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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나는 도마뱀 덜덜덜....
- seeer (seeer)
- 질문 : 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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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30 01:17
- 답글 : 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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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부터 집에서 밤이면 다다닥 돌로 바닥을 찧는 듯한 소리가 나서
저는 무슨 밤에 우는 새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소리의 정체를 알고 말았습니다.
밤 열한시 쯤 되서 또 다다닥하는 소리가 나서 -거실 소파에 앉아있었음
무심코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 아글쌔 도마뱀 한마리가
꼬리를 아래위로 흔들면서 소리를 내며 거실 바닥에 떡 하니 있지 뭡니까.
그 순간 저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고...꼬리를 바르르 떨며 소리내는 모습이
호러영화 이상의 공포심을 나게했고 너무 너무 소름돗고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들고 있는 책을 던졌는데 명중해서 지금도 그대로 압사 상태로 있습니다.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 시체를 지우지도 못하고 아직도 그냥 벌벌 떨고 있습니다.
그 소리가 너무 기분이 나빴고...
도마뱀이 왜 도대체 소리를 내는 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제 집 구석 구석 숨어있는 자기 자식이나 가족을 부르는 소린가요?
그렇다면 제 눈에 띄지 않은 놈들이 더 있다는 얘기가 될텐데...
아흐 ~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도마뱀이 소리를 왜 내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그 소리가 귀에서 맴돌아 미칠것 같네요.
에 효 ~ 잠은 다 잤습니다.
- [답변]
- [re] 소리나는 도마뱀 덜덜덜....
- 케빈 (yeskimc)
- 답변 :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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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30 01:58
어떻해요!!!
수업시작하고 한번도 못들어와 봤는데 ....
오니 왠 비명소리가?
어떻해요!!!
저도 뭔지는 모르지만 그 공포감은 느껴지내요.
우리집에도 냉장고 뒤에서 다다닥~~ 그 비슷한 소리를 계속 듣고 있는데요.
혹시@@
아~~
남자가 필요하당.....
> 몇일 전 부터 집에서 밤이면 다다닥 돌로 바닥을 찧는 듯한 소리가 나서
> 저는 무슨 밤에 우는 새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
> 그런데 오늘 그 소리의 정체를 알고 말았습니다.
> 밤 열한시 쯤 되서 또 다다닥하는 소리가 나서 -거실 소파에 앉아있었음
> 무심코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 아글쌔 도마뱀 한마리가
> 꼬리를 아래위로 흔들면서 소리를 내며 거실 바닥에 떡 하니 있지 뭡니까.
> 그 순간 저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고...꼬리를 바르르 떨며 소리내는 모습이
> 호러영화 이상의 공포심을 나게했고 너무 너무 소름돗고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 들고 있는 책을 던졌는데 명중해서 지금도 그대로 압사 상태로 있습니다.
>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 시체를 지우지도 못하고 아직도 그냥 벌벌 떨고 있습니다.
>
> 그 소리가 너무 기분이 나빴고...
> 도마뱀이 왜 도대체 소리를 내는 지 알고 싶습니다.
> 혹시 제 집 구석 구석 숨어있는 자기 자식이나 가족을 부르는 소린가요?
> 그렇다면 제 눈에 띄지 않은 놈들이 더 있다는 얘기가 될텐데...
> 아흐 ~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
> 도마뱀이 소리를 왜 내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그 소리가 귀에서 맴돌아 미칠것 같네요.
> 에 효 ~ 잠은 다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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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소리나는 도마뱀 덜덜덜....
- 발걸음 ()
- 답변 : 921건
- 답변채택률 : 0.43%
- 2007-03-30 12:16
저도...
아침에 크게 울어대는 새들 소리와(한국에서는 새가 지저귄다 하겠지만...여긴..)
도마뱀 소리에...
밀림에 와있는 기분이...
그래도 호주보다는 덜한 것 같아요.
처음에 음습한 기분이더니...
이제는 좀..견딜만 해요.
아침잠이 많은 저로써는 알람 시계려니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사체를 언능 치워야 할텐데...
건물 청소하시는 남자분 잠시 부르셔서...
음료 한잔 대접하시고...
한번 부탁해 보심이...
아님 아들이 있다면...
엄마를 위해 싸나이의 용기를 보여달라 하심이..^^
용감한 싸나이~대단하다 격려해 주시면서...
> 몇일 전 부터 집에서 밤이면 다다닥 돌로 바닥을 찧는 듯한 소리가 나서
> 저는 무슨 밤에 우는 새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
> 그런데 오늘 그 소리의 정체를 알고 말았습니다.
> 밤 열한시 쯤 되서 또 다다닥하는 소리가 나서 -거실 소파에 앉아있었음
> 무심코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 아글쌔 도마뱀 한마리가
> 꼬리를 아래위로 흔들면서 소리를 내며 거실 바닥에 떡 하니 있지 뭡니까.
> 그 순간 저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고...꼬리를 바르르 떨며 소리내는 모습이
> 호러영화 이상의 공포심을 나게했고 너무 너무 소름돗고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 들고 있는 책을 던졌는데 명중해서 지금도 그대로 압사 상태로 있습니다.
>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 시체를 지우지도 못하고 아직도 그냥 벌벌 떨고 있습니다.
>
> 그 소리가 너무 기분이 나빴고...
> 도마뱀이 왜 도대체 소리를 내는 지 알고 싶습니다.
> 혹시 제 집 구석 구석 숨어있는 자기 자식이나 가족을 부르는 소린가요?
> 그렇다면 제 눈에 띄지 않은 놈들이 더 있다는 얘기가 될텐데...
> 아흐 ~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
> 도마뱀이 소리를 왜 내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그 소리가 귀에서 맴돌아 미칠것 같네요.
> 에 효 ~ 잠은 다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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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소리나는 도마뱀 덜덜덜....
- M10 (seraphist)
- 답변 : 48건
- 답변채택률 : 2.08%
- 2007-03-30 16:36
밤에 딱딱 거리는 소리
처음에 눈에 아무것도 안보였을때는 "벽속에 뭔가 있다!!" 생각했지요
또한 밤12시만 되면 들리는걸로 봐서
분명 이집에 뭔가 있는게야!! 하며 저도 한때 공포영화의 줄거리를 쓰곤 했었습니다^^;;
알고 보니 도마뱀, 혹자는 마이클,때론 찍찍이라고도 부르지요.
도마뱀은 각자의 영역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넘들이 떼로 몰려다니지는 않고요
한두마리가 방마다 진을 치고 살고 있을겁니다(방마다 있어요ㅋㅋ@@)
여러분(특히 여성분들) 도마뱀 제발 죽이지 마세요.
가만두면 도마뱀이 사람을 젤 무서워해서 알아서 도망가는데
자꾸 멀 던져서 죽이면 치워야 하는사람 참 곤란합니다^^;;
간혹 안죽고 놀라서 꼬리 자르고 도망갈때도 있는데요
그거 치우려고 하면 잘린 꼬리가 팔딱!! 하고 움직 거리기도 한답니다
도마뱀 입장에서 보면 가장 무서운게 여성분들일거에요
깜짝놀라게 소리 지르죠 정확도 높게 머 집어 던지죠..그네들은 생사가 왔다갔다 합니다.
정 찍찍이가 싫으셔서 사라지게 하려면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집안에 과자 부스러기, 빵가루등의 음식물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구석구석 깨끗이 쓸고 닦으세요 그리고 항상 유지하십시요.
쉽지 않겠죠?
동남아에서 볼수있는 하나의 운치거니 하고 지내시는게 건강에 좋으실것같습니다^^*
> 몇일 전 부터 집에서 밤이면 다다닥 돌로 바닥을 찧는 듯한 소리가 나서
> 저는 무슨 밤에 우는 새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
> 그런데 오늘 그 소리의 정체를 알고 말았습니다.
> 밤 열한시 쯤 되서 또 다다닥하는 소리가 나서 -거실 소파에 앉아있었음
> 무심코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 아글쌔 도마뱀 한마리가
> 꼬리를 아래위로 흔들면서 소리를 내며 거실 바닥에 떡 하니 있지 뭡니까.
> 그 순간 저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고...꼬리를 바르르 떨며 소리내는 모습이
> 호러영화 이상의 공포심을 나게했고 너무 너무 소름돗고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 들고 있는 책을 던졌는데 명중해서 지금도 그대로 압사 상태로 있습니다.
>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 시체를 지우지도 못하고 아직도 그냥 벌벌 떨고 있습니다.
>
> 그 소리가 너무 기분이 나빴고...
> 도마뱀이 왜 도대체 소리를 내는 지 알고 싶습니다.
> 혹시 제 집 구석 구석 숨어있는 자기 자식이나 가족을 부르는 소린가요?
> 그렇다면 제 눈에 띄지 않은 놈들이 더 있다는 얘기가 될텐데...
> 아흐 ~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
> 도마뱀이 소리를 왜 내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그 소리가 귀에서 맴돌아 미칠것 같네요.
> 에 효 ~ 잠은 다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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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소리나는 도마뱀 덜덜덜....
- seeer (seeer)
- 답변 : 13건
- 답변채택률 : 0%
- 2007-03-30 19:00
답변 감사합니다.
싱에 온 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그 놈들이 너무 무섭네요.
에 휴 ~ 이게 무슨 악연이지 ...
>밤에 딱딱 거리는 소리
>처음에 눈에 아무것도 안보였을때는 "벽속에 뭔가 있다!!" 생각했지요
>또한 밤12시만 되면 들리는걸로 봐서
>분명 이집에 뭔가 있는게야!! 하며 저도 한때 공포영화의 줄거리를 쓰곤 했었습니다^^;;
>알고 보니 도마뱀, 혹자는 마이클,때론 찍찍이라고도 부르지요.
>도마뱀은 각자의 영역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넘들이 떼로 몰려다니지는 않고요
>한두마리가 방마다 진을 치고 살고 있을겁니다(방마다 있어요ㅋㅋ@@)
>
>여러분(특히 여성분들) 도마뱀 제발 죽이지 마세요.
>가만두면 도마뱀이 사람을 젤 무서워해서 알아서 도망가는데
>자꾸 멀 던져서 죽이면 치워야 하는사람 참 곤란합니다^^;;
>간혹 안죽고 놀라서 꼬리 자르고 도망갈때도 있는데요
>그거 치우려고 하면 잘린 꼬리가 팔딱!! 하고 움직 거리기도 한답니다
>도마뱀 입장에서 보면 가장 무서운게 여성분들일거에요
>깜짝놀라게 소리 지르죠 정확도 높게 머 집어 던지죠..그네들은 생사가 왔다갔다 합니다.
>
>정 찍찍이가 싫으셔서 사라지게 하려면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집안에 과자 부스러기, 빵가루등의 음식물 찌꺼기를 완전히 제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구석구석 깨끗이 쓸고 닦으세요 그리고 항상 유지하십시요.
>쉽지 않겠죠?
>동남아에서 볼수있는 하나의 운치거니 하고 지내시는게 건강에 좋으실것같습니다^^*
>
>
>> 몇일 전 부터 집에서 밤이면 다다닥 돌로 바닥을 찧는 듯한 소리가 나서
>> 저는 무슨 밤에 우는 새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
>> 그런데 오늘 그 소리의 정체를 알고 말았습니다.
>> 밤 열한시 쯤 되서 또 다다닥하는 소리가 나서 -거실 소파에 앉아있었음
>> 무심코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 아글쌔 도마뱀 한마리가
>> 꼬리를 아래위로 흔들면서 소리를 내며 거실 바닥에 떡 하니 있지 뭡니까.
>> 그 순간 저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고...꼬리를 바르르 떨며 소리내는 모습이
>> 호러영화 이상의 공포심을 나게했고 너무 너무 소름돗고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 들고 있는 책을 던졌는데 명중해서 지금도 그대로 압사 상태로 있습니다.
>>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 시체를 지우지도 못하고 아직도 그냥 벌벌 떨고 있습니다.
>>
>> 그 소리가 너무 기분이 나빴고...
>> 도마뱀이 왜 도대체 소리를 내는 지 알고 싶습니다.
>> 혹시 제 집 구석 구석 숨어있는 자기 자식이나 가족을 부르는 소린가요?
>> 그렇다면 제 눈에 띄지 않은 놈들이 더 있다는 얘기가 될텐데...
>> 아흐 ~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
>> 도마뱀이 소리를 왜 내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그 소리가 귀에서 맴돌아 미칠것 같네요.
>> 에 효 ~ 잠은 다 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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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소리나는 도마뱀 덜덜덜....
- seeer (seeer)
- 답변 : 13건
- 답변채택률 : 0%
- 2007-03-30 19:03
아침에 치우려고 책을 드니 온 데 간 데 없더군요.
지도 얼마나 청천벽력이었겠습니까.
살생은 하지 않은 것 같아 다소 마음이 가볍네요.
>저도...
>아침에 크게 울어대는 새들 소리와(한국에서는 새가 지저귄다 하겠지만...여긴..)
>도마뱀 소리에...
>밀림에 와있는 기분이...
>그래도 호주보다는 덜한 것 같아요.
>처음에 음습한 기분이더니...
>이제는 좀..견딜만 해요.
>아침잠이 많은 저로써는 알람 시계려니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사체를 언능 치워야 할텐데...
>건물 청소하시는 남자분 잠시 부르셔서...
>음료 한잔 대접하시고...
>한번 부탁해 보심이...
>아님 아들이 있다면...
>엄마를 위해 싸나이의 용기를 보여달라 하심이..^^
>용감한 싸나이~대단하다 격려해 주시면서...
>
>
>
>
>> 몇일 전 부터 집에서 밤이면 다다닥 돌로 바닥을 찧는 듯한 소리가 나서
>> 저는 무슨 밤에 우는 새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
>> 그런데 오늘 그 소리의 정체를 알고 말았습니다.
>> 밤 열한시 쯤 되서 또 다다닥하는 소리가 나서 -거실 소파에 앉아있었음
>> 무심코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 아글쌔 도마뱀 한마리가
>> 꼬리를 아래위로 흔들면서 소리를 내며 거실 바닥에 떡 하니 있지 뭡니까.
>> 그 순간 저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고...꼬리를 바르르 떨며 소리내는 모습이
>> 호러영화 이상의 공포심을 나게했고 너무 너무 소름돗고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 들고 있는 책을 던졌는데 명중해서 지금도 그대로 압사 상태로 있습니다.
>>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 시체를 지우지도 못하고 아직도 그냥 벌벌 떨고 있습니다.
>>
>> 그 소리가 너무 기분이 나빴고...
>> 도마뱀이 왜 도대체 소리를 내는 지 알고 싶습니다.
>> 혹시 제 집 구석 구석 숨어있는 자기 자식이나 가족을 부르는 소린가요?
>> 그렇다면 제 눈에 띄지 않은 놈들이 더 있다는 얘기가 될텐데...
>> 아흐 ~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
>> 도마뱀이 소리를 왜 내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그 소리가 귀에서 맴돌아 미칠것 같네요.
>> 에 효 ~ 잠은 다 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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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소리나는 도마뱀 덜덜덜....
- 진 (bukit)
- 답변 : 6건
- 답변채택률 : 0%
- 2007-03-30 19:15
소리를 내는건 짝을 찿는 소리라더군요,..
도마뱀은 개미,날벌레 등을 주식으로 합니다
잠깐 들어왔다 나가는게 아니라 아예 서식한다는건 먹이가
충분하다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 집에는 힘센놈이 들어와 살면서 자기영역을
만들기 때문에 다른 도마뱀이 들어오는걸 막고 만일 그 놈 잡아내도 다른 녀석이 들어와서 삽니다 물론 집이 크다보니 한두놈이 아니라 여러놈 일수도 있습니다(방마다 나와바리가 다르기 때문에)
문을 꼭 닫고 사실거 아니면 그냥 친해보심이 어떠실지...벌레도 잡아주는데,,
사람을 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가구 밑이나 벽에 똥을 싸서 좀 지저분하게 하기는 합니다
도저히 적응이 않되시면 약을 쳐서 잡아내야되는데 자칫 사람이 먼저 잡힐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벌레와 도마뱀을 동시에 박멸해야하므로 약을 이곳저곳에 많이 뿌려대야 하기때문입니다. 참고로 벌레와 도마뱀은 한 셋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벌레없으면 도마뱀도 않옵니다. 담배꽁초 우린물을 스프레이로 뿌려두시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민감하신분은 담배냄새가 더 싫다고 하더군요..
제가 벌레 많은집에 살땐 도마뱀이 기냥 반갑더라고요.
"어 왔니? 오늘도 부탁해. 많이 먹어줘.."
별 신통찮은 대답이라 지송.
> 몇일 전 부터 집에서 밤이면 다다닥 돌로 바닥을 찧는 듯한 소리가 나서
> 저는 무슨 밤에 우는 새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
> 그런데 오늘 그 소리의 정체를 알고 말았습니다.
> 밤 열한시 쯤 되서 또 다다닥하는 소리가 나서 -거실 소파에 앉아있었음
> 무심코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 아글쌔 도마뱀 한마리가
> 꼬리를 아래위로 흔들면서 소리를 내며 거실 바닥에 떡 하니 있지 뭡니까.
> 그 순간 저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고...꼬리를 바르르 떨며 소리내는 모습이
> 호러영화 이상의 공포심을 나게했고 너무 너무 소름돗고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 들고 있는 책을 던졌는데 명중해서 지금도 그대로 압사 상태로 있습니다.
>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 시체를 지우지도 못하고 아직도 그냥 벌벌 떨고 있습니다.
>
> 그 소리가 너무 기분이 나빴고...
> 도마뱀이 왜 도대체 소리를 내는 지 알고 싶습니다.
> 혹시 제 집 구석 구석 숨어있는 자기 자식이나 가족을 부르는 소린가요?
> 그렇다면 제 눈에 띄지 않은 놈들이 더 있다는 얘기가 될텐데...
> 아흐 ~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
> 도마뱀이 소리를 왜 내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그 소리가 귀에서 맴돌아 미칠것 같네요.
> 에 효 ~ 잠은 다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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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소리나는 도마뱀 덜덜덜....
- merrigold (thumbpuss)
- 답변 : 1건
- 답변채택률 : 0%
- 2007-03-31 19:05
> 몇일 전 부터 집에서 밤이면 다다닥 돌로 바닥을 찧는 듯한 소리가 나서
> 저는 무슨 밤에 우는 새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
> 그런데 오늘 그 소리의 정체를 알고 말았습니다.
> 밤 열한시 쯤 되서 또 다다닥하는 소리가 나서 -거실 소파에 앉아있었음
> 무심코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 아글쌔 도마뱀 한마리가
> 꼬리를 아래위로 흔들면서 소리를 내며 거실 바닥에 떡 하니 있지 뭡니까.
> 그 순간 저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고...꼬리를 바르르 떨며 소리내는 모습이
> 호러영화 이상의 공포심을 나게했고 너무 너무 소름돗고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 들고 있는 책을 던졌는데 명중해서 지금도 그대로 압사 상태로 있습니다.
>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 시체를 지우지도 못하고 아직도 그냥 벌벌 떨고 있습니다.
>
> 그 소리가 너무 기분이 나빴고...
> 도마뱀이 왜 도대체 소리를 내는 지 알고 싶습니다.
> 혹시 제 집 구석 구석 숨어있는 자기 자식이나 가족을 부르는 소린가요?
> 그렇다면 제 눈에 띄지 않은 놈들이 더 있다는 얘기가 될텐데...
> 아흐 ~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
> 도마뱀이 소리를 왜 내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그 소리가 귀에서 맴돌아 미칠것 같네요.
> 에 효 ~ 잠은 다 잤습니다.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1년이 다되는 지금도 도마뱀이 출현하면,......그야말로 괴성을 지릅니다.
처음엔, 민첩한 동작으로 현관 입구에서 발견한 어린 놈을 사정없이 , 거의 미친 사람마냥, 소리를 지르면서, 신발로 때려 잡았더랬습니다.
그 날 이후로 어딘가에 있을 도마뱀을 생각하며, 두려움, 최책감, 등등으로 잠을 설쳤더랬습니다. 그후, 지인의 소개로 슈퍼에서 Baygon 뿌리는 약재를 사다가 발견 즉시 사살합니다.
그리곤, 죄책감에, 또 잠을 설치고,.....
이리, 살생을 많이 하믄, 안될긴데 함서,....우우우~
청소, 열라 열심히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싱생활을
원래, 갸들이 여기 주인 아니겠습니까, 괜시리 한국 아줌이 와서리, 이리 살생을 해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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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소리나는 도마뱀 덜덜덜....
- nesia (nesia)
- 답변 : 32건
- 답변채택률 : 0%
- 2007-04-01 03:27
도마뱀이 먹을것이 없을경우에는 파리나 모기등등을 먹고 살아서
한편으로 다행일것 같지만
사실 집안에는 쓰레기통, 개수대의 음식찌꺼기, 아이들이 바닥에 흘린
간식거리등등 이 많아서 먹을것이 풍부하기 때문에 굳이
파리나 모기를 잡는 수고를 하지는 않을거예요
파니나 모기로 치면 집안보다 집밖이나 정원에 더 많을텐데
꼭 집안으로 들어온다는 얘기는 집안에 먹을것이 더 풍부하고
쉽게 구하기 때문일것 같아요
저는 같이 살자 주의보다는 쫒아내자 주의인데
이유는 도마뱀이 사람이 먹는 음식이나 간식에 입을 대기때문이예요
부엌이나, 식탁에 자주 아이들 간식거리나, 냉장고에 특별히 넣을
필요없는 음식을 놔두기 마련인데 그것들까지 입을 댑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도마뱀은 집안 구석구석 먼지가 많은곳에
기어다니고, 또 파리나 모기처럼 세균이 많은것들은 잡아먹고 살기
때문에 도마뱀이 우리가 먹는 음식에 입을 댄다면 사람한테도
별로 이로울게 없겠죠...
밤에 자기전에 쓰레기통 완전히 비우고, 모든 쓰레기통을
뚜껑있는것으로 바꾸고, 저녁시간에 집안 청소해서 바닥에 떨어져
있는 음식 찌거기 치우고, 음식,간식을 랩으로 씌워 보관하고
하면 도마뱀은 먹을것이 없어서 다른곳으로 이동할거예요
> 몇일 전 부터 집에서 밤이면 다다닥 돌로 바닥을 찧는 듯한 소리가 나서
> 저는 무슨 밤에 우는 새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
> 그런데 오늘 그 소리의 정체를 알고 말았습니다.
> 밤 열한시 쯤 되서 또 다다닥하는 소리가 나서 -거실 소파에 앉아있었음
> 무심코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 아글쌔 도마뱀 한마리가
> 꼬리를 아래위로 흔들면서 소리를 내며 거실 바닥에 떡 하니 있지 뭡니까.
> 그 순간 저는 너무 놀라 비명을 질렀고...꼬리를 바르르 떨며 소리내는 모습이
> 호러영화 이상의 공포심을 나게했고 너무 너무 소름돗고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 들고 있는 책을 던졌는데 명중해서 지금도 그대로 압사 상태로 있습니다.
> 너무 징그럽고 무서워 시체를 지우지도 못하고 아직도 그냥 벌벌 떨고 있습니다.
>
> 그 소리가 너무 기분이 나빴고...
> 도마뱀이 왜 도대체 소리를 내는 지 알고 싶습니다.
> 혹시 제 집 구석 구석 숨어있는 자기 자식이나 가족을 부르는 소린가요?
> 그렇다면 제 눈에 띄지 않은 놈들이 더 있다는 얘기가 될텐데...
> 아흐 ~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
> 도마뱀이 소리를 왜 내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그 소리가 귀에서 맴돌아 미칠것 같네요.
> 에 효 ~ 잠은 다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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