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미답변
- 기타
- 싱가폴리언 집주인한테 시달리고 있어요. ㅜ.ㅜ
- 혜리 (ali6301)
- 질문 : 1건
- 질문마감률 : 0%
- 2007-10-29 10:59
- 답글 : 0
- 댓글 : 9
- 2,598
- 50
2년 계약에 거의 끝나갈 무렵인데...
주인이 얼마전 집에 와보더니 대리석 바닥 폴리싱과 방두개의 우드 플로링 교체를 요구합니다.
전 기가막혀서 제 주위에 대리석 바닥 폴리싱을 해준 친구는 한명도 없다고 했더니
상태가 달라서 그렇다며 막무가내입니다.
거실 바닥은 우유의 약간 희뿌연 얼룩이 한군데 있고(그런데 바닥이 아이보리색이라 빛을 비출때만 티가 나는정도로 약합니다.)...반짝거리게 광택이 안난다는것도 이유랍니다.
로컬 에이젼트도 주인 몰래 저한테 좀 까다로운 여자라고 하더군요.
방의경우는 의자바퀴 눌린 자국이 좀 많이 있긴합니다. 그 점은 인정합니다.
그런데...주인이 카펫을 깔고 살라고 처음부터 주의를 준것도 아니고, 학생용 회전의자인데 그걸 들고서 공부할수도 없으니...아마도 우리애들은 바닥에서 공부했어야하나봅니다.
거기다가 의자마킹이라고 그렇게 얘기해도 아니라며 막대기같은걸로 바닥을 찍은거라니...정말 기가 막혀서....
우리집 애들이 고등학생인데 말이나 되는지....ㅠ.ㅠ
암튼 무척 기분나쁘게..그것도 좋은 느낌의 얘기가 아니라
부부가 합세해서 들이밀며 인상쓰고 화내고... 정말 한국에 있는 남편이 야속할정도로
자존심 상한 행동을 하고갔답니다.
디파짓이 4000불이 넘게 들어있는데... 그들이 하는 짓이 얄미워서 마지막 월세를 안낼까도 했는데(디파짓이 있으니까...) 결국은 순순히 송금했습니다.
더이상 기분나빠지기 싫어서요.
잠도 안오고 이번주엔 뭔가 해결을 봐야하는데...너무나 걱정입니다.
체크 컨디션의 기준이 뭔지....그들에게만 기득권이 있는건지....
저희쪽 한국 에이젼트도 시원한 답변은 없고...
뭔가 제게 도움이 될게 있다면 알려주시길....바랍니다. 꼭!!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공지 | 2021-07-05 | |||
공지 | 2013-02-04 | |||
공지 | 2012-08-24 | |||
공지 | 2008-05-06 |
댓글목록
옐로우님의 댓글
옐로우 (embararyu)저희 집 주인과 비슷하군요.디파짓 두 달 깔아놨는데, 마지막 월세 안내는 방법 없을까요? 매일 찾아 오거나 그래도 안 내면 내 쫒아 낼 사람들인데..
quin님의 댓글
quin ()카텐을 이사 올때도 드라이 크리닝으로 빨은것이 아니라서 나갈때도 물빨래를 해놓았는데, 물빨래 했다고 물어내라는겁니다. 진짜.. 그래서 약간 변두리긴 하지만 역근처인데도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그냥 살까 하고 있습니다. 집세 내는것도 짜증나는데, 어처구니 없는것으로 트집을 잡히니깐 더 신경질 나더라구요. 서러운건 말도 못하고......
혜리님의 댓글
혜리 (ali6301)죄인(?)취급하듯한 그들의 태도가 제일 자존심 상하더군요. 어제는 너무나 화가 나서 디파짓 두달치 먹고 떨어지고 욕이나 실컷 해주고싶더군요. 정신적인 스트레스 해소나 하게요...별것도 아닌것들이 정말....집하나 갖고 넘 유치할정도로 유세 부리더라구요. ㅜ.ㅜ
수수님의 댓글
수수 (ksyruth)남의집살이라 처음엔 어디가 조금 이상만 있어도 놀란 가슴 쓸어내렸는데요 그렇게 사느니 디파짓 포기하고 편히 지내는게 낫다싶어 받을생각도 안한답니다.떠날때의 트집에 좀 짜증은 나겠지만요.
시월님의 댓글
시월 ()이러면 안되지만 ... 그지같은것들!!!!!!!!남의돈이 그렇게 좋을까!!!!!!!!-
망고님의 댓글
망고 (hujoo)저의 전 주인도 데포짓 떼먹기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잠자는 메트리스가 물이 들었대요. 내가 들어오기 전부터 그랬는데, 거기다 실례를 한 것도 아니고,물을 엎지른 것도 아닌데, 메트리스를 빨아달라는 겁니까? 이사 나온지 2주가 되어가니까, 서서히 트집잡기 시작하네요. 끝에가면 돌변하는 일부 싱가폴 사람때문에 질릴 지경입니다.
학생님의 댓글
학생 (abcabc09)그런 놈들은 조저 버리세요 새집구할떄 사진 찍어놓으세요
너구리님의 댓글
너구리 (junmami)참 처음엔 힘들었지만 가구가전모든걸 다사서 들어오길 잘했단 생각이 드는군요
너구리님의 댓글
너구리 (junmami)아이가 어린녀석이 있어 ..그래도나갈떄쯤 문제삼을 일이 있겠군요. 걱정된다. 작년에 집 사둘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