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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cking~ 싱가폴 병원
- cap (capk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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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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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미열이 있어서 토욜에 비싼돈을 들여 KK병원(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네요...
이후 월욜에 낫질 않아서 잘고친다는 clinic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데요...
수욜에 다시갔는데 조금 심하다데요.
금욜에 다시오래서 가서 약을 타먹구 토욜에 또갔습니다.
종합병원에 가서 스페셜리스트(여러번 봤지만 정말 스페셜리스튼지 항상 의심하구 있음)
를 봐야 한다데요.
스페셜리스튼지 전문의지가 입원하라더군요...
결국 애가 East Shore Hospital에 일주일(6박)을 입원했는데요...
애가 둘이면 아시겠지만 하나 입원하면 집안꼴은 엉망이 되죠...
물론 남편두 직장에서 일 잘하긴 무지하게 어렵죠.. 잠두 못자. 못먹어..등등/
감기걸렸다가 천식기가 있어서 입원했는데 수술도 없었고 약먹구 코에 입대구 정도 했거든요...
퇴원하는데 3700불정도 나오던데요...
원래 이런가요? 츠암나... 허탈해서...
병원비 2천불에 의사한테 1200불 따로... 나머지 이것저것...
나중에 애들 아프면 비행기값들더라두 한국으로 가야겠어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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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fucking~ 싱가폴 병원
- 플라타너스 (littlepiggy)
- 답변 : 8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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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11 12:23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여기가 그래요...^^;;
한국이랑 비교할수록 열 받으시니까 그러려니 하셔야 들 속상하실 거에요. 동남아의 인도네시아나 필리핀보다는 낫겠거니 그럼 위로가 좀 될거에요. 하하
우리나라랑 의료체계가 다르다 보니 우리입장에서는 황당하게 느껴지는 것이 더 많아요. 저도 여기 로칼 친구들도 애들이 툭하면 병원 입원하는 것 봤어요. 근데 여기는 울 나라 같이 의료보험도 없어서 돈이 장난이 아니게 들어가요.
참고로 치과 시술도 한국보다 많이 기술이 떨어지니까 한국에서 하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애가 미열이 있어서 토욜에 비싼돈을 들여 KK병원(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네요...
>이후 월욜에 낫질 않아서 잘고친다는 clinic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데요...
>수욜에 다시갔는데 조금 심하다데요.
>금욜에 다시오래서 가서 약을 타먹구 토욜에 또갔습니다.
>종합병원에 가서 스페셜리스트(여러번 봤지만 정말 스페셜리스튼지 항상 의심하구 있음)
>를 봐야 한다데요.
>스페셜리스튼지 전문의지가 입원하라더군요...
>결국 애가 East Shore Hospital에 일주일(6박)을 입원했는데요...
>애가 둘이면 아시겠지만 하나 입원하면 집안꼴은 엉망이 되죠...
>물론 남편두 직장에서 일 잘하긴 무지하게 어렵죠.. 잠두 못자. 못먹어..등등/
>감기걸렸다가 천식기가 있어서 입원했는데 수술도 없었고 약먹구 코에 입대구 정도 했거든요...
>퇴원하는데 3700불정도 나오던데요...
>원래 이런가요? 츠암나... 허탈해서...
>병원비 2천불에 의사한테 1200불 따로... 나머지 이것저것...
>
>나중에 애들 아프면 비행기값들더라두 한국으로 가야겠어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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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fucking~ 싱가폴 병원
- cap (capkhc)
- 답변 :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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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11 13:07
로컬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리즈너블한 가격이라네요... 츠암나~
자기는 3일입원했는데 4천불 나왔었다궁...
돈두 돈이지만 감기초기부텀 일주일동안 크리닉이라는데
다녔는데 못고치고 어린애가입원까지 한다니 넘 한심할 따름이죠.
수준도 꽝인거 같구... 서울에서는 3일이면 떨어질감기가 한달이가도 못고쳐주는게...
치관치료도 받아야하구 보약두 맥여서 다시 불러야겠습니다.
한국보내서 두어달 체력비축하구 다시 불러야겠네요.
그리구 애들 아프면 한국 보내세요...
입원보담 훨씬싸구 식구들 설 나들이두 되구...
... 입원비가 정말 fucking terrible(평소에는 so라는 표현을 쓰죠..)라고 하니까.. 한국보다 의료시설이라던가 의사 수준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그렇다네요..헐...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근데 여기가 그래요...^^;;
>한국이랑 비교할수록 열 받으시니까 그러려니 하셔야 들 속상하실 거에요. 동남아의 인도네시아나 필리핀보다는 낫겠거니 그럼 위로가 좀 될거에요. 하하
>우리나라랑 의료체계가 다르다 보니 우리입장에서는 황당하게 느껴지는 것이 더 많아요. 저도 여기 로칼 친구들도 애들이 툭하면 병원 입원하는 것 봤어요. 근데 여기는 울 나라 같이 의료보험도 없어서 돈이 장난이 아니게 들어가요.
>
>참고로 치과 시술도 한국보다 많이 기술이 떨어지니까 한국에서 하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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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미열이 있어서 토욜에 비싼돈을 들여 KK병원(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네요...
>>이후 월욜에 낫질 않아서 잘고친다는 clinic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데요...
>>수욜에 다시갔는데 조금 심하다데요.
>>금욜에 다시오래서 가서 약을 타먹구 토욜에 또갔습니다.
>>종합병원에 가서 스페셜리스트(여러번 봤지만 정말 스페셜리스튼지 항상 의심하구 있음)
>>를 봐야 한다데요.
>>스페셜리스튼지 전문의지가 입원하라더군요...
>>결국 애가 East Shore Hospital에 일주일(6박)을 입원했는데요...
>>애가 둘이면 아시겠지만 하나 입원하면 집안꼴은 엉망이 되죠...
>>물론 남편두 직장에서 일 잘하긴 무지하게 어렵죠.. 잠두 못자. 못먹어..등등/
>>감기걸렸다가 천식기가 있어서 입원했는데 수술도 없었고 약먹구 코에 입대구 정도 했거든요...
>>퇴원하는데 3700불정도 나오던데요...
>>원래 이런가요? 츠암나... 허탈해서...
>>병원비 2천불에 의사한테 1200불 따로... 나머지 이것저것...
>>
>>나중에 애들 아프면 비행기값들더라두 한국으로 가야겠어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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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fucking~ 싱가폴 병원..동감..
- 하늘땅 ()
- 답변 : 921건
- 답변채택률 : 0.43%
- 2004-06-11 14:28
제가 아는 사람도 애가 맹장 수술하고 700만원(10000불)나왔데요..kk에서..
한국보다 조금 친절한지 어떤진 모르겠지만 수준(시설이 아닌..)도 너무 떨어지고 그랬다고...
맹장인지도 못알아맞추고 부모들이 한국 인터넷 다 뒤져 맹장이 확실하다고 했는데도..
잘 모르더래요..(원래 맹장 진단이 힘들다 해도 이정도 갑갑하게 할줄은 몰랐데요)
참 황당한건 한국은 검사를 해보고 아프면 입원을 하는데 여기 입원을 먼저하라고 하고 검사를 한다네요..하루 입원료가 몇십만원인데..6인실이..
그렇게 불친절하고 의약분업이니해서 한국에서 투덜투덜됐다던데..여기 나와서 한국만큼 좋은곳도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한국에서는 아무리 의료 보험이 적용 안되어도 이정도는 아니잖아요..
저도 애 키우는 입장이라 정말 남의 일같지가 않네요...
>애가 미열이 있어서 토욜에 비싼돈을 들여 KK병원(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네요...
>이후 월욜에 낫질 않아서 잘고친다는 clinic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데요...
>수욜에 다시갔는데 조금 심하다데요.
>금욜에 다시오래서 가서 약을 타먹구 토욜에 또갔습니다.
>종합병원에 가서 스페셜리스트(여러번 봤지만 정말 스페셜리스튼지 항상 의심하구 있음)
>를 봐야 한다데요.
>스페셜리스튼지 전문의지가 입원하라더군요...
>결국 애가 East Shore Hospital에 일주일(6박)을 입원했는데요...
>애가 둘이면 아시겠지만 하나 입원하면 집안꼴은 엉망이 되죠...
>물론 남편두 직장에서 일 잘하긴 무지하게 어렵죠.. 잠두 못자. 못먹어..등등/
>감기걸렸다가 천식기가 있어서 입원했는데 수술도 없었고 약먹구 코에 입대구 정도 했거든요...
>퇴원하는데 3700불정도 나오던데요...
>원래 이런가요? 츠암나... 허탈해서...
>병원비 2천불에 의사한테 1200불 따로... 나머지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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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아플때 엄마 판단이 중요..
- 자작나무 ()
- 답변 : 921건
- 답변채택률 : 0.43%
- 2004-06-12 11:15
저도 우리아기가 8개월 정도에 감기로 개인병원 의사를 봤었는데, 입원하라는 말에 무척이나 심각한줄알고 재차 의사에게 그렇게 심각하냐고 물었었는데,,,
감기로 입원한다는 말은 듣질 못해서, 전 병원에서 기계 (아기 코와 입에 대고 약을 증기로 투여하는것)를 렌탈 (하루렌탈비 $8불정도로 기억함) 해서 집에서 치료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침대에 엎혀 놓고 엄마손을 약간 오므려서 아기 등을 쳐주세요. 한차례에 5-6번씩 하루에 두번정도, 아기 기관지 내부의 엉겨있는 가래와 콧물을 풀어주는데 좋습니다.
중요한건 아기의 콧물을 수시로 빼주셔야되는데, 이건 의사가 일러주지 않았지만 내가 해주었죠.. 콧물과 가래가 폐에까지 내려 가면 염증이 생겨 나중에 심각하거든요.. 아무튼 한 열흘 지나서 우리 아기는 나았습니다.
그때 참 고생했습니다.. 아기가 코를 풀지도 못하고 하는때라 인위적으로 빼줘도 갑갑한지 우유도 빨지도 못하고..체중이 빠져서 속상했었죠..
참고로 코빼는건 피죤에서 나온 빨대처럼 생긴 가는 호스에 작은병이 달린것인데, 지금도 콧물만 나오면 전 이걸 요긴하게 쓴답니다.
물론 증세에 따라 심각하면 입원치료를 해야겠지만요..또 이쪽 기후에 천식이 이곳아이들에게 흔히 있으니, 잘 판단하셔야 겠네요..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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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샴쌍동이 수술을 잘하는 이유는 ?
- 아이라뷰 (isaerowa)
- 답변 : 1건
- 답변채택률 : 0%
- 2004-06-12 18:45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샴쌍동이 수술이나..
뇌수술 쪽은 싱가폴이 좋은가요?
지난번 이란처녀두명은 죽었지만
한국사람 쌍둥이는 부모가 좋아서 싱가포르에서 수술을 했다던데..
싱가폴이 더 친절하고.....
한국에서는 분노를 느낀다면서...
그런데 다른 분들의 얘기는 다르네요...
어려운 수술의 경우는 수술비가 한국보다도 더 많은가요?
열배정도?
감기가 수십만원이라면..열배에 해당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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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던 병원비는 비싼거 같아요
- 우산 (woosan)
- 답변 : 122건
- 답변채택률 : 0%
- 2004-06-12 19:41
한국에서도 보험이 없으면 병원비가 무척 나가는거 같아요
지난번에 한국에 나갔다가 갑짜기 급성 방광염으로 병원을 갔어요
응급실에 들어갔었어요
약간 황당했어요
의사가 와서 내가 어디가 어떻게 아푼지도 물어보기도 전에
간호사가 와서는 두러 누우라 하고 닝갤을 꼽아주더군요
방광염인거 같은데 뭔 닝갤이냐고 물어보니까
병원에서 다 알아서 환자들 돌보니까 누어서 맞으라고 하더군요
닝갤꼽고 화장실 들락거리는것도 힘들더라구요
혼자 병원을 갔으니 보호자도 없었고
간호원들에게 좀 도와 달라고 하니까
"그러니까 보호자랑 같이 오셔야죠~" ...
투덜투덜... 너무 불친절 했어요
아파서 힘든데 간호원들까지 뺙뺙거리니까 무척 서럽데요
게속 닝갤을 맞으니 화장실을 가지 않을수도 없고
화장실 갈떼마다 피는 나오고 통증은 심하고
닝갤빼면 않되겠냐고 물어봤다가
병원에 왔으면 병원사람들 말을 들으라는 간호사에게 혼만나고
2시간 후에나 의사를 봤어요
물많이 마시라며 응급실로 왔으니까 하루치 약 뿐이 줄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하루치 약을 받아들고 19만원 병원비 내고 왔어요
다음날 다시 의사를 보러 갔어야 했어요
항생제 더 받으러요
그렇고는 5만원 더 냈어요
결국 방광염 하나 가지고 24만원 냈어요
싱가폴에서 병원을 갔다면 30불이면 해결할수 있는일이었어요
그러니...
보험없는 사람에게는 병원비 비싼건
여기나 한국이나 미국 까지도 다~ 같은거 같네요... ^^*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샴쌍동이 수술이나..
>뇌수술 쪽은 싱가폴이 좋은가요?
>지난번 이란처녀두명은 죽었지만
>한국사람 쌍둥이는 부모가 좋아서 싱가포르에서 수술을 했다던데..
>싱가폴이 더 친절하고.....
>한국에서는 분노를 느낀다면서...
>
>그런데 다른 분들의 얘기는 다르네요...
>어려운 수술의 경우는 수술비가 한국보다도 더 많은가요?
>열배정도?
>
>감기가 수십만원이라면..열배에 해당하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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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배려
- 자작나무 ()
- 답변 : 921건
- 답변채택률 : 0.43%
- 2004-06-13 04:59
님에게 어떠한 상황이 처해져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술비와 의료수준중에 어떠한것을
궁금해 하는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썀쌍둥이의 경우는 신생아일때 일수록 수술 성공률이 높다고 하고, 이란의 샴쌍둥이의 경우엔 성인이된 경우로 수술전부터 우려를 많이 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수술 거부를 할수 있었다고 하는데, 본인들의 강한 의사로 수술이 진행이 되었구요..이곳 현지에서 모두 가슴 아프게 기억되는 일입니다. 종종 주변 국가 에서도 이런 수술로 자주 싱가폴로 오는걸 보면 싱가폴 의료 수준은 기대해도 된다고 봐야겠죠..
단지 드리고 싶은말은 몸이 불편한 분들에 대한 시선이 한국 보다는 따뜻하다고 감히 드릴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의에 시선들이 그분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고 빨리 회복할수 있게하는 약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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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fucking~ 싱가폴 병원
- 레드 (agace75)
- 답변 : 16건
- 답변채택률 : 0%
- 2004-06-13 11:10
저도 동감입니다 << fucking 싱가폴병원
1년반전에 손가락이 칼에 베여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꼬매주었는데, 흉터는 흉터대로 남고, 지금까지고 저리고 아픕니다.
산부인과도 2달정도 다닌 경험이있는데, 갈때마다 돈 엄청 깨지더군여
항상 얼마가 나올지 몰라서 "체크" 준비하고 다녔습니다.
2달동안 10번정도 갔는데, 4500 불 깨졌습니다 ㅠ.ㅠ
돈도 그렇지만, 의사에게도 신뢰가 절대 안갔습니다.
그밖에서 속터지고 어이없는 경험 무지 많습니다.
싱가폴 병원은 의사만나서 3마디 해도, 의사를 만났다는 이유로
상담료 90불 무조건 받더군여 ~~ 헐 ~~ << 이거땜에 병원에서 싸우기도
했는데 안통하더라구여..
싱가폴 의료수준과, 의료서비스 좋다구 이곳에 글 올라오는거 몇번봤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공감할수 없구여 제가 느끼는 수준은 엉망 ~
오히려 의사들이 외국인이니 돈보구 덤비는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싱가폴 병원은 "칼안든 도둑" ... 이며, 의사들은 "장사꾼" ~
>애가 미열이 있어서 토욜에 비싼돈을 들여 KK병원(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네요...
>이후 월욜에 낫질 않아서 잘고친다는 clinic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데요...
>수욜에 다시갔는데 조금 심하다데요.
>금욜에 다시오래서 가서 약을 타먹구 토욜에 또갔습니다.
>종합병원에 가서 스페셜리스트(여러번 봤지만 정말 스페셜리스튼지 항상 의심하구 있음)
>를 봐야 한다데요.
>스페셜리스튼지 전문의지가 입원하라더군요...
>결국 애가 East Shore Hospital에 일주일(6박)을 입원했는데요...
>애가 둘이면 아시겠지만 하나 입원하면 집안꼴은 엉망이 되죠...
>물론 남편두 직장에서 일 잘하긴 무지하게 어렵죠.. 잠두 못자. 못먹어..등등/
>감기걸렸다가 천식기가 있어서 입원했는데 수술도 없었고 약먹구 코에 입대구 정도 했거든요...
>퇴원하는데 3700불정도 나오던데요...
>원래 이런가요? 츠암나... 허탈해서...
>병원비 2천불에 의사한테 1200불 따로... 나머지 이것저것...
>
>나중에 애들 아프면 비행기값들더라두 한국으로 가야겠어요.. 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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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fucking~ 싱가폴 병원
- 칠칠이 (hkryu772)
- 답변 : 3건
- 답변채택률 : 0%
- 2004-06-18 16:46
처음 주위에서 발생하는 의료비건에 대하여 주의깊게 보다가 현지인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이야기가 여기서 나이먹고 아프면 약 먹고 죽는다고 합니다.
약간 과장되기는 했지만, 그 만큼 의료비가 비싸다고 할 수 있겠지요..
기본적으로 외국사람은 PR을 받기전까지는 의료비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PR을 받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결국 내 연금(CPF)에서 빠져 나가기 때문에 한계는 있습니다. 그래서 싱가폴에서는 한 사람이 심하게 아프면 그 모든 비용을 가족이 나누어야 합니다. 가족의 모든 CPF을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희 회사 같은 경우에는 병원비에 대한 회사 지원이 있습니다. 현지 회사를 구할 경우에 이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Clinic이 아닌, 큰 병원에 갈 경우에는 사립 병원이 아닌 국가에서 운영하는 병원을 가라고 하더군요. 거기가 싸다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Clinic의 경우도 Polycilnic을 이용하면 좀 저렴하다고 하네요.
싱가폴이 의료시설이 좋다고 하는 것은 돈많은 사람에 한한다고 합니다. 이관요가 런던에서 런던병원은 왜 이렇게 후졌냐고 했다고 합니다. 싱가폴은 틀리다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싱가폴 서민들은 웃었다고 하네요.
글쎄요, 한국사람들이 친절하다고 하지믄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여기 병원이 더 친절하다고는 저는 말 못할 것 같네요.
한가지 분명한 것은 주변에 아픈 사람이 있는 분들이 싱가폴에 온다면 좀 말려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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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fucking~ 동감
- 얼짱 ()
- 답변 : 921건
- 답변채택률 : 0.43%
- 2004-06-24 18:31
맞습니다.
여기 의료시설 좋다고 하는 분들은 한국에서 제대로 된 병원을 안가보셔서 하는 소리입니다. 이정도 돈 들이면서 이정도 능력과 서비스 밖에 못받는 다는 사실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매일 병원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도둑맞는 심정입니다. 이놈의 나라는 외국인한테 병원비 챙겨먹어서 잘사는 나라인것 같은생각이 드네요
혹시 싱가폴에 오실 계획 있으신 분들 미리미리 애낳고 병원다녀오십쇼
>저도 동감입니다 << fucking 싱가폴병원
>
>1년반전에 손가락이 칼에 베여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 꼬매주었는데, 흉터는 흉터대로 남고, 지금까지고 저리고 아픕니다.
>
>산부인과도 2달정도 다닌 경험이있는데, 갈때마다 돈 엄청 깨지더군여
>항상 얼마가 나올지 몰라서 "체크" 준비하고 다녔습니다.
>2달동안 10번정도 갔는데, 4500 불 깨졌습니다 ㅠ.ㅠ
>돈도 그렇지만, 의사에게도 신뢰가 절대 안갔습니다.
>
>그밖에서 속터지고 어이없는 경험 무지 많습니다.
>싱가폴 병원은 의사만나서 3마디 해도, 의사를 만났다는 이유로
>상담료 90불 무조건 받더군여 ~~ 헐 ~~ << 이거땜에 병원에서 싸우기도
>했는데 안통하더라구여..
>
>싱가폴 의료수준과, 의료서비스 좋다구 이곳에 글 올라오는거 몇번봤습니다
>저 개인적으론 공감할수 없구여 제가 느끼는 수준은 엉망 ~
>오히려 의사들이 외국인이니 돈보구 덤비는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싱가폴 병원은 "칼안든 도둑" ... 이며, 의사들은 "장사꾼" ~
>
>
>
>
>
>>애가 미열이 있어서 토욜에 비싼돈을 들여 KK병원(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네요...
>>이후 월욜에 낫질 않아서 잘고친다는 clinic에 다녀왔습니다.
>>문제 없다데요...
>>수욜에 다시갔는데 조금 심하다데요.
>>금욜에 다시오래서 가서 약을 타먹구 토욜에 또갔습니다.
>>종합병원에 가서 스페셜리스트(여러번 봤지만 정말 스페셜리스튼지 항상 의심하구 있음)
>>를 봐야 한다데요.
>>스페셜리스튼지 전문의지가 입원하라더군요...
>>결국 애가 East Shore Hospital에 일주일(6박)을 입원했는데요...
>>애가 둘이면 아시겠지만 하나 입원하면 집안꼴은 엉망이 되죠...
>>물론 남편두 직장에서 일 잘하긴 무지하게 어렵죠.. 잠두 못자. 못먹어..등등/
>>감기걸렸다가 천식기가 있어서 입원했는데 수술도 없었고 약먹구 코에 입대구 정도 했거든요...
>>퇴원하는데 3700불정도 나오던데요...
>>원래 이런가요? 츠암나... 허탈해서...
>>병원비 2천불에 의사한테 1200불 따로... 나머지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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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샴쌍동이 수술을 잘하는 이유는 ?
- 얼짱 ()
- 답변 : 9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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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24 18:35
제가 한국 의료계에 아는 분들이 있어서 들은 정보인데요
우리나라 샴쌍둥이 수술은 정말 쉬운 수술이였다고 하네요
어른 샴은 몰라도 나이어린 샴은 분리수술도 쉬운 편이고 이번경우는 그리어려운 상황이 아니라 definitely 성공케이스였다고 하던데 그 부모가 다 준비해놓고 맘을 바꿔서 싱가폴로 온거라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의사가 하기로 했었고 수술비도 전액 지원할방침이였다는데...
참나...
손으로 하는 수술은 정말 한국의사가 백배 낫습니다. 여기 사람들 손재주 꽝이에요!!!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샴쌍동이 수술이나..
>뇌수술 쪽은 싱가폴이 좋은가요?
>지난번 이란처녀두명은 죽었지만
>한국사람 쌍둥이는 부모가 좋아서 싱가포르에서 수술을 했다던데..
>싱가폴이 더 친절하고.....
>한국에서는 분노를 느낀다면서...
>
>그런데 다른 분들의 얘기는 다르네요...
>어려운 수술의 경우는 수술비가 한국보다도 더 많은가요?
>열배정도?
>
>감기가 수십만원이라면..열배에 해당하는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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