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말 동참하고 싶은데요. 보통 한인들이 큰 행사가 있을 경우 포트케닝파크에서 모이곤 하는데, 겁쟁이 한국촌이 과연 적극적으로 동참할지는 모르겠네요.

거기서 거기인 한인회에서도 딱히 뭔가 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외신뉴스 보도의 중심인 싱가폴에서 한국 촛불시위에 대한 기사 하나도 안 나는거보니 뭔가 있겠죠. 타국에서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교민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여 촛불 집회를 한다하는데, 만약 한다해도, 안그래도 집회 문화 없는 싱가폴이 어떻게 받아드릴지는..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일은 관련 동영상(과잉 진압) 유투브에 올리고, 뉴스 기사들 번역해서 외국 각 방송사에 투고하는 것 아닐까요?

좀 더 기다려봅시다.

무엇을 위한 반대인지요? 3억분의 1도 안되는 확률의 광우병 괴담을 가지고 국민이 뽑고 100일된 정권에 퇴진을 요구하는것이 합리적인가요. 사고로 죽을까봐 자동차는 타시겠는지요? 비행기는 타시겠는지요? 중국산 깡통 쇠고기 벌써 드시고 계시지 않으신지요? 싱가폴 같은 국제도시에 사시면서 요즘 세상이 얼마나 글로벌하고 치열한 경쟁사회인지 아직 느끼지 못하셨는지요? 글러벌 시대에 한국같이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가 3억분의 1확률을 가지고 국가간 조약을 뒤엎으면 세계인이 어떻게 보시리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이 더 많은 영국에서 유학하는 사람은 다 죽을꺼라고 생각하는지요?  답변바람.

그 확률 정확한 건가요? 3억 마리 소 중에 단 한 마리만 광우병 소일까요? 총 수입 소중에 검열되는 소는 1%밖에 안됩니다. 그중에서의 확률이겠죠. 나머지 99%는 어쩔지 모르는거고요. 아직도 그걸 모르시는지.. 미국소 수입안하는 나라가 어딨습니까, 근데 어떤 나라도 30개월 이상 소는 수입 목록에 없죠. 예를 들어, 폭발 확률이 3억분에 1밖에 안되는 장난감 수류탄을 유다윗 님의 아이들에게 나눠 주겠습니까?

그리고 지금의 집회는 광우병 문제뿐만이 아닌, 의료민영화, 대운하 강행, 집회 과잉 진압 등등의 여러 사항이 복합적인 상황으로 변해있습니다. 유다윗님 여동생이 전경의 군화발에 밟혀왔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유다윗님이 어머님께서 감기에 걸리셨는데, 의료민영화 때문에 치료비가 없어서 폐렴으로 번진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아직도 왜 수만명의 사람들이 그 곳에 기꺼이 모여서 반대하는지 감이 오지 않습니까?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시위는 없나요??? 참가하고 싶네요. 한우가 따지고 보면 검증도 안됐고 검역체계도 미흡하고, 그래서 더 위험할지 모른다던데요. 개인적 생각은 이번 시위는 너무 감정적인거 같습니다. 검역을 철저하게 하도록 유도하고, 이참에 한우 가격거품과 검역체계도 다시 정비하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허접한 의견이었습니다.

더 심각한 건 2mb는 아직도 집회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국민들이 왜 화가 났는지, 무엇 때문에 연행 당하고, 밟히고, 물을 처 맞으면서까지 촛불을 들고 있는지,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뜻을 조금 양보하고, 해결하고 싶어하지도 않고요. 그저 배후가 누구냐, 시간이 가면 된다, 그냥 잡아 들여라, 이런 생각인거죠. 수많은 국민들을 광장 앞으로 내몬 배후가 2mb 자신의 책임임을 아직도 모르고, 어떻게 국민을 섬기겠다는 걸까요? 이 모든게 집회에 다가서 반대하는 뜻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바람.

5천만 국민이 다 반대하는게 아니지요. 저는 찬성합니다. 모든소가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합니다. 미국소는 그 중에서 그나마 검증이 되었다고 평가되는 소이고요. 광우병 무서우면 소고기를 끊으세요. 30개월을 20개월로 줄이는 재협상을 하라는 시위라면 저도 동참하고 싶지만 지금 시위는 성질이 그게 아니잖아요... 친북세력들...

친북세력이라고요.... 기가막힐 따름입니다. 지금 거리에 서있는분들... 우리의 가족과 친척들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게 해달라고 외치고 계시는 겁니다.

미국과 동일한 조건에서 사육된 오히려 항생재는 5배나 남용되고, 동물사료가 합법인 한국이랍니다. 한우위험은 전혀 거론되지 않는다는게 더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나요??

지금 korean님이 말씀하신 '30개월을 20개월로 줄이는 재협상을 하라는 시위' 를 하고 있는겁니다 지금!! 집회의 초기 목표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 촛불 집회'였고요. 이제 여러 다른 문제로 번지고 있지요.

친북 세력이란 것도 말이 안되네요. 지금 korean님의 사촌 동생이 길바닥에서 전경의 방패에 맞아 떨어지고 있을 수도 있는데요? 고향이 북녘이신지? 부른 배 잡고 집회 나가신 임신부 분들은 북한에서 아이를 낳고 싶으서 참여하시는 건지?

제가 말한 친북세력은 윗자리에서 이번 시위를 계획하고 선동하는 사람을 말하는겁니다.

'윗자리에서 이번 시위를 계획하고 선동하는 사람' 이 과연 누구입니까?  내 가족, 아기들에게 제대로된 음식먹이고 싶은 엄마아빠들 말씀하십니까?

정말 아직도 누군가가 집회를 선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굳이 선동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으시면 2002년에는 '월드컵'이 국민을 선동했고, 2008년에는 '위험한 소고기와 2mb의 민심 무시하기'가 선동하고 있는거지요.

한우위헙도 당연히 문제제기가 되어야 겠죠. 하지만 지금 발등에 떨어진 불이 과연 뭡니까.

윌드컵은 시위가 아니였잖아요.  이번 시위는 명백히 불법시위고 청와대까지 돌진하는거는 정말 미친짓이죠.

그러니까 시위가 아닌 집회였을 당시 국가에서 좀 더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대처를 잘했어야죠. 모두 무시하고 장관 고시 들어가니까, 국민들이 다급해 지니까 그러는거 아닙니까? 자국민들은 촛불 들고 살겠다고, 우리 말 좀 들어달라고 발버둥 치는데, 청와대 주인 2mb은 어디가 있었습니까? 중국가서 지진 때문에 자기 마음이 아프다고 울어주고 있었습니다. 국민들이 촛불 들고 왜 청와대에 가려할까요? 외쳐도외쳐도 들어주지 않는 답답함 아닐까요?

친북이니 윗자리니선동이니...진짜 빨갱이 들이 하는 발언만 하시는군요..

무력진압까지 발생하는 지경인데도 정부의 대처는 '촛불을 무슨돈으로 사느냐'는 대답만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쇠고기때문만이 이번 시위의 이유가 아닙니다. 집권3개월만에 국민정서/경제를 이지경까지 폭팔시킨 삽질의 결과입니다.

친북세력을 친북세력이라 말하는게 이상한건가요????

대체 친북세력은 어디있는거죠?...  저분들 북한가고싶어서 저러는거 아닙니다...

대통령이 뭐 한다면 반대부터 하는 친북세력들을 말하는 거예요. 이번에 건수 하나 좋은 거 잡아서 시위선동하는 그 친북세력들... 이명박대통령이 다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이제까지 어떤 대통령보다도 정말 나라 발전을 위해서 많은 걸 고민하고 계획하고 있는거 같은데, 그런 친북세력들이 민심을 조장하고 선동해서 불법시위를 이끌고 있다는게 분합니다.

무조건 반대했던건 노무현시절 한나라당이구요.  그렇다면 그시절은 한나라당이 친북세력이었습니까.

그리고..... '이제까지 어떤 대통령보다도 정말 나라 발전을 위해서 많은 걸 고민하고 계획하고 있는거 같은데'...... 정말 너무하십니다. 집권3개월만에 나라를 이지경으로 몰고간 역대 대통령이 없었습니다. 지금 지지율이 20%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이제까지 어떤 대통령보다도 정말 나라 발전을 위해서 많은 걸 고민하고 계획하고 있는거 같은데'.... 어떤 정책이 그렇게 보이시는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korean님이 말씀하시는 친북세력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대부분 시민들의 자발적인 집회입니다. "마치 시위선동에 넘어간 사람들" 이라고 몰아세우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머 하면 반대한다는데 머 좋은 정책을 해야지 반대를 안하죠... 반대안할만한 좋은 이명박대통령의 정책있으면 알려주셨으면 하네요.. (사실 그렇다고 전경과 충돌을 하고나, 탄핵을 하자 이런의견을 찬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개인적으로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믿고 뽑아주셨기에...)

그리고 반대하는 사람들을 친북세력 이라고 하시면... 저도 친북세력이겠네요.. 전 북한정부 진짜 싫습니다. (수많은 사람 굶기는 무능한 정부...)

2mb는 자국민을 '우매한 국민'이라고 규정했지만, 친북세력이 시킨다고, 선동한다고 해서 대뜸 우루루 나갈 어리석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국민 어느 나라 국민보다 공부 열심히 하고, 눈치와 센스로 이만큼 발전했습니다. 자부심도 있고, 선진국 수준의 교양을 갖추게 되었고, 지식과 옳고 그름의 판단력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친북세력이 누구인지 대충이나마 지적을 좀 해주면서 그러세요. 야당 말인가요? 자료 있나요? korean님 말대로 선동이라고 치고, 이정도 규모로 선동하려면 자료나 큰 금액이 필요할텐데요? 그렇게 무조건적인 판단은 위험할 정도로 어리석음 밖엔 안됩니다.

교환학생의 질문엔 알바들 왜 답변을 못하실까 아이참,답변들 해보라니까 ㅂ ㅅㄷ

korean님 말씀대로라면 한국에 있는 제 친구, 지인들도 다 친북세력이겠네요..님의 생각에 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우리나라에 갑자기 그렇게 많은 친북세력이 이렇게 단기간에 생길수도 있군요..

푼돈에 양심 판 알바들인지, 정말 모르는건지, 대단들합니다 유다윗님, 코리안님.

미국소 반대하면 친북입니까? 그럼 저도 님 말대로라면 친북 빨갱이 골수분자네요. 전경 군홧발에 머리 밟히는 스물한살 여대생도 친북이고, 유모차 끌고 나온 엄마들도 친북입니까? 말씀을 해 보세요.

혹시 싱가폴의 집회관련 규정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한국에서 고생하시며 시위하는 분들한테는 좀 죄송하지만, 타국살이는 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타국에서 불법행위로 문제되는게 걱정되서 움직이지 못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요. 물론 저를 포함해서요. 만약 법적 문제 없이 보장된 집회 방법이 있다면, 그 범위 안에서 싱가폴에서도 집회가 열릴 수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어서요.

mint님 의견에 적극 동의합니다. 어느분 말씀처럼 새대통령 100일만에 내놓은 정책들중 반대안할것이 뭣인가요?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남들까지 다 같은생각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다면 그건 착각이죠.미국쇠고기 수입을 찬성하는 사람들도 그걸 반대하는 사람만큼 많이 있다는걸 알아주시길...루스란님, 한국촌이 겁쟁이라서 동참을 안하는게 아니라 중립을 지켜야 하기때문에 안하는거죠.

수입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수입업자 외에 과연 어떤 이유입니까?

그정도는 저도 압니다. 한국촌에서 좀 움직여줄까 싶어서 도발 한번 해본거죠. 그리고 한국촌이 무슨 정부 기관도 아니고 정말 뜻이 있다면 그 정도는 나서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과연 수입 찬성하는 사람이 반대하는 사람만큼 많을까요? East Sea 댁으로 30개월 이상 미국산 소고기 척수까지 포함해서 한무더기로 발송 했으면 좋겠네요. 현실을 직시하시길.

east sea 님 정말 궁금합니다. 시한폭탄 같은 음식이 들어오는 것을 찬성하신다니 무슨 이유인지요?

walle님, 미국산쇠고기가 시한폭탄같은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를 저는 이해하지를 못하겠네요. 그러면 최근 AI에 걸린 우리나라 닭고기,오리고기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것도 시한폭탄과 같은음식인가요?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두가지의 차이가 뭐죠? 그리고 만약 이번 AI발생으로  해외에서 수입반대로 인해 앞으로 10년동안, 아니 10년이 넘도록 국산 닭고기,오리고기를 해외에 수출못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아니... 수입찬성하는 이유가 대체 뭐냐니까요...  그게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는건 조중동 이외에 (아니, 일년전 조중동에도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다른 언론 사이트를 접하면 아실수 있습니다.

East sea님 광우병은 AI와는 다른차원의 문제입니다. AI에 걸린 닭,오리고기는 끓는 물에 익혀서 먹으면 되지만 광우병은 그렇지 않다는게 문제지요. 잠복기가 10년이 넘을 수도 있고 치매처럼 주위사람과 본인 모두 심적정신적으로 힘들다가 죽어가는 병이라는거예요. 의사들이 해부도 거부한다는 병이 광우병이며 죽은환자 뇌는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나있다고 합니다. 600도이상에서 소각해야 없어지는게 광우병인자라고 들었습니다.저도 걱정되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쇠고기 드시지 말라고 전화를 했더니 삶아먹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던데,,, 님도 세상물정 잘 모르시는 칠순 넘으신 저희 부모님과 같은 생각이시군요. 너무 답답하네요..

다른분이 잘 답해 주셨네요. 다른 AI같은경우는 나만 조심하고 안먹으면 통제가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건 체식주의자도 발병하는 병이라니깐요. 내가 조심한다고 피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east sea님// 찬성하는자가 반대하는자에 못지않다면 그들을 설득시켜서 한목소리를 내면 됩니다. 서로 논리적으로 주장하면서 옳고 그름을 가리면 됩니다. 그렇다고 많은 사람이 쇠고기재협상에 대해서 많은문제가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그냥 "찬성한 사람도 많거든?? 너네의견이 다수라고 생각하지마" 이런식의 대답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럴린없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찬성하는 사람이 많다고 할지라도 의견을 내지 않는다면 알 방법이 없죠....

오바좀 하지마세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서울에 촛불집회나간 사람과 생각이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한나라당 정당 지지율이나 이명박 정권 지지하는분이 더 많습니다.

우리나라는 땅도작고 자원도 없고 수출로 먹고살아야 하는데, 미국 일본등 강대국들과 동맹을 굳건히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촛불밝히고 싶으면 방안에서 촛불밝히고 조용히 시위하세요. 남 피해주지 않는선에서.한국처럼 싱가포르 오차드로드가서 차 다니는거 다 막고 시위한번 해보십시요 어떡해 되나...한국은 참 인정이 많은나라입니다.

촛불문화제는 무슨!! 촛불폭력제다!!

그래서 정권지지율이 3달만에 20프로대로 떨어졌습니까.......

촛불 밝힙시다!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우리의 목소리를 촛불로 대변할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의사를 전달할 수만 있다면 촛불 밝혀야지요.

로스엘젤러스님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동맹을 굳건히 한다니..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죠...취임한지 3개월도 되지않았는데 무슨 3년된것마냥 일은 벌려놓았으니 원...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너무나 답답하고 한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