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한국식으로만 생각하시는게 아닌지요. 정말 실력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적인 가격네고 하지 않습니다.

저도 소호님의 말씀이 맞다고 동의하고 싶네요.

빡빡 우겨서 10불깍으셧네요~ㅎㅎ ~~

저도 이분한테 조율햇는데요.. 씁쓸.. 조율비 따로.. 건반밑에 먼지 청소비 따로.. 글구 결정타.. 제가 피아노에 관해서 잘 몰라서... 건반을 누르면 피아노 줄을 당 쳐주는 망치같은것(?)이 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아 건반이 무겁고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는데 그것도 별도로 돈을 내야 잡아준다는 말에 제가 입을 떡 벌렷더니 혼자 뭐라 중얼중얼하더니만 결국은 기냥 고치지 않고 가버렷네요! 당체 제가 피아노에 대해 몰라서 묻는건데요 전 조율하면 당연히 음교정하구 비뚤어진것들 교정하구하는거 아닌가요?? 아님 첨부터 100불 내라구 하던지!!

제가 계속 집에 있엇음 돈을 더 주구라도 고장난 건반을 고쳣을텐데 중간에 약속이 잇어 딸한테 맡기고 외출햇더니만 고장난 건반 그대로 두고 가버렷더라구요!!

그러니 다시 불러 고치자니 출장비 다시 받을테고 참 답답합니다..........

싱가폴에서 전자제품 고장나서 서비스 참 많이 불러봤지만 약속시간 지켜서 오는 넘들 하나도 없었고 전화마져 없던 적도 많았고 와도 제대로 고치질 못하니....돈을 주고 고치기가 아깝긴 하더라고요..그리고 옆에서 눈 부릅 뜨고 지켜보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런곳인데 한국식으로 생각하지 않으면 눈뜨고 당하는거 아닙니까? 님의 같은 경우도 저런 서비스가 정해진 가격이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네고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빡빡 우겨서 5불이라도 깍아야지요..저렇게 말하는 업자라면...단돈 1불이라도 깍을 가치가 있습니다. 왜 저런 서비스 받고 돈 줍니까? 정말 실력있는 사람이라면 저런말을 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실력만 있고 싸가지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왜 한국사람들은 한국의 그 좋은 서비스들엔 그렇게 불평하면서 왜 싱가폴에선 이런 서비스를 받고 그냥 참으라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여긴 싱가폴이니 싱가폴 법 따르라고요?? 제가 볼땐 싱가폴인이 오히려 더 깍을려고 노력하던데요...

외국사람들한테는 비싸게 하려는 생각이 강한듯 ;;

서비스/ 작업한 것에 대해서 하자가 있다면 당연히 클레임 걸고 문제를 제기해야 합니다. 시간에 늦는다던가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 당연한거지요. 비용네고가 아니라 다시 돌려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결과물에 문제가 없고 제대로 일한것이라면 정해진 공시가에서 무조건 깍으려는 태도는 좋아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전에 비용이 비싸다고 느꼈다면 저렴한 업체를 알아보던가 사전에 합의를 했어야 합니다. 일다 해놓고 나중에 깎아달라는 건 일한사람 입장에서 기분좋을리가 없지요. (지역을 떠나서 말입니다.) 무조건적으로 그냥 넘기라는 뜻이 아닙니다. 일단 일할 사람을 불렀으면 묵시적으로 그 가격에 동의했다는 뜻입니다. 제대로 일 해놓았다면 소비자 측에서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것이죠. 멀쩡히 제대로 다 일해놨는데 나중에 '그냥' 얼마에 해달라... 우기면 곤란하다는 것이지요...

제 생각도 네고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네고가 끝난 후에 합의된 금액을 줬으면 서로 기분이 상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도 지난번 욕실문이 잠겼길래 사람을 불렀는데 동전으로 '틱'돌리니 열리더군요 비용이 $50이라네요 아깝지만 어쨌든 와서 열어준거니까 웃으며(사실 불쌍한 표정80%-.-;;)$40에 해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ok했습니다 만약 안된다고 했어도 속은 쓰리지만 줬겠죠~보통 조율비 물어보면 $100 말합니다 그 조율사는 그 사람식의 상술인 것 같습니다

전 그분 3년째 단골인데.  일본 나고야에 있는 야마하조율학교 졸업하셨구요. 의심이 가시면 야마하소속이니 명함에 나오는 회사에 전화해보셔서 확인해보시면 될것같고.전 오실때마다 2시간 넘게 정성스럽게 작업하셔서 꽤 흡족합니다만.. 가격은 그때 그때 상태에 따라 50~80불까지 받으시구요.진공청소비는 따로.맘에 안드시면 야마하 전화하셔서 다른분 보내달라고 해보세요.가격 미리 확인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