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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유학 중 대출받을 방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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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 :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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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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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한 사립대에서 유학 중이구요, 공부는 반년에서 1년 정도 남았는데 유학 중에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학자금 대출같은걸 생각하게 됐는데 이미 유학을 하고 있는 유학생을 위한 대출 같은건 없을까요? 찾아보니 한국 내에서 받을 수 있는 학자금 대출은 대부분 국내 대학생을 위한 것들이고 국내에 있어야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상환은 취업 후 상환을 생각하고 있구요. 싱가폴 은행에서는 저 같은 유학생한테는 대출 안 해 줄 것 같은데... ​저 같은 사람은 뭔가 다른 방법이 없나 궁금합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Q

NO.769

사업/직장싱가폴 에이전시 없이 인턴 구직 문의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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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kimhm0923) 2019-03-17
추천수 : 0 조회수 : 6,124

안녕하세요, 영국에서 유학을하다 여름동안 싱가폴에서 인턴을 하고 싶어 관련 정보를 조사중인 대학생입니다. 우선 인턴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몇개국마다 지정된 학교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 학교의 학생들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이는 확인을 한 상태입니다. 알아보다…

  • A

    가능하세요. 입국시 여행온것처럼 하시구요. 저도 혹시 알아봐드릴 미국계 회사가 있어요. 전에 한번은 운 좋게 소개해서 인턴으로 일하셨던분이 잘 하고가셔서 저도 소개한 보람이 있었는데 그다음엔 자리가 없어서 도와드리지 못했어요.      

    1
  • A

    솔직히 싱가폴 취업시 영어실력으로는 변별력이 없어요. 영어는 여기서 사용되는 언어일 뿐입니다.  영어는 여기서 자라나 교육받은 친구들은 모국어나 다름이 없고 싱가폴 외에 전 세계에서 구직자가 몰립니다. 제가 하나의 opening을 열면 호주, 미국, 유럽, 인도, 필리핀 등에서 단 몇 일 만에 수백개의 이력서를 받는 그런 곳이니까요.  대신, 실무능력, 프트폴리오, 영국학교의 ranking, 한국어 실력이 오히려 그 들과의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대학의 순위를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대학일 수록 물론 플러스입니다.    또, 님이 찾고 있는 분야는 중국어를 유창하게 할시 분명 플러스가 있습니다.  어학의 경우 점수나 자격증은 그리 중요하지는 않아요. 중국어 실력도 면접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싱가폴 외에서 시도하기 보단 오셔서 구직하시는게 더 확률이 높은건 사실입니다.  꼭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Q

NO.766

사업/직장싱가포르 디자인 관련 자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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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kimhm0923) 2019-01-13
추천수 : 0 조회수 : 2,414

안녕하세요! 올해안으로 싱가포르에서 디자인 분야 인턴을 희망하고있는 한 대학생입니다. 막연하게 싱가포르에서 생활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이런저런 정보를 알아보고있는 중인데, 주변에 싱가포르에 있는 지인분도 없어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검색해 보기에는 한계가 있어 글을 …

  • A

    포트폴리오가 아무래도 중요할 거에요. 이전에 했던 일, 알바 같은거라도 직접한 작품들에 대한 것들을 잘 정리해서 보여줘야합니다.  그래픽 디자인 업계 자체가 싱가폴에서 그렇게 활성화 되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시장 자체는 상당히 작은 편이고, 큰 규모의 광고회사도 그다지 없습니다. 그런 상황이니 대우가 한국보다 좋지는 않을거고요. 현지에 아무 연고도 없이 인턴을 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인턴을 하기 위해선 고용 비자를 회사측에서 발급 해줘야 하는데,정규직도 고용비자 내는게 쉽지 않은 판에 몇개월 일하다가 떠날 인턴을 위해서 굳이 돈들여 가면서 고용비자를 내 줄 회사가 많지는 않거든요. 현지에서 비자 발급을 내줄 필요없는 인력은 충분할테니까요. 특히, 한국에서 오시면 언어적인 문제도 있을텐데 그것까지 고려한다면 쉽지 않다 생각합니다. 제가 디자인 그래픽 쪽이랑 관계된 일을 하지 않지만, 순수한 노동시장의 관점에서 보면 이러합니다.       

    1
  • A

    1. 디자이너 인턴 평균 월급 500~800SGD 이 급여는 한달에 방 한칸 빌리거나 방 한칸을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는 금액이랑 똑같아요. 즉, 추가적인 생활비 보조를 받지 않는 이상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채용공고 사이트 좀만 보면 다 나와있어요. 지원방법도 다 나와있으니 보고 하시면되요.  채용공고 사이트는 검색하시면 다 나와요. 저는 주로 네이버 블로그 검색을 많이 했는데 엄청 자세하게 많아요. 저는 적게 먹는 편이라 한달에 식비 한달에 600정도, 쇼핑도 거의 안해서 300정도, 교통비 100정도, 인터넷 30정도 하면 못해도 한달에 생활비만 1K에  월세까지 하면 거의 2K 까지도 나가요. 생활비 정보도 검색하면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로 만들어 올리신 분도 있어요. 아 병원비도 비싼데 감기걸리면 보통 50씩 깨져요.    2. 일반적인 시각 디자이너 및 SNS 광고 비주얼 작업을 하는경우에는 보통 급여가 1.8~2K 초반이에요. 현지인들의 경우에는 이미 부모님과 함께 거주해서 저 급여도 충분히 먹고 살만 하구요. 한국보다는 대부분 근무 분위기나 시간에 대해 자유도가 높아요. 현지인 친구중에 좀 큰 회사를 운영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에게 들은 이야기에요.  이 친구는 고용할때 연봉협상안하고 부르는만큼 주는 친구인데도 다들 2-3년 5년차 현지인 경력자도 저정도 급여를 부른다고 해요. 그리고 1달 이내에 퍼포먼스에 만족 못하면 2번 정도 일하는거 마음에 안든다고 경고주고 바로 해고합니다. 그리고 저는 한국 디자이너를 추천한다고 했더니 친구가 언제 한국으로 돌아갈지도 모르고 비자도 까다롭고, 경력도 없는데 지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뽑는다고 하더라구요. 대부분 작은 회사는 비자를 내주기 어렵고 큰 회사는 이미 실력자들이 지원하기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에요.  그래도 취업을 하고자하고 열심히 하는 분들은 다 구하더라구요.    3. 유명한 회사로는 전세계에서 유명한 회사들의 아시아 지사가 거의다 싱가포르에 있어요. 검색하면 다 나와요. 이것역시 채용사이트에서 공고보면 다 나와요....   4. 제 친구 중에서는 하숙하는데 2K 이상을 내는 친구도 있고, 대부분 방한칸에 7~800SGD 정도를 내는게 일반적이에요. 이런거 다 네이버 블로그나 한국촌에도 충분히 있어요.   5. 디자이너 입장에서 보자면 참고로 싱가포르는 디자인분야에서는 그닥 선진국은 아니에요. 광고나 디자인쪽은 차라리 한국 퀄리티가 더 높아요. 급여도 제가볼때 한국이 더 높고 생활비는 더 낮구요. 그래서 디자인너중에 한국을 떠나면서 굳이 싱가포르로 오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그래요.. 다들 차라리 서구권으로 가죠.  여기도 한국보다는 느리지만 주변 국가에 비해서는 빠릿빠릿해야하는 곳이에요. 그리고 여기는 전세계 사람들과의 경쟁이에요.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호주 등에서 사람들이 일하러와요.  그만큼 본인만의 특별한 점이 있어야 채용이 되요. 거의 모든 인터뷰에서 물어보더라구요, 채용해야하는 이유가 뭐냐고.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해요. 저는 UIUX분야에 종사를 하고, 여기는 IT회사가 많이 몰려있고 정부도 IT분야에 대해 지원이 빵빵하고 도전적인 부분과 한국인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 영어권국가, 개인적으로는 오직 여름만 있고, 치안이 안전하고, 지인이 사업도 하고 있고, 친구도 있고, 저는 일하는게 똑같이 힘들어도 풍경이라도 이쁘고 공기라도 맑다면 만족한다는 생각으로 싱가포르에 왔어요.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었고, 적응하고나서는 싱가포르에 사는거 한국살때에 비해 좋아요.    6. 대부분 학생신분으로 일하는 친구들은 관광및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친구들이여서 한국어가 필요로하는 포지션이거나 학교에서 지원받으며 일하러 오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에요. 에이전시를 끼고 취업한 친구들의 경우 직장 만족도나 급여는 나쁘지만 숙소를 해결해 준다는점이 있어요.  그리고 여기 바퀴벌레, 개미, 쥐, 도마뱀이 많아요. 개미가 있는 집은 바퀴벌레가 없고, 개미가 없는 집은 바퀴벌레가 있어요. 길가다가 종종 쥐를 봐요. 도마뱀도 집에 자주 들어와요.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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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765

사업/직장싱가폴에서의 직장생활 그리고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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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냐옹(ldy5480) 2019-01-12
추천수 : 0 조회수 : 4,259

안녕하세요. 먼저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저는 싱가폴에서 사립 대학교를 졸업 한 후 외국계 대기업에 취업하여 현재 3년째 근무중인 여성입니다. 전공은 business 였지만 워낙 general한 전공이기에 구…

  • A

    개략적으로 소개하자면 현실 속에서 승진/회사내 성장와 개인적 여유를 조화시킨다는 것에는 어려움이 많죠. 생각해보실 부분은 어느쪽에 우선순위를 먼저 두겠냐는 선택입니다. 20대에 대략 4000/월이라면 괜찮은 편인데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면, 회사내 교육지원제도도 알아보시고 (싱가폴소재회사의 직원 외부교육과 관련하여 싱가폴정부에서 지원하는 제도들도 있읍니다), 아니면 야간학교에 다니시어 ; 본인이 생각하시는 경력/스펙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실 수가 있읍니다. 이 경우, "여유"는 약 10년후로 미루어 두시는 겁니다. 여유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면, 현재의 자리를 지키면서, 천천히 꾸준하게 싱가폴소재의 다른 다국적기업들에 지원하시면 됩니다. 여유를 가지고 접근하시면 언젠가는 기회가 옵니다. 대부분의 다국적기업 중간관리층은 2-3년 임기로 바뀌므로. 물론, "성장"은 기회가 올때까지 더디어 집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셔서, 한국에서 외국계기업에 지원하는 방안 보다는 ; 싱가폴의 다국적기업에 취업하여 내부기회를 활용하여 한국지사로 발령받는 방안을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 환경 및 조건상 유/불리가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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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한국에서 외국계 회사에 다녔고, 다른 외국계 회사랑도 일하다 이직한 20대입니다.   국내기업만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국내의 외국계 회사들 대부분 업무 환경이 국내 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저는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아서 싱가폴에 왔으나 여유롭기만 하고 실제로 열정을 불태울(?) 곳은 아니라 생각이 들어서 회의감이 들기는 합니다.  물론 이 곳에 있다보니 여유로운 생활에 익숙해져서, 한국가서 다시 치열하게 살 수 있을 지 자신이 없어 아직 남아있긴 합니다. 커리어는 열심히 쌓고 싶은데 여유로운 삶도 포기하지 못한다는 것은 조금 모순이 있는 것 같아 치열하게 커리어를 쌓고 싶은 건지, 아니면 그냥 저냥 여유롭게 살고 싶으냐 중에 뭐가 더 중요한 지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이 곳에서도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은, 열심히 (물론 워라밸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커리어를 쌓으며 살고 있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먼 미래에 한국에서 사는 것이 목표인지, 싱가포르에서 머무르는 것이 목표인지도 중요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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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763

사업/직장30대 여자 싱글이고 스웨덴에서 싱가폴 이직고려 중인데…

  • 답글 : 3
  • 댓글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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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싱가폴으로(clamp81) 2019-01-03
추천수 : 0 조회수 : 5,302

스웨덴 현지 로컬회사에 2년정도 근무 중입니다 한국 스웨덴 경력합쳐서 십년 조금넘고요(일은 대학졸업반일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였고 리테일 그리고호텔 분야에서 일했고 싱가폴 6000싱가폴 달러로 생활가능할까요? 쉐어 하우스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선 …

  • A

    개인 소득세 고려하시면 스웨덴 보다 많이 남으실텐데, 물가 및 렌트비등 생활비 고려하면 예전과 비슷할것 같으시네요.   싱가폴은 개인소득세율이 낮은편이라 물가랑 같이 고려하셔서 기대 급여 책정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6000불로 물론 여자 싱글 충분히 생활 가능합니다.       

  • A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SGD6000은 싱가폴 정부에서 SP/EP를 소지한 외국인 노동자가 배우자나 자녀를 부양할수 있다고 판단하고 DP를 내주는 하한선입니다. 하여 혼자서 SGD6000의 수입이라면 싱가폴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지내시는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 A

    두 나라 모두 딱 이거다 라고 하기에는 너무 좋은 점들이 많아서 결정하기 힘드시겠네요. 저는 노르웨이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고 현재는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정말 한국에 계신 많은 분들이 부러워하고 동경하는 곳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싱가포르에 오시는게 글쓴이에게는 더 좋은 점이 많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는 제 경험상 느낀 겁니다. 1. 우선 싱가포르는 초이스가 있습니다. 본인이 낭비하지 않고 살기를 원한다면 훨씬 더 경제적으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에 북유럽은 기본적인 물가가 비싸서 내가 아껴서 생활을 하더라도 한계가 있습니다. 싱6천달러로 충분히 모으고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그 정도면 너무 팍팍하게 살지 않으셔도 되요ㅎ  잘 아시겠지만 북유럽 택시 한 번 타면 기본 300-400 크로나 (SGD 50)... 싼 스시 하나 먹으면 (SGD 25-30) 입니다.... 맥도날드도 너무 비싸죠ㅎㅎ T Bana도 기본요금 싱가포르 MRT fare 두배이상 이고 집값 노르웨이 방만 빌리는데 4,000-5,000 크로나입니다. 원룸은 10,000 크로나도 훨씬 넘지요 스웨덴 부동산시장은 환율의 차이지 노르웨이보다는 일반적으로 핫 한데 그럼 싱가포르랑 많이 차이나는 건 아닐 것 같구요. 물가는 비교불가입니다.  2. 그냥 개인적인 정보지만 제가 독일계 은행 이직을 위해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베를린) 참 물가가 착하다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집값이나 물가는 싱가포르보다 많이 쌌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같은 유럽이지만 스웨덴이랑 비교는 사실 조금 힘들 것 같아요.  2. 저는 노르웨이에서의 경험이 너무 좋았고 지금도 종종 본사 일로 가기는 하지만 노르웨이에 살면서 느낀 점이 동양인이 오래동안 살기에는 조금 척박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웨덴 스톡홀름은 더 코펜하긴이나 오슬로보다 더 번화하고 활기가 있지만 서유럽만큼 인터네셔널한 곳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북유럽 사람들 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쓰지만 그 나라 말을 못 한다면 살아가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한계가 좀 있죠. 3.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동양인을 좀 look down하는 부분을 느낄 수 있구요. 싱가포르는 정반대이죠. 오히려 한국사람이 대접받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4.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또 equal opportunity라고는 하지만 분명히 유리천장 있습니다. 어찌보면 북유럽 조직 문화는 동양 문화보다 더 보수적인 조직 문화이구나 하고 느낄 때가 종종 있습니다. 어느 정도 레벨이 되면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계가 있다는 점 느꼈습니다. 여기는 워낙 다양한 민족이 살다보니 오히려 그런 문화는 제가 못느끼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MD/CEO로 오는 거 제외하면 외국사람들도 충분히 높은 포지션에 갈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습니다. 5. 위에 분이 말씀하신 부분 (워라벨, 삶의 소소함)은 싱가포르에서 보다는 북유럽이 나을 수 있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데 개인적으로 경험상 그 부분은 어느 나라에서 일을 하는지 보다 내가 어떻게 일하고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노르웨이 있을 때, 집중해서 일을 해야할 때는 야근도 밥먹듯이 했습니다. 물론 가끔씩 오후 3-4시에 집에 갈 때도 있구요. 가끔 집에서 일하는게 굉장히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지만 집에서 일하는게 덜 효율적이라 오히려 회사에서 업무하는게 더 좋은 저는 그게 크게 작용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한가지 말씀드리면 싱가포르 내 직장 문화는 서로 도움준다기 보다는 나의 일을 하는 분위기라 딱히 주변에서 도움을 주지도 내가 도움을 주는 부분도 많지 않은 것 같아요. 내가 효율적으로 일을 한다면 워라벨 잘 지킬 수 있습니다. 5. 아 그리고 싱가포르의 자연은 저도 조금 실망스럽긴 합니다. 싱가포르는 딱히 자연이라고 하기에는 인공적이고 좀 답답한 기분이 없지 않아 있지요. 저는 싱가포르의 좋은 점은 대신 접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과도 가깝고 또 주변 국가에 자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법도 많아요. 물론 유럽의 예쁘고 웅장하고 운치있는 자연과는 좀 다르긴 합니다ㅎㅎ  스웨덴에서 놓치기 아쉬운 부분이 있으시면 조금은 시간을 가지고 고려해보셔서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찬스가 본인에게 왔다면 그 찬스를 놓치지 않는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잘 고려하시고 판단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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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760

사업/직장싱가폴 취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안가기로 했어요!)

  • 답글 : 7
  • 댓글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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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톨이(jungtall178) 2018-11-05
추천수 : 1 조회수 : 10,936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혹은 하게될 분들을 위해 글은 그대로 남겨놓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싱가폴을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단 저는 아직 한국에서도 일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일 뿐더러 한 번 가면 장기적으로 보고 가야해서  저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먼저라고…

  • A

    안녕하세요 싱가폴생활 3년차된 직장인입니다..제 짧은 경험으로 보자면..   1. 갓졸업하셨고 경력이 없으시다면 직장구하기는 굉장히 힘이듭니다. 외국인을 고용할때는 정해진쿼타안에서 정부에 돈내고 고용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굳이 메리트가 없으니까요... 물론 한국어를 하는 직원을 구하는곳은 있으나 굳이 경력없는 신입을 뽑는회사는 찾기 굉장히 힘들구요..경력없으면 초봉이라해봐야 맥시멈 2500정도 될거같네요..   2. 외국에서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하는게 쉽지가않습니다. 일단 근무환경이 너무 다르기 때문인데요. 외국기업에서 일하다가 한국가서 일하려면 적응하기가 쉽지않으실거예요...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야근과 잦은회식이 근무의 연장선이라는 회사가 한국엔 아직도 많은거로 알고있습니다.   3. 이건 회사마다 정말 달라서 어떻게 답변해드릴수가없네요. 그래도 매니저월급이 3000+라면 왠만한회사에서는 평균보다 낮다고 보여지네요..   4. 물론 가능하겠죠. 어느나라든 똑같지 않을까요? 경력/능력에 따라 당연히 협상가능하죠.    5. 이건 모르겠네요 ㅎㅎ   6. 특별한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7. 둘다 괜찮지만 싱가폴물가가 생각보다 만만치않아서 구직활동기간중 비용이 만만치않게 발생할거예요. 물론 인터뷰면에서 훨 편하겠지만요 ㅎㅎ   개인적인 의견이니 다른분들 의견도 참고하셔서 좋은직장 구하세요^^         

    6
  • A

    경력이 없는 대졸 신입으로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이기는 합니다만 요즘 한국에서도 취업이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싱가포리언들은 초봉이 낮아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부모님집에 살아 렌탈로 나가는 돈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외국인들은 초봉이 낮으면 정말 힘든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1. 저 같은 무경력자는 월급을 얼마 정도 받아야하는 걸까요? 제가 그 쪽은 잘 몰라 다른 분의 경험을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대졸 신입니라 현지 대졸 신입보다 적게 잡으셔야할 거같아요. 2. 사실 싱가폴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정도 보고 있습니다.  뭔가 애매한 기간입니다. 기간을 정하기보단 싱가폴에서 이루시려는게 경력이면 경력을 확실하게 이루세요.  저 또한 싱가폴이란 곳에서 어느정도 자리잡는데 3년정도 걸렸습니다. 그때까진 나가는 돈이 참 많았습니다.  이 기간은 님께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 기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자리를 잡고 바로 한국을 돌아가신다면 글쎄요....제가 보기엔 좀 애매합니다.  한국에서 엄청난 연봉을 제안하기에도 애매한 경력인것 같아요... 3. 제 싱가포리안 남친... 저도 싱가폴 남친의 말에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일단 여기서 일을 시작함이 중요한건 사실입니다. 여기서 경력을 만들면 그 후에는 본인하기 나름입니다. 아시다시피 싱가폴은 물가는 비싸지만 초봉이 높은 나라는 아니예요.   그래서 2~3년 주기로 이직이 아주 빈번한 나라구 이직시에 연봉 상승이 높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구할때 싱가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우선인건 사실입니다. 싱가포리언 남자 33세에 3000+면 평균이 안되는거같은데요.......  싱가폴 대졸 초봉이 그 정도 혹은 산업군/회사에 따라 많을 수도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평균을 알지는 못하나 제가 아는 싱가포리언 33세 남자들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전 EP 시절 4번의 이직을 했습니다. 여기서 일을 하는한 이직은 불가능이 아닙니다.   4. 싱가폴은 초봉이 낮지만 본인 능력에 따라 얼마든 지 연봉 협상이 가능하다.(한국 에이젼시 왈) 한국에서 취업을 원하는 대졸 신입이 초봉을 협상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연봉 협상이라 함은 현재 님이 받고 있는 경력/연봉/Perks/RSU/Benefits 등등이 님이 가진 Bargain Power 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더 달라고 더 주는 회사는 많지 않아요. 내가 현재 받는게 이거고 이걸 포기하고 가는만큼 반영해달라 라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신입은 이게 없습니다. 이건 정말 나중의 일입니다.  본인의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경력이 없기에 이 부분은 나중에 경력이 조금 생기신다면 그때 이직시에는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5. 싱가폴에서 이렇게 경력쌓고 한국에 돌아가서 재취업하신 분들이 많나요?  싱가폴에서 경력을 쌓으시고 다른 제 3국도 아닌 한국으로 돌아가시려는 이유는요?  한국에서 직장을 다녀봤지만 제게 싱가폴에서 한국으로의 귀환은 제가 싱가폴에서 정말 할 일이 없을때 일 것 같습니다...(저의 경우는 말이죠...)  6,7번은 제가 경험이 없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시길.... 전 싱사폴 취업이 절대 부정적이라고 보여지진 않고 응원하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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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쪽지 남겨드렸습니다.   추가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답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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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752

교육전반적인 한국 초,중,고 영어실력 향상?

  • 답글 : 4
  • 댓글 : 2
답변진행중
jun2(juuno) 2018-06-05
추천수 : 0 조회수 : 3,896

요즈음 초,중,고 한국의 영어수준이 많이 향상된것 같습니다. 일체 교과서도 바뀌었고 지인으로부터 이년전부터 꾸준하게 들어오던 이야기인데요. 올해 부쩍 자주 들으면서 느껴집니다. 지인의 도움으로 두달 세달 준비로 상위권 국제학교 입학하는 학생들이 외국 영어권에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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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요. 한국에서는 방과후에 다들 이것저것 하면서 왜 여기 와서는 안 시키시는지 저도 궁금했어요. 영어로 다른 것을 공부해야 해서 한국보다 더 많이 시켜야 하는데 주위분들 보면 너무 느긋하셔서 제가 지나친거 아니었나 그런 생각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건 아니구요. 더 열심히 해야 겠네요. 여기 와서 3~4년씩 되도 영어로 말만 좀 하지 학교에서 성적이 안 오른다면 학년이 올라갈 수록 영어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 수도 당연 늘어나고 난이도도 올라갈 텐데 입싱 초반에 빨리 잡지 않으면 아이들도 태만해져서 나중엔 공부하기 싫어한다 하더라고요. 여기 싱가폴도 5~6살 아이들 학원 보내고 과외하고 난리치는 로컬 이웃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10위권 안에 드는 로컬초등학교 보내려면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열심히더라고요. 세상 어느나라나 엄마 마음은 다 똑같은 거 같아요. 바로 얼마전 제가 부모가 영주권자인 6살 한국 꼬마를 영어 공부할 수 있도록 주선했는데 상위권 로컬 초등학교 가려면 이렇게 미리 다들 준비하는게 맞는 거 같아요. 로컬 사람들도 시키는 거 보니까 맞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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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p 10 로컬 초등학교는 시티즌 부모가 졸업생이거나 형제/자매가 이미 다니고 있지 않다면 천재 유치원 영주권자일지라도 추첨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봐야죠...아이가 외국인 신분이라면 그냥 불가능입니다. 요즘은 일단 추첨으로 공립학교 입학만해도 행운이라 생각되네요 아니면 AEIS 시험을 봐야하니... 하지만, 어느 로컬 초등학교를 다니더라도 3학년에 성적순으로 우열반이 나눠지니 그전에 미리 준비하는게 일반적인것은 맞습니다. 한국아이들이 영어는 전혀 문제없지만 High Chinese 가 도전일수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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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다 생각나는 것들이 있어 몇 자 적어요. 윗분 답글에 상위권 로컬 초등학교 입학이 그냥 불가능하다 말씀하셨는데 그건 분명 아니에요. 왜냐면 상위권 로컬 초등학교가 들어가기는 어려운거 사실이고 그래서 로컬들 사이에서도 준비를 하지만 제가 아는 한국 주재원 지인분은 얼마전에 PR인데도 상위권 로컬 초등학교 입학시키셨고 좋아라 하셨답니다. 그리고 여기는 공식국어가 영어인 나라인 만큼 학교서도 중국어보다는 영어로 하는 수업이 훨씬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영어 기본이 안 돼 있으면 들어가기도 어렵겠지만 들어가서도 도루묵이지요. 영어 기본기를 어렸을 때 부터 부모가 꼼꼼하게 챙겨서 다져놓으면 모를까, 제 주변에서도 나중에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자녀두신 분들 여럿 봤어요. 한국에서도 외국어(영어)가 초등교육부터 있지만, 모국어어자 기본인 한국어 잘 못하면 한국 학교에서 다른 과목 못 따라가듯이 여기서도 기본인 영어가 잘 안 되있음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영어는 준비할 수 있을 때 준비하는게 그리고 하려면 최대한 빨리 준비시키는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저도 주변분들 보면서 해왔길레 저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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