 곱창 손님까지 줄었다”고 푸념할 정도니까.
두렵기도 하고 분하기도 한 마음 삭이며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뭔가 좀 이상한 게 있다. 왜 3억 명이나 되는 미국인들은 그렇게 위험한 자기 나라 쇠고기에 대해 아무 얘기가 없는 걸까. 그 잘난 척하고 까다롭기로 정평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어디로 간 걸까. 정권 두들겨 패는데 이골이 난 콧대높은 워싱턴 포스트와 미국의 지성을 대변한다는 뉴욕 타임스는 뭘 하고 있나.
한데 다시 돌이켜 보니 3년 동안 미국에서 살면서 수많은 미국인과 교포들을 만났지만 단 한 번도 ‘광우병’ 얘기하는 걸 들어보지 못했다(이 대목에서 난 한참 동안 다시 생각해봤다). 분명하다. 들어본 적이 없다. 미국 소는 광우병 소이고 그걸 먹으면 뇌에 구멍 송송 뚫린다는, 한국 중학생들도 아는 그런 진실을 모른다니 미국인들은 정말 한심한 게 아닐까. 혹시 미국 전체가 축산농가의 마법 같은 로비에 다 넘어간 게 아닐까.
인간이 원래 그렇듯 한번 의심이 시작되자 끝이 없다. 이상한 게 또 있다. 워싱턴에 있는 동안 당시 여당이던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적잖이 왔었다. 이분들과도 우래옥 같은 한국식당에서 미국 갈비 많이 구워 먹었다. 그중 어느 누구도 “미국 쇠고기는 광우병 때문에 위험하지 않으냐”라고 걱정하는 걸 들어보지 못했다. 그저 맛있다고 즐거워하며 함께 먹었다.
그런 생각을 하자 마음이 좀 편해졌다. 만일 광우병에 걸려도 그분들과 함께 걸리지 않겠냐는 얄팍한 위안감 때문이다. 한데 워싱턴에서 만났던, 당시엔 여당이었고 이젠 야당이 된 그 정치인들이 미국 쇠고기 수입하면 안 된다는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다시 불안해진다.
나도 머리띠 두르고 데모라도 해야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좀 줄어드는 건 아닐까. 말도 안 되는 소리인줄 안다. 하지만 한국 사회가 논리나 이성에 따라 돌아가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아무리 봐도 세상은 원래 그런 것인가 보다. 노무현 정권이 바뀐 뒤 이른바 좌파 지식인들은 앞다퉈 고해성사를 했다. 알맹이 없이 구호와 선동으로만 여론을 몰아간 걸 반성했다.
하지만 광우병 파동이 터지고 중·고생들이 촛불을 들고 길거리에 쏟아져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들에겐 ‘세상과 소통하는 놀라운 힘을 가진 2.0 세대’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한국 사회의 희망이자 구원”이라는 낯간지러운 찬사도 쏟아졌다. 방송과 진보를 자처하는 신문들은 앞다퉈 이들을 격려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중학생들이 든 플래카드에서 ‘2MB, 미친 쇠고기 너나 처먹어’라고 적힌 걸 봤다.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 가슴 아프다. 자기 할아버지한테도 저렇게 말할까. 하지만 넘어가자. 고해성사까지 한 좌파 지식인들이 칭송하는 세대가 아닌가.
한 가지는 분명하다. 내가 만일 광우병에 안 걸리고 살아남으면 요즘 벌어진 이 상황들을 오래도록 기억해 후대에 전할 것이다.
김종혁 사회부문 에디터
[에디터칼럼] 아예 “미국 여행 금지”를 외쳐라 [중앙일보] 관련핫이슈
2007년 2월 3일 나는 바로 이 자리에 ‘뼛조각은 억지다’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손톱보다 작은 뼈를 이 잡듯 잡아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고 있던 노무현 정부의 억지를 비판한 칼럼이었다. 그로부터 1년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정치사회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 권력의 추가 좌에서 우로 이동한 것이다. 앞 정권은 X선 검사기도 못 찾아내는 뼈를 문제삼아 미국을 괴롭혔지만 지금은 특정위험물질(SRM)만 제거하면 모든 쇠고기를 들여올 수 있도록 했다.
광우병 괴담이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저 아직 15년밖에 못 살았어요.” 어린 여학생들이 이런 피켓을 들고 서울 청계천 촛불시위에 나왔다. 미국 쇠고기의 수입 재개가 곧 죽음이라는 말이다. 이쯤 되면 사형수에게 미국 쇠고기를 먹이자는 말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한 연예인 팬 사이트에는 ‘우리의 오빠들을 광우병으로부터 지켜내자’는 격문이 나붙었다. ‘대한민국 국민은 광우병 마루타(실험 대상)’라는 구호도 들린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발견된 광우병 소는 세 마리다. 한 마리는 캐나다에서 건너온 것이고, 둘은 미국에서 태어났다. 그 두 마리도 1997년 동물성 사료 금지조치 이전에 태어난 소다. 그 이후는 없었다. 그래서 공인 국제기구도 ‘미국이 광우병을 잘 통제하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문제가 복잡할 땐 확률을 따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국 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은 몇십 억분의 1이라고 말한다. 생명을 위협하는 요소가 주변에 널려있는데, 이 정도라면 무시해도 좋을 수준이다. 3억 명의 미국인이 오늘도 쇠고기를 즐겨먹고 있는 게 그 증거다.
이렇게 쓰니 벌써 광우병의 ㄱ자도 모르는 놈이라는 아우성이 들려온다. 그 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주둥아리를 놀리고 있구나 하고. 잠복 기간이 10년, 20년, 아니 그보다 훨씬 길 수도 있는데, 어디 지금이 문제냐고. 아닌 게 아니라 어린 학생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엉터리 논리도 바로 이거다. 문제의 고기를 지금 먹어도 발병은 성인이 된 뒤라는 것이다.
이런 무시무시한 주장이 특정 세력의 머리에서 나와 손가락을 타고 인터넷의 바다를 유린했다. 인터넷은 속성상 그렇다 치더라도 일부 방송의 무책임한 보도는 설명할 길도 없다. 괴담의 기폭제가 된 MBC ‘PD수첩’은 문제 논문의 저자를 사전에 만났는지도 궁금하다. 그는 한국인의 유전자와 광우병 발병과는 연관이 없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광우병 보도를 쏟아내면서 걷지 못하는 미국 소의 모습을 수없이 틀어댔다. 그러나 이 장면은 미국의 한 동물 보호단체가 동물 학대를 고발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미국 고기가 그렇게 위험하다면 그들은 지금 당장 “전 국민의 미국 여행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광우병으로 과거 여러 명의 희생자가 났던 영국 여행도 금지하고 이를 어기면 바로 감옥에라도 집어넣어야 한다. 한 해 거의 1000만 명이 미국과 유럽, 일본으로 여행가는데 이것부터 막아야 한다는 주장은 왜 하지 않는가.
‘광우병 발병 가능성에 유념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과 ‘미국 소는 미친 소’라는 주장은 전혀 다른 것이다. 국민 보건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포장된 사기일 뿐이다. 국민 건강을 그렇게 걱정한다면 바이러스로 확산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더 무서워해야 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 희생자도 AI가 더 많다.
특정 세력은 왜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가. 좌파 세력은 대선과 총선에서 잇따라 참패했다. 지난 10년간 닦은 기반을 다시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그들을 조여 왔다. 궁하면 통한다고 했던가. 마침내 그런 기회가 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쇠고기를 먹잇감으로 던져준 것이다. 이들은 광우병으로 머잖아 온 나라 국민의 머리에 구멍이 송송 뚫린다는 공포를 연출했고, 연약한 사회는 휘청거렸다. 좌파 세력들이 반미 운동의 놀이터 마련에 성공한 것이다.
그들은 이번에 한 건 잘 우려먹었다고 할지 모르나 남은 건 역풍뿐이다. 전문가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관계자들은 “한국인이 인간광우병에 취약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도 9일 “광우병 괴담으로 알려진 내용들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잘못된 사실”이라고 못 박았다. 그런데도 전교조는 며칠 뒤부터 미국 쇠고기의 학교 급식 반대 운동을 편다고 한다. ‘쇠귀에 경 읽기’란 속담이 있다. 이젠 ‘광우병 걸린 소의 귀에 경 읽기’로 바꿔야 할 것 같다.
심상복 경제부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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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orean님의 댓글
korean (dltjrwp)한우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한우부터 챙깁시다.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조중동이 뭔지 잘모르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미국내에서 유통되는 소고기는 20개월 미만의 광우병 위험 노출이 지극히 적은 소고기 들입니다. 자기네들도 먹지 않는 고기를 왜 팔아제끼는 걸까요? 길어서 자세히 읽진 않았지만, 저 글을 쓴 칼럼리스트도, 미국 한인교포들도 모두 20개월 미만의 소고기를 먹었었고, 먹고 있습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david 이란 이름에 맞지않게 어리석은 우를 범하려 하십니다. 왜 그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는지 아지도 모르신단 말입니까.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그리고 이제 촛불 집회는 광우병 문제뿐만이 아닌 복합적인 요인을 안고가게 되었습니다. 밑에 jee님 글을 일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좀.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특정세력... 좌파라고요.... ... 제대로 된 음식먹고 건강히 살고싶은 사람들일 뿐입니다.
lemon님의 댓글
lemon (emsinrudfud)아무리 확율이 희박하여도, 나와 내 가족이 광우병에 걸리면 그건 100% 인것입니다.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3억분의 1의 확률로 광우병 걸려 격리된 어머님을 겨우 화상 채팅 화면으로 마주하고 싶으십니까?
korean님의 댓글
korean (dltjrwp)한우도 위험하니까 소고기를 끊으십시요. 20개월 소도 희박하지만 위험하니 먹지 말아야하고요. 저는 광우병이 무섭다면 소를 안먹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싶다면 이게 정답이지요. 항생제 과다투여하고 동물사료가 합법인 우리나라인데, 한우가 더 위험하지요.
루스란님의 댓글
루스란 (fanand2)자꾸 한우 쪽으로 몰고 가시네요. 한우도 위험하다면 검역을 받고 올바르게 언론에 공개해서 전부 조치를 취하고 더이상 위험하지 않게 바꿔야 겠지요. 말씀하신대로 한우도 위험하다면 우리코도 석자인건데, 왜 남의 위험한 소까지 추가로 우리가 받아야 할까요? 우리는 위엄한 소 먹기를 좋아하는 국민인가요? 그렇죠? 왜 수입 쇠고기부터라도 원천 반대 해야하는지 이제 아시겠죠?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체식주의자 이라해도 걸릴수 있는게 광우병입니다. 그 발병을 최소한으로 낮출수 있는게 수입안하는 것이고요.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다윗님.. '싱가폴 같은 국제도시에 살면서'라고 아랫글에 쓰셨더군요. 맞습니다. 이런 곳에 살면서 어떻게 조중동만 읽고 계십니까.
교환학생님의 댓글
교환학생 (sunil927)한우가 위험하다고 미국소를 먹어도 된다... 이 논리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이 소위말하는 광우병괴담을 믿어서 참석하는 것이라고 몰아가시지 말아주세요. 불쾌하네요..
가을에님의 댓글
가을에 ()이런 글 쓰실라면 조중동만 보지 마시고 다른 자료도 좀 찾아보고 쓰세요!!! 근데 설마 알바중이신건 아니시죠?^^
아름다운사람들님의 댓글
아름다운사람들 ()당신은 참, 한심한 방법으로 국민을 속이는 조중동을 믿고 글을옮긴 어리석은 사람이네요 또똑하고 생각이 있ㄴ는 사람이라면 어린 학생들이 미국인이 먹는 20개월 미만의 소를 반대합니까 왜 30개월 이상된 소고기를 안심하고 먹는 미국인을 소개하는 글이 없는지도 살펴보구 올려야죠 미쳤다는 소리 듣지 안으려면...
파란님의 댓글
파란 (emsamsung1313)당신은 다윗이 이니라 유다네요 글을 읽어보면 못느껴요 30개월이 빠져있는걸 찌라시나 믿는 한심한 인간/**
초코케익님의 댓글
초코케익 (jneekim)아직도 조중동을 보시는분이 있네? ㅎㅎㅎ
East Coaster님의 댓글
East Coaster (kismo)현재 한국 언론은 조.중.동 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활자 매체와 전파메체와 보도 내용을 보는 시각이 많이 다릅니다. 촛불 집회에 나오신 그 모든 분들이 다 빨갱이입니까? 주변이 촛불 집회 나가신분 꼭 있을 겁니다. 왜 좌파 색깔론을 펴시나요? 이건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을 향한 정책을 비판한 겁니다.
소슬님의 댓글
소슬 (jka0729)어느 나라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쓰레기 음식을 우리가 받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그걸 받아다 국민에게 먹이겠다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믿고 살아야 한다는 현실이 너무 가슴아픕니다. 인터넷 한 줄만 읽어도 알 수 있는 걸 저렇게 눈가리고 아웅 식으로 쓴 걸 읽고 믿고 또 퍼트리는 인간은 뭘까요/
소슬님의 댓글
소슬 (jka0729)벌써 광우병에 걸리신 건 아닌지 염려 됩니다.
김과장님의 댓글
김과장 (kimkeonu)본질을 호도한 글입니다. 만약 위 동아일보의 의견에 공감하신다면 좀 폭넓게, 더 많은 "공부"를 좀 하시죠. 인터넷을 이용하신다면 수년전, 1년전, 몇개월전에 동아일보에서 뭐라 했는지 잘 알아 보실수 있습니다. 이건 정치적 문제가 아닌 사는 얘기 입니다. 단 0.001%라도 위험이 있다면 위험을 없애는 길을 택하는게 맞는 것입니다
feel님의 댓글
feel (yeskj)소고기 문제와 더불어 한국 사회의 투명성에 대해 더 고민해야 합니다. 무엇이 수입이 되었건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지요 /// 광우병 걸린 소가 들어와도 안 먹으면 그만이지요 /// 그런데 문제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 나도 모르게 먹어야 하고, 사용해야 하니 그게 문제입니다 .... 한국사회가 그 만큼 불투명 하단 말이지요 .... 내부적으로는 투명성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조금이라도 문제가 되는 것은 수입할 때 혹은 검사에서 철저하게. ...워천봉쇄를 해야 한단 말이지요 ... 미국산 소고기 안 먹으면 되는데 .... 나도 모르게 먹게 되는 것 그것이 문제입니다.
Joey님의 댓글
Joey (lej0626)뭔가 이상하다해서 보니 역시나 조중동이어었네요. 진실을 왜곡하는 신문같지 않은 신문..
Ann님의 댓글
Ann (simjang888)지금 한국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밤을 지새고 물대포를 맞고 군화발에 짓밟히며 독재타도 타도 이명박을 외치고 있습니다. 피흘리는 시민들의 사진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저희 식당에서는 호주산 청정육만 사용하오니 안심 하고 드셔도 됩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연일 떠들어 대는 조선일보 식당에 붙어 있는 문구입니다. 같이 촛불을 들지는 못할 망정 그 입 다무셈.
Ky님의 댓글
Ky (kyongpar)조중동만 읽지 마시고 피디수첩이라도 한번 보시길. 아니, 조중동 작년 재작년에 뭐라고 썼는지 검색이라도 한번 해 보시길. 어찌 이렇게 답답하신지. 정말 모르신다면 무식한 거고 알고 그러신다면 악랄하십니다. 참.
Ky님의 댓글
Ky (kyongpar)여기 추천한 분들은 또 뭔지.
오프에어님의 댓글
오프에어 (jinyee)안그래도 더운데 부채질하시는군요, 아님 이미 광우병걸린 소고기 드시고 머리에 구멍이 나서 이런 조잡한 글을 올릴 용기가 생기셨는지,,,한심하군요,,,이름은 또 왠 다윗,,
East Coaster님의 댓글
East Coaster (kismo)유다윗님.. 지금 먼가 표출된 현상의 진실을 꼬아서 보시나봅니다. 예전에 광우병으로 영국의 농수산물이 문제가 될때 그 장관이 티비에 나와서 한말들이 있습니다. 지금 한국의 정부에서 말하는 것과 똑 같습니다. 한가지만 빼고.. 그 영국 장관은 딸을 데리고 나와서 소고기 햄버거 먹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먹어도 산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겠죠.. 결국 영국에서 가장 최근 광우병 사망자가 된것은 그 장관의 가장 친한 친구의 딸이 되셨습니다. 당신도 가족을 데리고 나가서 그렇게 드실 자신있습니까? 3억분의 1이라는 확률에 가족의 생명을 담보로...갬블 한판 하시죠. EBS에 방송한 17년전의 약속이라는 영국의 광우병 문제를 다룬 프로가 있습니다. 한번 보시죠? http://www.youtube.com/watch?v=IeKK-b_-Evo
헤이유님의 댓글
헤이유 (page08)조중동찌라시를 아직도 신뢰하는 국민이 있다니...
풍풍이님의 댓글
풍풍이 (heeye)알바들이 싱가폴까지 왔나요? ㅎㅎ
blue.sky님의 댓글
blue.sky (cfman)유다윗님 중앙일보 기사가 공정하다고 생각하시는지? 폐간위기 몰린 조중동 많이 보세요.
blue.sky님의 댓글
blue.sky (cfman)지금은 쇠고기 사태가 아닙니다 이명박 심판이지 고국 사정에 너무 어두우시군요.
외계토끼님의 댓글
외계토끼 (a2wonn)하하... 해외에서도 촛불시위지지 집회를 가진다고들 하니까 겁나서 알바 심었나봐요. 요새 올라오는 사진들도 안보이십니까? 정말 이딴 쓰레기 글이나 읽고 믿고 있으면 광우병쇠고기 안먹어도 먹은 증상이 나올겝니다. 우리가 여기서 함께 동참하지는 못하더라도 이런글이나 올려야겠습니까.
메가싱님의 댓글
메가싱 (seraphist)인간에게는 환경과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군요;;
blue.sky님의 댓글
blue.sky (cfman)해외 교포 커뮤니티 사이트 아무래도 관리대상인것 같군요. 알바 출현..적극적 반대와 함께 정성들인 기사 퍼나름....흠...
그래서?님의 댓글
그래서? (ljl0808)제목보고 들어왔더니 글내용이 쩌네.조중동 찌라시를 신문으로 읽고 굳게 믿는 유다윗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이래서 거대 언론들이 버티는거구나...무섭다..
싱댁님의 댓글
싱댁 (sneu93)정말 국민 바보로 몰아가는 이런 언론이나 그런 기사 한 조각 읽고 진실의 전부인 양 훈계조의 글을 쓴 사람이나...훈계조의 글을 쓰려면 더 많이 공부하고 알아보고 쓰십시오. 정말 한숨 나옵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정작 글 올리신 유다님은 대답이 없으시군요
유다윗님의 댓글
유다윗 (davidyu77)안녕하세요. 많은 답변이 있었군요. 어떤 주장에 다른 생각이 있음을 알리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합리적인 의견을 나누는것이 민주사회의 좋은면이죠? 저는 광우병 때문에 동물성 사료가 금지되기 이전부터 미국산 캐나다산 쇠고기, 그리고 뼈도 푹푹 삻아서 먹고 자란 사람입니다. 지금도 살아있구요. 머리에 구멍은 없습니다. 조중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매체도 어려서부터 보고 자랐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도 글로버시대에도 지금까지 잘해왔던것처럼 많이 발전하기 바라는 사람입니다. 과학자들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광우병에 대해 누구보다 잘아는것처럼 말하며, 20개월과 30개월이 생사를 가르는것처럼 주장하며, 너무 과한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경쟁으로 살아남기도 바쁜 이 시대에 너무나 말도안되는 논쟁으로 국론이 분열되고 괴담이 횡횡하는것과 그것으로 100일밖에 안된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너무 심하게 대하는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 동물성사료 금지되기전에 소고기 먹은 유럽인들, 미국인들 많이 살아있구요. 그 확률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미국의 경우 3억분의 1입니다. 제가 통계를 매우 잘아는 사람인데, 통계적으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는지요? 통계적으로 말하면 여러분이 주장하는 것은 미국산 자동차 수입하지말자. 차타고 다니다가 사고나 죽을수 있으니깐. 비행기 수입하지말자. 추락해서 죽을수 있으니깐. 이것보다 더 희박한 확률인것입니다. 감정은 덜하고, 이성과 논리, 그리고 국익을 생각하는 분위기가 어서 빨리 조성되길 기원합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올리신 글은 '다른' 생각이라기 보다는 조작된 정보를 바탕으로한 '잘못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헤이유님의 댓글
헤이유 (page08)100일밖에 안된 대통령이 지금 저지른 일이 몇가지인줄 아십니까... 국민이 너무한게 아니고 mb이가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뉴스 좀 보세요... 이제 포털사이트들도 제대로된 소식을 전하는거 같던데...
교환학생님의 댓글
교환학생 (sunil927)사람들이 날뛰는 (오니기리님의 말을 인용하면 그리고 날뛴다는 말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유를 소고기문제로만 국한시키면 안됩니다.... 저는 소고기먹으면 10년뒤 한국은 광우병으로 멸망한다 이런말은 안믿지만.. 저분들의 마음은 이해할수있습니다. 지금 정부의 대처는 보셨는지요... 영어오역, 청문회및 각종토론에서의 비논리적 대답, 이명박대통령의 " 그많은 촛불은 누가 구매하고 배후는 누구냐" 이런 발언, 그외 다른 공약에 대한 불신, (4대강정비사업이라고 공표해놓으니 연구원분의 양심선언이 나오고 요즘은 또 대운하를 정면돌파하겠다고 하죠..) 이 모든게 어우러져 정부에 대한 불신이 된것입니다... 광우병 퍼센트가지고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교환학생님의 댓글
교환학생 (sunil927)물론 중국에서 눈물흘린것을 뻘눈물이라고 한것은 좀 글쓴이분꼐서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대통령에대한 불신이 심하다 할지라도 대다수의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입니다. (저는 다른 분을 뽑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분의 모든걸 네거티브하게 보시면 안돼요... 우리나라의 대표입니다. (지지자 아닙니다만.)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미래에 몇십년간 1명발생할지 말지 모르는' 이라구요? 그게 님의 가족이라면요? 수입 안하면 막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게 자신의 일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폭우를 뚫고 나간 분들이 계신것이구요. 어찌되었든 이 상황이 좋게 마무리 된다면 거리에서 땀흘리신 분들에게 고맙다는 말한마디 마음속으로라도 하시면 좋겠습니다.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뒤에서 조정하는 비열한 빨갱이 행동'을 하는 우익이란 사람들은 누구이며 요즘 사람들이 그런 선동으로 저렇게 자기 손해 감수하면서 거리로 나올 거 같습니까? 오히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뒤쫓아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스로의 판단과 결단에 의해 참여하신분들에게 함부로 비하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행복이님의 댓글
행복이 (orange2222)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납니다. 하하하
walle님의 댓글
walle (soho)어라 글 지우셨네요
blue.sky님의 댓글
blue.sky (cfman)하루 지났는데 아직 공부 안하셨네..사람들이 왜 죽어나가겠어...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